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자는 영웅이었다. 아아, 그는 진정 만인의 영웅이었고 또한 나의 영웅이었다.
그랬을 것이었다.
히어로 박물관에서 존경하는 영웅을 발견하였고 그 몰래 살짝 따라갔었다. 나는 단지 나의 영웅이 가면을 벗은 뒤 어디로 향할지 궁금했을 뿐이다. 어떻게 한마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이다. 결코...
사람을 짜부라뜨려,
잡아먹는 모습을!
보려고 했던 것이 아니란 말이다!!!
진정 저 모습이 영웅이란 말이냐!
사람을 잡아먹으며 잡아먹히는 이에게 자신이 히어로임을 보여 절망을 즐기는 자가 이 사회에서 영웅이라 불리는 자란 말이더냐!
절망의 늪은 더 깊었다. 만인의 영웅인, 나의 영웅이었던 자에게 걸려온 전화 한통...
그 전화는 나에게 절망과...
진실을 알려주고야 말았다!!!
사신의연주님의 '인류의적,히어로'
Ps: 어젠 밤 중에 추천해서 묻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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