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아, 예. 그렇게 느끼신다면 본인부터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링크하신 글은... 이렇게라도 욕을 먹이고 싶으셨나요?
글 쓴 본인도 양판소와 그렇지 않은 글을 구분하지 못하며, 기껏해야 눈에 보이는 지표로 구분하거나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떠들 뿐인 것 같은데.
발전은 등따숩고 배부를 때 나옵니다.
통장에 잔고가 가득하고 삶이 살찔 때, 그때 사람은 비로소 재화가 아닌 명예를 향해서 기능합니다.
그러한 발전의 끝에 예술과 과학이 꽃필 수 있는 거구요.
완성도 없이 따분한 소설보다는 자극적인 흥미라도 주는 소설이 많은 것이 훨씬 낫습니다.
소비자는 후자를 찾기 때문이죠.
독립영화는 관객이 찾지 않습니다.
상업영화에 담은 메세지는 독립영화 수백 편보다 효과적이죠.
상업영화가 요구하게 만든 이익의 가치는 전국 스크린의 보급율을 늘리고 전체 관람객 수를 늘려 결국 독립영화에 대한 흥미도 생성해냅니다.
선택받지 못하는 것엔 대개 이유가 있으며, 그 이유를 알고도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한계를 외부적 요인으로 돌리는 건 발전에 조금의 도움조차 되지 못합니다.
주관적인 의견이라 보기엔 자극적인 말을 너무 많이 사용하셨어요.
양판소, 방치, 죄.
양판소로 글들을 싸잡으면서 소설 하나를 링크하며 실력, 필력을 운운했죠.
지금 시장 상황을 아는 사람들은 더는 양판소라는 말을 그렇게 쉽게 내뱉지 않습니다.
양산형 판타지라고 하기에 글들은 점점 세분화하는 것으로 차별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즉, 양산형 판타지 소설이라 하는 것은 소위 독자의 갑질을 위해 시장을 폄하하고, 눈에 차지 않는다며 글을 까내릴 때 일부의 악성 독자들이 사용하는 말에 불과합니다.
사용하는 말조차 이럴진대 더 말해 무엇할까요?
다양성 존중이라는 말은 이런 곳에서 쓰는 것이 아닙니다.
프랑스로 향하는 비행기 대신 배를 타고 싶다고, 배를 탈 자유가 있다고 외치는 게 다양성은 아니니까요.
오히려 다른 사람의 선택을 존중하고자 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이런 글을 쓰시진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본문을 봐주시죠 양판소도 필요하고 저런류의 소설도 필요하다
일방통행은 안된다가 마무리였는데 무조건 양판소라고 비판했다고 신고당하고 분열을 일으킨자가 되는건가요?
그게 논란이면
자유한국당 없애자라는 글을 정치사이트에
올리다면 논란입니까
소설사이트에서
양판소에 대해 비판하면 논란입니까
비판하면 안된다고 여기규율이 있나요
또 양판소가 없어져야한다가 아니라
그 폐해가 있는것같다
뭐든 하나로 몰리면 안좋으니
장르의 다양성이 시장에서 인정받는 시스템구축과 독자들각성이 필요하다
이말도 논란이면
대체 무슨 말을 해야하는거죠?
먼저, 이 글을 읽으실 다른 분들이 불쾌하신 분도 있을 거라 생각하고 미리 사죄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읽다가 중간에 짜증나시면 그냥 읽지 않고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우선, 필자님. 환생이라는 시스템을 차용하는 것도 유행의 흐름을 따라가는 겁니다. 해당 작가님은 적어도 환생조차 글에 안나오는 저보단 시장조사를 하고 쓴 것같습니다. 1회도 읽지 않은 제가 할 말도 아니겠으나, 저 개인이 느끼기엔 제목도 소개글도 그저 그런 흔해보이는 소재입니다. (해당 작가분에겐 죄송합니다.)
진짜 사이다패스 없고 양판소 클리셰 없으면서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은 솔직히 말해서, 조회수 1천조차 되지 않습니다. 링크 건 작가분은 최근에 제목을 바꾸신 것같은데, 이전의 제목도 그렇고 지금의 제목도 그렇고 어느 정도 어그로는 끌 수 있어보입니다. 암만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작가가 제정신인가? 돈 많나? 식의 발언은 삼가해야지 않을까요?
그럴 리 없겠지만.
왜 그렇게 단정해버립니까?
만약 유료화 된다고 치면?
왜 유료의 잣대를 함부로 들이대십니까?
왜 함부로 판단하고 단정짓습니까? 나중에 성공할 지 누가 알아요? 함부로 판단하거나 단정짓지 마십시요. 개인의 생각일 뿐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혹은 비슷하게 생각할 거라 생각하신 거라면, 잘못 생각하신겁니다. 무엇보다도 독자에게 그럴 권리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작가 역시 독자에게 이래라저래라 할 권리는 없지만, 작가는 본인이 쓰고 싶은 것을 쓸 권리는 있죠.
독자들이 작품을 마음대로 선택해 보는 것처럼. 작가에게도 해당 작가가 원하는 대로 쓸 권리는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자의 선택은 각자가 지는 것뿐입니다.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할 권리는 없어요. 작가가 어떤 글을 쓰든 그건 작가 마음인 거고 독자가 어떤 글을 보든 그것 역시 독자 마음인 겁니다.
그리고 제 이해력이 딸려서 그런거겠지만, 무슨 말을 하고 싶으신 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여 책임을 묻는 겁니까? 필자님조차도 '양판소나 보다 자자..' 라며 양판소를 찾고 있지 않습니까? 비판이라고 하셨는데, 원래 비판이 남에 대한 간섭이 포함되는 개념인 거라면, 두 번 다신 비판받고 싶지 않군요. 저 역시 논쟁하고 싶진 않으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더불어 이 댓글을 읽고 혹여 기분 상하셨을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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