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을 한번 해보려 합니다.
몇 번을 고민하고 몇 번을 적었다 지웠습니다.
뭘 어떻게 해야 그 글을 읽고 느낀 감동을 나도 모르게 흘린 눈물을 미친놈처럼 실실거린 모습을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추천 글 안 적으려 했습니다. 예쁘게 포장해서 포장지만 봐도 내용물이 궁금해서 못 견디게 하고 싶은데 포장솜씨가 별로라..
하지만 추천을 한번 해보려 합니다.
서인하님의 로맨스 장편소설 남자이야기.
추천글 읽다가 로맨스란 말이 나오면 바로 뒤로 가기 버튼을 클릭하던 제가 로맨스 소설을 추천하다니... 참... 그래서 이 글 읽으시다가 더 안보셔도 남자이야기 안 보셔도 할 말을 없지만 그래도 권해보고
싶네요. 사는 게 죽는 것보다 힘든 한 여인과 고무신 거꾸로 신은 여자친구를 복수하겠다는 남자의 이야기.
가벼운 웃음이 있고 감동의 눈물이 있는 절반의 리얼리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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