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쯤에 본 전쟁소설(역사회귀물) 제목좀 가르쳐주세요...

제목은 잘 기억 안나는데요, 21세기의 대한민국이 1600년대쯤으로

이동해서 그때부터 완전 먼치킨 됩니다.

아는 건 거기까지구, 마지막 권에는 외계인들과 싸우고

세계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며 기도를 합니다.

그리고 결국 대한민국이 이기고 -1부 완(完)- 이라고 적혀있었는

데요.

제목하고 내용도 가물가물하네요...

하지만 확실한건 마지막권 내용이 외계함대vs한국함대라는 것과

대한민국이 엄청난 먼치킨이라는 것 정도...

(테슬러랑 아인슈타인 이런 위인들 다 대한민국으로 옵니다.)

책 제목좀 가르쳐주세요...

[검뎅이]

임페리얼코리아같네요. 오시리스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

[[탈퇴계정]]

오홋? 감사합니다!

[유니크블루]

임페리얼 코리아입니다. 원제는 대한민국 대백과사전이었죠.

현대에 있던 한국인들이 우연히 발생한 (사실은 의도된) 웜홀에 휘말려 과거로 이동해서 나라를 발전시킵니다. 그 과정에서 지구의 초고대 문명을 이루었던 오시리스의 유산을 발견하고, 그를 이용해서 급격한 발전을 이룩합니다.

1970년대에 외계인의 1차 침공을 막아내고, 80년대에는 2차 침공을 막더니 90년대에는 오히려 역추적해서 외계인의 본성으로 함대를 보내죠...

대학교 교수님이 쓰신 소설이라 글의 짜임이 대단히 튼튼합니다. 다만 대백과사전 형식으로 쓴 소설이라서 그런지, 소설이 이어지지 않고 많이 끊기죠...

[虛虛實實]

헐... 그거 대학교 교수님이 쓴 글입니까? 좀 너무 먼치킨에다가 이상적인것 같아서 중도하차했었는데... 대체역사를 좋아하지만 윤민혁님의 한제국건국사같이 좀 현실성 있는 쪽을 좋아하는 저로써는...덜덜덜..

[방랑의궁상]

아하하 이제야 봐서리...저도 쓰고싶었는데, 상당히 취향타는 소설이죠. 사전형식의 나열이랄까 상당히 적응하기 힘들었었죠. 머, 오파츠 얻어서 먼치킨 형태이긴 하지만 설정집 생각 하면서 게시물 중간중간의 소설형식부분을 보충하는 형식으로 생각하니 만족스럽더군요. 비록, 글보단 단어 뜻이 더 많았지만;;

[유니크블루]

안도열 교수님이 쓴 글인데요, 얼핏 언급하시기를 본인께서 쓰고 계신 논문 + 상상력을 섞어서 쓴 글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서구의 SF처럼 기본이 튼튼합니다.

[다운타운]

천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