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글을 쓰실때

바로 그냥 쓰시나요

아니면 간단한 주제나 소재 같은걸로 먼저 정리 하신다음

글을 쓰시는

뼈대를 먼저 세워놓고 살을 붙이는 식으로 쓰시나요?

여러번 글을 쓰다 지우다를 반복하다 결국 생각이 너무 많았던 것은 아닌가 싶어서 일단 생각없이 써보자는 생각으로 글을 막 쓰다보니

갑자기 여태까지 써온 글이 재미가 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서 다음 부분을 쓰기가 막막해 지네요...

사실 글의 절정부분을 생각하고 시작했더니 시작부분을 어떻게 채워나가야할지가 고민이 되는 점도 있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문장막]

저는 한글창을 스토리- 글쓰기 -설정 이렇게 세개 켜놓고 글을 씁니다.
글쓰다가도 추가스토리 생각나면 바로 스토리보드에 한문장 적고, 추가하는 설정도 바로 추가 해놓습니다.
이렇게 해놓고, 중간에 꽉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미리 메모해놨던 에피소드중 재미있는걸 삽입해요.
그래도 막히는 부분이 생기지만, 처음 쓸때보다 시간단축이 되는것 같아요.

[거대고래]

좋은 방법인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ㅠㅠ

[말년에]

저는 바로바로 생각나는 문장들을 씁니다. 그러다보니 이전 내용이 기억이 안나는경우가 있어서 따로 이전 중요한 내용은 요약해서 적어두었고 글을 쓰다가 이부분은 후에 다시 인용해야겠다 같은 부분이 있는데 그럴 떄는 그 내용에 맞는 큰 틀을 미리 생각해두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