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중 반정도는 드래곤이 등장할겁니다.
일단 힘세고 돈많죠..
마법펑펑 쓰고요...
더불어 무지막지한 기억력까지..
소설속의 드래곤은 물론 작가님 설정나름이지만 대부분 그틀이 일정하죠..
인상깊었던 소설속의 드래곤들을 꽂자면
출판작 용인기의...주인공(이름은..ㅠ.ㅠ)
출판작 마지막유희의 주인공(역시ㅠ.ㅠ)
출판작 무적사신의 드래곤로드 카라트레드
연재작 영원으로가는문의 주인공 루루렌칼리체
출판작 주술사의 반쪽짜리드래곤
용인기와 마지막유희의 주인공은 망각하지 않는 것과 정신력이 합쳐지면 어떻게 되는가를 보여주죠..
양판소속의 드래곤들은 주인공에게 한방맞으면 아파죽죠..
마지막유희의 주인공은 무려 신경조직!!으로 몸이 구성된 탓에몹시 예민하고 아픔을 잊지도 못하죠..
한번 아프면 기억력탓에 생각할때마다 당시와 동등한 아픔을 느끼게되죠..
정신력이 강해야 되는 이유에 관한 설명이 되죠..
무적사신속의 드래곤의 설정은 서대륙을 유지하는 오만의 균형..
거기다 살아가면서 유희를 통해 영력을 쌓고 죽는 순간 모든 영력을 세상에 환원하죠..
뭐랄까 세상을 유지하는 공무원+세상을 구하는 영웅의 이미지랄까요?
영원으로가는문의 주인공의 생활방식..이것이 드래곤이다 랄까요?
이때까지본 소설속 주인공들중 가장 충격적이었죠..
일출과 일몰이 좋아서 무려 몇백년동안 해뜨는것만 보고있는..
거기다가 불멸자인지라 '태양 너만이 나와 함께 할 뿐이다' 이런태도고요
오만하지도, 가볍지도 않고 매사에 진지한 드래곤이었죠..
마지막으로 주술사의 반쪽짜리 드래곤
인간과 드래곤의 혼혈인데 양쪽자아가 다 있습니다.
결국 인간의 자아가 붕괴되면서 죽어버리죠..
한 5년전의 "고등학생 드래곤으로 환생"이라는 공식의 다른전개 방식을 본거같은 느낌이었요..
여러분의 기억에 남는 소설속의 드래곤은 어떤이미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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