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좀 까다로운 놈입니다.
먼치킨도 좋아하고 성장물도 좋아하지만,
먼치킨은 강하지만 찐따짓 하는걸 싫어하고,
(ex: 혼자서 정규군 1만과 맞짱 뜰 실력을 가지고서 소인배 기질을 보이는 놈, 대의와 명분으로 고뇌하는 놈.)
성장물은 나약해서 찌질대는걸 정말 싫어합니다.
(ex: 쳐맞고, 속고, 당하고, 빼앗기며, 괴로워하는 놈)
먼치킨은 강하지만 힘을 드러내지 않으며 평범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와중에 일어나는 소탈한 이야기도 좋아하고, 전 세계를 상대로 맞짱 뜰 배포를 가진 무법자도 좋아합니다.
(ex: 천년용왕, 극악서생)
성장물은 처음은 약하지만 점점 성장해 나가며 남을 압도하지는 못 할지언정, 꿇리지 않으며 마음이 내키는데로 행동하면서도 음모와 귀계에 쉽게 당하지 않는 명석함을 가진 자를 좋아합니다.
(ex: 종횡무진, 걸인각성)
-명석함은 작가가 똑똑해야한다는 점이 문제네요.
네, 상당히 까다롭고 짜증나는 스타일의 독자죠.
그래도 전 문피아 수백 수천개의 작품중에 제가 원하는 글이 하나 쯤은 있으리라 믿습니다. 장르는 가리지 않습니다.
(그래도 설마 BL 따위가 있지는 않겠죠.)
저도 제가 얄미운 놈이라는거 압니다.
악플을 달아주셔도 됩니다. 리악플을 감당하실 수 있으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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