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열이 감도네요...
사마쌍협...
처음에는 1권을 읽어보고 재미 없을 것 같아 그냥 책방에 갔다 줬는데
그 때 제가 왜 갔다 줬는지 저로서도 참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마 그 때는 무협을 보는 눈이 한 참이나 남았나 봅니다.)
근데 막상 9권 연재 끝 부분까지 읽어보니 가히 대단한 명작이라 불러도
될 만큼 손색이 없을 것 같고, 또한, 그것으로 인해 '월인' 이라는 이름을
보면 무조건 빌리는 계기가 될 지 모르겠습니다.^^
쿨럭...
군림천하와 호위무사... 그 이후로 느껴보는 희열이로군요...^^
위 소설들처럼 저를 중독시키고, 피를 말리는 그런 소설을 재미 없을 것 같다고
안봤다니... 참 제가 생각해도 어이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래도... 느긋하게 천천히 생각하며 연재 주기가 늦어도 되니까
그 만큼 좋은 글로 보답해 주세요...^^ (기다렸던 시간이 아깝지 않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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