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분들의 격려와 질타, 비판, 충고 잘 들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여러 분들의 의견을 종합했을 때.
천호가 남궁혜를 찾아가 사건의 개요에 대해
설명듣는 것까지는 "큰"~ 문제는 없는 듯 합니다.
무림맹의 군사가 언급되고부터가 문제인 것 같은데...
일단, 남궁혜의 젖가슴사건(?)은 완전히 버리기로 했습니다.
독자들의 압력때문만이 아니라, 제가 생각하기에도 좀...
(아마, 이 부분이 저도 걸려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구했을 지도...)
문제는 객점에서 남궁혜와 술을 마시면서 벌어진 일, 혹은 회상...
이런 것이 문제인데....
이것은 약간 더 고민하고 결정해야 될 듯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무림의 고수라도 술먹고 정신을 잃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혹시 묵향을 보신 분들은 좀 거부감을 느끼실 수도
있을 텐데, 거기서 그런 부분이 나오죠.
묵향이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도 상대의 살기를 감지하고...
그래서 결국, 상대는 술에 떡이 된 묵향을 죽이겠다는 생각을
포기하고 어쩌고...
저는 솔직히 그장면이 별로 맘에 안들더군요^^
아, 물론, 5년전의 주인공이었으면, 객점에서 술에 만취된다는 것은
상상을 할 수 없었겠죠. 한 마디로 말도 안되는 일이겠고...
그러나 지금은, 이미 5년전에 죽었다고 소문난 주인공. 게다가
이런 외진 곳에서 자신의 얼굴을 알아볼 인물을 만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 천호로서는 충분히 만취할 수 있다는 저의 생각^^
어쨌든,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아, 정말, "빠른" 시일입니다^^. 뉘앙스가, 한 일주일 글을
안올리겠다는 식으로 들리네요^^ 아닙니다. 길어야 이틀입니다.^^)
그리고 [20][21]은 날려(?)버렸습니다.
확실하게 다시 써야될 부분이라서....
(물론, 독자분들의 소중한 댓글은 다 보관합니다^^)
끝으로, 좋은 의견있으면 기탄없이
말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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