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통 선작하는 작품들은 편수가 그래도 100편정도가 될때 선작을 하는데
다른 추천글을 통해서 읽어본 금으로 쌓은 성은 곧바로 선작할 정도로 잘쓰여진 글이었습니다. 중세정치물이라는 소개글 그대로 중세의 멋이 잘 느껴집니다.
아직까진는 연재가 10여편이라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까지 연재된 분량으로도 충분한 재미와 기대감이 생깁니다.
근래 다른 사이트에서 너무 가벼운 글들만 읽어서 그런지 진중한 분위기의 글을 읽게되니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중세가 넓은 시간대(5세기~15세기)를 커버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생각하는 중세의 분위기가 틀리지만 소설상은 중세 중기정도로 보입니다. 만화 ‘빈란드 사가’가 이 시대에 해당이 되는데 이와 유사한 시대로 보입니다.
주인공인 자팡이 아버지에게 영지를 물려받으면서 본격 스토리가 시작되는데 믿지 못할 가신들과 외부의 위협에 맞서 영지를 지키는 꿈과 희망이 가득찬 영지물입니다.
게다가 최신화에서는 아름다운 히로인도 등장하여 주인공의 마음을 들었다놨다하는 달달함까지 !!
금으로 쌓은 성 꼭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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