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 같은 것도 꺼리지 않는 용병집단이 나오는 소설을 찾습니다.

오늘 정연마스터님의 테러성 홍보로 인해 기사록을 읽어봤는데 거기서 잠깐 등장하는 용병단이 상당히 현실적으로 나오더군요.

영주에게 고용되었지만 제대로 보수를 못 받고 쫓겨나는 상황이 되자 영지의 작은 마을을 약탈해서 다른 나라에 노예로 팔기 위해 여자들을 잡아가는 내용이 나오던데...

갑자기 이런 내용이 나오는 소설이 읽고 싶어졌습니다.

[오래된트롤]

왠만한 소설은 대부분 용병이 너무나도 돈생각 안하고 착하기만 하다는.. 저도 그런 소설 있었으면 좋겄네요.

[레듀미안]

'카디스'를 보시면 어느정도 현실적인 용병의 사례가 나옵니다.
3권인가 어느부분에 은거중인 주인공에게 찾아온 초보용병지망생이있는데 용병일중 제일쉬운게 상대방용병을 죽여서 속옷까지 털어먹는거라더군요,ㅎㅎ

[추락기사]

저는 하나 알고 있습니다만
정신적 건강을 위해 차마 말 할 수가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