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십년전쯤 베스트셀러로 유명했던 소설입니다. 신부님 신부님 우리신부님 소설 속에서는 공산주의와 카톨릭이 있는 한 마을에서 펼쳐지는 힘센 한 신부와 공산주의를 이끄는 힘쎈 한 사람을 중심으로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로 풀어나가고 있는 명작입니다. 읽고 나면 가슴이 훈훈해지는 그런 소설이지요. 혹시라도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반드시 읽어보시라 권해드리고 싶을 소설이랍니다.
그런데 문피아의 한 소설 중에서도 그런 소설이 있더군요. 왜 이소설이 조회수가 많은 것이 아닌지 이해하기가 힘들더군요. 만약 이소설을 그냥 일반소설로서 출판한다고 하면 정말로 종교와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살아가는 삶에 대한 지향점을 보여준다고 평가받고 올해의 베스트셀러로 뽑혀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판타지문학에서도 단순히 재미와 대리만족만이 아닌 인생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보여주는 명작 중 하나라고 봅니다. (이런 소설이라면 문피아에 하나 더 추천작이 있답니다. 희망을위한찬가 죠^^* )
흔히 판타지문학하면 반지전쟁을 떠올릴 겁니다. 그 반지전쟁과 비교될 만한 판타지문학으로 하얀늑대들이 잊혀지지 않는데요 하얀늑대들이 명작이어서 일반소설로도 베스트셀러에 속할 만하다라고 평가할 수 있다 하여도 삶에 대한 교훈을 주는 점에 있어서는 인생에대한 진지한 성찰을 판타지세상에서 종교와 연관시켜 표현한 베딜리아에 미치지 못할 듯 싶습니다.
카톨릭 문학 중에 천국의 열쇠 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한 신부가 중국에 선교를 가게 되는 이야기인데 이 소설도 베딜리아와 비슷한 분위기랍니다. 그런데 이 천국의 열쇠라는 소설이 영국에서 매년 종교부분 베스트셀러 10위안에 든다는 사실을 아는지요? 바이블 다음으로 종교문학 중에 세상에 널리 퍼져있는 소설이라고도 합니다.
만약 베딜리아가 현 소설의 느낌을 영문으로 번역해서 출간된다면 종교부분 베스트 10위안에 들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한번 꼭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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