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권이 나왔더군요.
실망...제 소감입니다.
일단 그림을 그리는 작가분의 실력이 너무 떨어지네요. 마치 원작을 읽어보지도 않고, 자의로 캐릭터를 만들어 묘사한 느낌...인물들의 묘사가 책에서 느낀것과 아주 다릅니다. 제가 연상한것과 꼭 같을 수는 없겠지만 달라도 너무나 달라서 거부감 마저 들었습니다.
또 실망한 점 하나는...각색에 있습니다. 원작에서 저는 코믹적 요소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만화책에서는 오히려 코믹적 요소가 두드러지더군요. 마치 완전히 다른 작품 같았습니다.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곤룡유기가 만화시장에서는 찬밥신세를 지진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
요즘에 인기있는 소설들이 만화책으로 나오는 사례가 많은데, 보다 좋은 각색과 보다 좋은 실력의 작가님에게 작품을 맡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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