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기로 우리나라 무협계에서 임준욱님만큼 인간적인 무협을 그려내는
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무협은 항상 그 시대를 보고온듯 일상에 녹아 있는듯 하지요.
그야말로 일반인과 무림인의 격차가 가장 좁혀진 ( 작가의 여타 작품들 ... 촌검무인, 진가소전, 농풍답정록등등) 그야말로 맛깔스런 작품들이 수두룩하지요.
맞습니다.
임준욱님의 무협소설은 영화화해도 충분합니다.
단지 영화로 만들 당시의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 그리고 촬영감독의 역량이 그 무협영화 성공의 척도가 되겠지요.
특히 감독과 시나리오 작가는 작품을 만들기전 무협의 본질을 파악하고 작품을 깊게 이해를 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일반 관객과 작품과의 갭을 어느정도 줄이느냐가 관건이지요.
마지막으로 홍보문제인데요.
영화를 홍보할 때 그 홍보 방향은 작품의 원작이나 원작자에대한 홍보보다는 일단은 주연배우와 감독의 명성(이때 캐스팅이 좋아야하겠지요.)과 작품의 큰 줄기를 언급함으로써 관객에게 어필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일반인의 시선에 맞추어야 하니까요.
그렇다면 만약 그 영화가 성공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야말로 너도나도 무협을 찍을 려는 분위기가 생겨나겠지요?
거기다 우리 동도들이 임준욱작가와 작품에 대한 얘기를 솔솔 흘리는 뒷공작(?)을
한다면 우리의 준욱님 대박일겁니다.
또한 우리나라 무협계도 발전일로에 들어서지 않을까하는 행복한 상상을 해봅니다.
부디 영화관계자들이 이 먹음직한 소재들이 널려있음을 빨리 깨우쳐야 할텐데...
많이 아쉽네요.
*참고로 영화화하는 작품은 괴선 보다는 진가소전이 더 나을것 같네요.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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