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옛 노트들을 뒤적이다 감회에 빠져있는데 그 중 당시에 썼던 신경숙 비평이 있더군요. 그걸 보고 책장의 외딴방, 깊은슬픔 을 읽는데 표절사건이후 작품과 작가에 대한 느낌이 많이 다른것은 어쩔 수 없는거 같습니다.
http://square.munpia.com/boReview/page/1/beSrl/707890
당시의 글인데..
글쓰는 연습한다고 태백산맥을 옮겨적다 1권까지하고 포기하곤 했었는데 그 연습을 할때 적은 글들이 어디 표절의 의심을 살건 없나 살펴보게 되네요.
세상사란게 참 씁슬합니다.
어쨌든 내 학창시절에 자리잡고있던 당신과 당신의 글들에게 이로서 마지막 인사를 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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