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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lesses 님의 서재입니다.

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RAZ
작성
07.11.23 23:57
조회
934

문피아 새내기 Hure가 오늘도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사이트와 카테고리는 국가 기밀입니다.. 절대 문피X 사이트가 아닌겁니다!!.. 비록 제 컴퓨터 사용 시간중 9할을 문피X가 차지하고 있다지만.. 아닙니다..ㅠ_ㅠ..

오늘은 세가지 작품을 추천하려고 이자리에 섰습니다..!! (박수~)

원래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않고 조용히 작가님들의 작품을 읽다 넘어갈 생각이었습니다만.. 너무 너무 재밌는게 아닙니까?!?! 한번 읽었던 작품들이 다시 한번 읽어보니 숨은 재미, 잔잔한 감동 그 모든것이 제 가슴을 관통하는 겝니다..!! 오늘은 한 독자의 해탈의 날인겝니다..[..]

우선 서론은 이쯤 줄이도록 하고…. 제가 추천드릴 작품은! 이미 많이 알려져있고, 추천글도 올라와 있다만 정말 작가님과 작품을 싸랑(?)하는 독자로써 다시한번 재탕으로 추천하는 작품들입니다~

  바로바로..~~ 두근두근..~~

[림랑]님의 [다이안의 저주], [J.cross]님의 [오만의탑진혼곡], [하밀]님의 [바람노래] 입니다~

대부분의 문피아 유저들이 선호작 등록을 했을만큼 유명한 세 글이지만, 저처럼 갓 문피아 유저가 된 새내기 분들이나, 유행에 뒤처진 올드 유저분들을 위해 강력히 추천합니다..!!

  뭐가 이리도 재밌는 걸까요.. 소설을 읽고, 잔뜩 들떠있는 제 가슴의 응어리를 풀어내기 위해 황급히 키보드를 잡았건만, 오히려 쓰던 추천글을 취소하고 다시 가서 읽고 싶어만 지는 세글입니다..

세분 모두의 개성처럼, 세 글 모두의 개성은 마치 저하늘의 바람처럼, 웅장한 장송곡처럼, 어찌보면 잔인한 저주처럼 저를 소설의 나락에 빠지게만 만듭니다.

이 소설을 읽지 않으면 하루의 끝마무리를 할 수 없으니...

이 세 글의 공통점은 오로지 '판타지' 라는것, 독자들에게 마치 살아있는 듯한 감정과, 빨려들어 갈 것만 같은 흥분을 준다는 말 그대로의 '환상' 이라는것.

이것을 제외하면 삼인 삼색. 작가님들의 개성을 서로 다르게 풀어나가고, 가히 최고라 말할 수 있는 서로 다른 작품들을 써내려가는 모습은 저같은 독자에겐 삶의 희망이요, 인생의 낙이옵니다..[..]

흘러가는 바람처럼 자유로운 하밀님의 바람노래, 웅장하고 장엄한 J.cross님의 오만의탑진혼곡, 아름답지만 슬픈, 저주처럼 잔인한 림랑님의 다이안의 저주.

작가님 또한 성실하시니, 정말.. 정말 고마워서 달려가 절이라도 하고싶군요.. 그만큼 강추하는 작품들 ^-^. 선작 목록에 위 세가지의 작품이 없다면 어서 달려가 추천하십시오~

p.s 사실.. 추천 글을 쓰러 연재한담 게시판에 들어왔을 때까지만 해도 무언가 작가님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말 깔끔하고 좋은 추천글을 써드리리라.. 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했습니다만,

글을 써내려 가는 도중, 제 저주스런 글실력으로 추천글을 제대로 쓰지못해, 가히 환상적인 장면들을 제대로 그려내지 못해, 그 격동을 느끼기 위해 방금 읽고왔지만 또 다시 읽고싶어 지는 지요.

제 마음속에서는 소설의 주인공이, 소설의 배경이, 소설의 사건이 살아 숨쉬고 있지만 제 실력으론 그걸 어떻게 풀어낼 수 가 없어서.. 지금 이순간에도 얼마나 보고싶어지는지..

그래서 인지 처음 다짐했던 '제대로 쓰자!' 라는 생각은 사라지고 어떻게든 끝내고 다시 읽어야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읽으시면 그 마수에 빠져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습니다. 작가님의 생명이 되고 피가 되는 추천글을 이리 파탄낼 정도의 작품들이라면, 굳이 말이 필요 없겠지요 ^-^

정. 말. 정말 정말로.. 강! 추! 하는 작품입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Lv.1 RAZ
    작성일
    07.11.23 23:57
    No. 1

    오늘 하루도 안좋은 일만 꼬이고 꼬여 얼마나 짜증났었는데, 위 작품을 읽고 삶의 활력을 얻었답니다 ^-^ 작가님들, 정말 고마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One한
    작성일
    07.11.24 00:07
    No. 2

    홍보카테고리가 아니고 추천카테고리로 가야하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AZ
    작성일
    07.11.24 00:26
    No. 3

    죄송합니다 ~_~ ;; 제가 너무 들떠서 실수를 했네요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사시미소녀
    작성일
    07.11.24 00:42
    No. 4

    하밀님 바람노래 좋죠.
    작가님 감기는 다 낫는지? 에공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하밀
    작성일
    07.11.24 01:12
    No. 5

    제목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바람노래는 선호작베스트 100위 안에도 못드는 완전 아웃사이드소설이예요. 림랑님이나 J.cross님의 작품과 나란히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입지요. 아직 제 글은 안읽으신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ㅠㅠ

    부끄러운 글에, 넘치는 추천이지만.. 분명 다이안의 저주나 오만의 탑 진혼곡은 정말 멋진 소설입니다. 추천이 아깝지 않지요.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고, 사랑받고 있지만 더 많이 받아야 할 소설이예요. 작가이기 이전에 두 소설의 열렬한 독자로서 추천 던지고 갑니다. 아자아자아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AZ
    작성일
    07.11.24 01:17
    No. 6

    하밀님도 아자아자아자! 사실 다른 제목으로 추천글을 올렸다가.. 리플이 안올라오길래 제목을 바꿧답니다~ 많은 분들이 봐주시네요 ㅎㅎ 제 선호작 목록중에서도 가장 재밌다고 꼽는 작품이고, 많은 분들에게 널리 알려져있기에 독자된 도리로써 추천글을 써보았습니다 ㅎㅎ

    하밀님, 하밀님의 바람노래도 잘나가요~ 아는 사람 자주 봅니다 +_+ 다들 재밌다고 해요~ ㅎㅎ 그러니 힘내시고, 자진감을 가지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후유증
    작성일
    07.11.24 01:55
    No. 7

    에이, 하밀님은 언제나 과하게 겸손하신 듯.

    과하면 부족함만 못합니다 ㅎㅎ 한번쯤은 거드름도 좀 피워 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림랑
    작성일
    07.11.24 02:12
    No. 8

    정말 하밀님 과하게 겸손하신듯... 정작 이 리플들은 모두 하밀님 글 재밌어인 것을.......전 조작하러 왔어요 (?)
    림랑님 글 최고임.........../털썩
    젠장.. 바람노래나 오탑진과 같이 추천받다니 영광이어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하밀
    작성일
    07.11.24 02:12
    No. 9

    엣헴- 이 재미있는 글이 왜이리 선작이 낮은 것이냐! 당장 가서 선호작추가를 클릭하여라.....세요.. ㅠㅠ 거드름 3초 피워보았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AZ
    작성일
    07.11.24 02:14
    No. 10

    림랑님의 다이안의 저주도 재밌어요!!
    하밀님의 바람 노래도 재밌어요!!

    요아래 J.cross님이 삐지셔서 리플다시면 어떻게요 ㅠ_ㅠ..

    J.cross님의 오탑진도 재밌어요!!

    라랄랄라 난 공평한 사람 ^-^ (씨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가리새
    작성일
    07.11.24 03:36
    No. 11

    '유행이 뒤쳐진 올드 유저' 나이도 많지 않은데, 왜 이리 가슴에 와서 콱 박혀버리는 걸까요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주비(走飛)
    작성일
    07.11.24 13:02
    No. 12

    Hure님... 삐졌습니다. (웃음-)
    다들 너무 겸손하세요. 바람노래랑 다이안의저주는 다 흐름타서 날아가고 계시던데(요새 연재분 너무 재밌습니다)...
    저는 슬럼프인가봐요...OTL...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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