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마법사의 연구실을 6권 완결내신 만상조님이 연재하고 계신 무협 '흑객'입니다.
강무연이라는 주인공의 살수행과 의뢰를 옴니버스식이라고 하던가요? 한화에 한 이야기를 완결짓고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특이한 점은 내공이 무척 드문 힘으로 존재한다고 할까요.대략 내공을 지닌 사람이 백여명이라 백대고수로 추려냈을 뿐이라고 할 정도로 뭐시기 신공.어쩌구 저쩌구 마공 같은게 나오지 않습니다. 검기에서 검강 검환 이기어검 등등 파워인플레에 지치신 분들이라면 한번 보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강무연의 무공이라던가 외천이라는 단체와의 관계등 아직 밝혀지지 않은게 많지만 그런 비밀이 더 흥미를 돋구는 작품입니다.
너무 장황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무게의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해드립니다.
만상조님 '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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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만상조님의 다른작품중에서 완결된 '암흑기사'가 다시보고 싶어서 찿아봤더니 연재완결란에 없더군요...... 이건 그냥 지워진 건가요? 어찌됬는지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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