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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81 수부타이.
작성
07.09.28 23:19
조회
1,246

임진광님의 흑묘.

추천 글을 남겨서 임진광님에게 폐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모처럼 뛰는 가슴을 주체 못하고 추천을 날려봅니다. 얼마 전에 선작 찍고 천천히 읽으려고 묵혀두고 있었는데 오늘 첫 글을 읽고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위에 더 이상 글이 없더군요.

글을 읽고 느낀 간단한 소감을 말하자면 작가님이 도입부부터 글에 전혀 힘줄 생각을 하지 않더군요. 화려한 미사여구로 꾸미지도 않고 현란한 기교로 유혹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생생하게 캐릭터가 살아있더군요. 캐릭터가 살아있으니 잔잔한 사건조차 상황 상황이 무척 재미있습니다.

물이 흘러가듯 사건이 이어집니다.

한마디로 사람냄새가 펄펄 풍기는 좋은 글입니다.

전작이 있다고 하는 것 같은데 그것도 읽어보고 싶어지더군요.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혼혈 능파는 처음에 거지였는데 우연한 인연으로 소악당인 흑룡도 13주 시현진을 나이 많은 의형제로 모시고 흑룡도로 들어갑니다. 물론 이 와중에 몇 개의 에피소드가 있고 매 상황마다 무척이나 재미있습니다.

물론 흑룡도에서 또 다른 인연이 기다리고 있겠죠?

아직 초반부라서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글에 통쾌한 맛을 조금 떨어지는 지라 어린 독자 분들 취향에는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능파가 얼른 자라서 종횡강호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연륜 있는 독자 분들에게 감히 일독을 권합니다.


Comment ' 6

  • 작성자
    작성일
    07.09.28 23:55
    No. 1

    수부타이님의 만고지애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수부타이님께서 추천하신 소설이니 꼭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6 그램린
    작성일
    07.09.29 00:47
    No. 2

    정말 좋은 소설 입니다
    근데 n 이 한참 안뜨네요
    좋은 글 잇으면 추천을 해야 하는데
    게으르고 소심해서 못하고 있는데
    수부타이 님 에게 감사 해야 하달까
    이리 좋은글은 추천을 해줘야 한다
    생각 해도 못햇는데

    수부타이님 시간되시면
    섬혼 , 일필서생
    도 한번 보시고 ^^
    좋은 감상 한번 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수부타이.
    작성일
    07.09.29 01:05
    No. 3

    그램린님 추천이라면 일단 선작은 찍어둬야 겠네요.^^
    피비케이츠 광팬 이었는데....

    栗님도 한번 읽어보세요.
    흑묘 정말 좋은글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천풍해
    작성일
    07.09.29 01:51
    No. 4

    아.. 수부타이님...
    댓글없는 무심한 독자입니다... 만고지애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夢劒行
    작성일
    07.09.29 09:16
    No. 5

    만고지애는 언제 올리실건가요?
    어서 올려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야생의사고
    작성일
    07.09.29 11:54
    No. 6

    만고지애를 기다리며... 흑묘에도 발을 딛어봐야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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