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부터 봐오던 게임판타지입니다.
리메끝에 다시 연재되고 있는데 예전보다 글 퀄리티도 높아지고 연재주기도 짧아졌네요.
미드가르드는 게임판타지이긴 하지만 글의 개연성이 뛰어납니다. 주인공이 레벨을 수십을 한번에 올리긴 하지만 어이없는 설정은 드뭅니다. 또한 주인공의 심리묘사나 내부적 갈등을 잘 묘사하고있어 글의 몰입도가 높습니다.
게임안에서 살아나가기 위해 또한 스승을 살리기 위해 주인공은 PK를 방법으로 선택합니다. 하지만 여타 겜판과 스케일이 틀리죠. 수천명을 동시에 죽이기 위해 방법을 고안하고 죽이는 과정에서도 죄책감이나 고민은 없습니다. 시원하고 통쾌합니다. 사람 죽이는데서 통쾌함을 얻는다는게 이상하긴 하지만 대리만족을 하는데는 충분한것 같습니다. 최근에 올라오는 게임 소설중에는 아마 가장 퀄리티가 높게 느껴지네요. 추천합니다. 꼭 한번 보시길.
제가 포탈 여는 법을 몰라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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