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전 30일.
모든 작가님들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
최후까지 남으신 분들과 연재분 결과입니다.
[작가연재]
금강 - 소림사 (27회)
[일반연재]
박현 - 무림문파/하오배 추룡 (53회)
[정규연재 1]
가람검 - 강자/시검서생 (35회)
이수운 - 지 (56회)
[자유연재]
도욱 - 개방각하 (27회)
한달 간 벌어진 작가들의 연참대전.
많은 독자님들의 성원 속에 치러진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정규연재 1 란의 [이수운] 님입니다.
모두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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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모음입니다.
1. 첫날. 모든 사람들을 당황 시킨 사건이 벌어졌지요.
서인님과 송현우님. 안신님이 일신의 사정상 모두 탈락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탈락자를 예상하신 모든 분들이 머리카락을 쥐어뜯었다는 후문이..^^;
2. 중간에 많은 사유로 많은 분들이 떨어졌습니다.
한분 한분 떨어질때마다 독자님들의 한숨 소리 또한 높아갔지요. ^^;;
3. 라운드가 늘어나고 냉혈한들만 남았을 3라운드. 이때부터 급격한 출렁임이
일어났습니다.
-. 사우님 - 세줄 모자란다고 스스로 탈락을 선언했지요. 뒤늦게 파악한 바로는
탈락하는 그날. 후배들과 술을 마시고 급거 귀가. 급히 올렸는데, 분량을
착각했다는 후문이. 그날만해도 비축분만 30페이지가 넘었다는....
분량 조절 잘못한 결과로 탈락의 비운이...^^;;;;
- . 운곡님 - 하나의 연재를 끝내시고, '난 더 이상 못해!'라고 짐짓 엄살을
부리셨으나 '신작이라도 써!' 라는 만년 30대 작가님의 협박에 굴복, 신작까지
가동하는 투혼까지 벌이셨으나.....그놈의 정이 뭔지. 알콜이 뭔지...
도저히 방어가 불가능한 술자리 탓에 그만 털푸덕...
-. 절대 끝까지 갈 것 같던 검비님의 원인모를 탈락. 이건 아직 미스테리입니다.
머리 좋으신 분들의 추리를 기대합니다.
-. 언제까지고 버틸 것 같았던 무겸님의 수정으로 인한 레이스 중단 선언.
모두 충격을 받았지요. 남들과 달리 작품의 완성도때문에 스톱하셨으니..^^;;
-. 계속 되는 금강님과 박신호님의 아슬아슬 신공이 언제 끝날 것인가?
많은 분들의 초미의 관심사였지요. ^^*
역시 노장은 살아있다! 금강님의 투혼 발휘가 빛났습니다.
하루에도 수 많은 손님들을 상대하시는 와중에도 불꽃 투혼을!!!
아마도 모든 후배들이 새삼 고개를 숙이기 보다는 이빨을 갈았을 거라는...^^;;
박신호님. ㅡ,.ㅡ+++
어제 저에게 약올리는 전화를 한 탓에...^^;;
항간에 떠도는 소문을 듣자하니, 뭐... 물속에서 고래와 노니는 이야기를 쓰신
아주 아주 멋진 작가님의 훌륭하고도 경세적인 조언에 스스로 굴복.
뭔가 세상에서 둘도 없는 레지스트리 정리 프로그램을 작동하셨는데, 결과는
뭐... 윈도우까지 다 정리해주는 아주 깔끔한 프로그램이었다지요? ^^*
(신빙성없지만,) 본인 말로는 모, 삼십 구세라고 주장하는 분의 사주에 의한
음모라고 길길이 날뛰시지만... 글쎄요... 독자님들이 판단하시길...^^;;;;
-. 아무래도 최고의 화제는 이분 이시죠. 이번 연참 대전의 우승자 이수운님.
3라운드 막판에 주말을 이용한 깜짝 5연참으로 강력한 다크호스의 등장을
예고하시더니, 막판엔 무려 이틀동안 14연참을 몰아치는 기세로 당당히
이번 연참 대전의 우승컵을 차지하셨습니다. 듣자하니 이 대회를 위해 회사에
휴가까지 요청하시고, 와이프분의 바가지를 맨 얼굴로 감당하셨다네요.
정말 대단한 열정에 대단한 집념입니다. 박수를 안 보낼수가 없지요. ^^;;
***** 결국 이번 연참대전은 수많은 이야기를 남기며, 막판 투혼을 발휘하신
이수운님의 우승으로 돌아갔습니다.
물론, 엄밀히 따지면 최후까지 남은 다섯분이 모두 공동우승이죠.
모든 분들. 정말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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