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이 많이 달릴 것 같지만 하나만 여쭙겠습니다.
요즘따라 게임 판타지에서 '히든'의 얘기가 입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데, 그 중 하나의 얘기입니다.
'숨겨진 캐릭터 보다는 뭐든 킹왕짱 강한 클래스는'
'히든 클래스=즉 막장소설'로 치부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무조건 강한직업=히든클래스=막장클래스'인가요?
제 소설에는
'만인에게 공유가 되어있고, 강하기는 하나 키우는데 패널티가 많은 직업'이 하나 있습니다.(홍보 관계상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
하지만 사냥시에는 여러모로 힘들고(경험치 패널티나, 스킬 패널티), 그렇다고 해서 PK를 무분별하게 저지르고 다닐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건, '일단 키우기만 하면 가히 킹왕짱이다.'입니다. 그래도 변하지 않는 진리는 '아무리 킹왕짱이라도 여전히 레벨업은 힘들다'입니다. 그리고, 고레벨로 갈수록 '레벨이나 캐릭터 의존도 보다는 PvP에 있어 각자의 컨트롤에 달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누구나 다 그걸로 하지'
-패널티가 무척이나 심합니다.
'패널티가 그렇게 심하면 왜하냐?'
-아무리 '버려진' 직업이라도, 그걸 꼭 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굳이 그 부분을 따지고 들어갈 필요성이 있을까요. 일종의 '장인 정신'이라고 봐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힘들게' 키운 사람에게 어느정도 '캐릭터의 강한 힘'은 그에 대한 보상이 아닐까요?
이 '직업'에 노력을 투자한만큼 일반적인 직업에 투자하면 그 일반적인 직업도 동급의 강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지 길이 다를 뿐이죠.
솔직히 말하면 뭐, 히든클래스가 아니라 부정은 못합니다.
그렇지만 히든클래스도 히든클래스 나름입니다.
남들도 똑같이 강해질 수 있지만,
인내력과 캐릭터의 사랑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길입니다.
그냥, 여러모로 슬퍼지는 한 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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