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전에 이 분의 글을 추천했더랬는데, 오늘 이 분의 연재글에 단 댓글 중에 다음의 글을 읽어 보고는, 다시금 추천 아니할 수가 없군요.
댓글을 아래에 토씨, 띄워쓰기까지 그대로 옮겼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추천글을 보고 선작만 해놓았었는데, 추천 해 주신분께는 죄송하지만, 그 추천글이 모자란 감이 있네요. 그 글을 보고 이런 수작인 줄은 모르고 선작만 해놓았던 터라.
자주 뵙겠습니다.”
그렇습니다.
황순원씨의 단편 "소나기"처럼 잔잔한 그러면서도, 그와는 달리 어마어마한 미래의 전개가 잔뜩 기대되는 정감있는, 특이한 소재의 정통무협입니다. 온 가족이, 아내도, 애인도 청소년도 즐길 수 있는, 수작이요, 책으로 꼭 소장 하고픈 명작입니다.
아직 싸움장면이 단 한 번도 없는 데, 어쩌면 읽을 때 마다 "훅"하고 빠져드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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