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을 원하시는 분 조용히 뒤로 가기 누르십시오. 판타지를 원하시는 분도 마찬가지입니다.
끌고 들어가는 흡입력이 굉장한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어디로 튈지 전혀 예상이 가질 않습니다. 우리 민족사의 굵은 족적을 그리신 김구선생님을 소재로 쓴 글이더군요.
어려운 소재인건 분명합니다.
김구라는 이름을 보는 순간 가슴이 턱하니 막히더군요.
지금까지 내용으로 짐작해본다면 김구선생님이 남기신 극비문서를 두고 벌어지는 사건이 아닐까라는 추측이 들게 하네요.
팩션소설이라는 말씀에 느낀 생각입니다.
김구의 측근이었다는 이유로 평생을 불운하게 살았던 한 독립투사!
그가 어느 날 의문의 사고로 죽었다. 그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암투가 시작되는군요. 편이 지속될수록 점점 흥미진진해집니다.
김구선생님의 몰랐던 일화가 나오고 왜 그분이 우리 역사에서 위대한 지도자로 불렸는지를 약간씩 풀어놓으시더군요.
막연히 독립투사였다는 지식에서 조금씩 알아가는 기쁨도 상당하더군요.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이 점점 커져만 갑니다.
작품을 시작하신 분의 필명도 믿음이 갑니다. 리턴 1979를 출판하신 강유한 작가님이십니다. 역사소설로선 보는 동안 감동이 함께 한 글이지요.
처음으로 소설을 읽다 눈물이 주르륵 흐르게 만들더군요. 그 필력을 믿고 끈기와 번뜩이는 반전을 믿고 싶습니다.
독자의 예상을 깨는 진행을 기대합니다.
정규연재 == 김구의 꿈== 강유한 작가님!
강력 추천합니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