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펠이 타락천사라는 설정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입니다.
왜 루시펠이 천사의 이름 ‘엘'을 버리고 루시퍼가 되었는가를 색다른 관점에서 전개하는 글입니다.
고전에 따르면 루시퍼는 인간을 질투하여 타천했다고 하는데.
여기서는 인간을 너무도 사랑했기에 타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신의 제1검이 왜 신에게 대항하는 검이 되어야 했는지.
신의 목소리가 사라져버린 천계, 여러가지 이유로 신을 저버린 타천들.
서로의 싸움 속에 애증이 겹치는 예전 동료들. 루시퍼의 마지막 선택은 인간일 터이지만, 그 인간 역시 보통의 인간은 아닌 천계의 척살 1순위의 존재입니다.
질수밖에 없는 싸움을 시작한 루시퍼와, 이길수 밖에 없는 싸움에서 분열하는 천계의 갈등을 읽어보는 분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ps.잘 살아라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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