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설들을 읽으면 작가분들껜 죄송하지만 정말 질립니다...
똑 같은 구도, 똑 같은 설정
주인공 주위에는 여자들이 널려나고
복수에 미쳐 날뛰거나 개념없이 날뛰거나
그냥 싸돌아 다니다 악당과 마주해 싸우거나
판타지엔 엘프, 드워프, 드래곤 이 셋중 최소 하나는 반드시 등장
무협엔 구파일방, 마교 둘은 안빠지는 걸 찾기 힘들고 암중의 세력-이라고 해봤자 혈교 아님 이름만 거창하고 정도, 사도, 마도 세 세력 모두 뒤에서 조정하려다 나중에 주인공에게 개털나는-이 꼭 등장
게임소설 같은 경우 쥔공이 돈에 미치거나 회귀형일 경우도 개념없는 주인공일 때가 허다합니다
모든 소설들이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게임소설은 경멸할 정도(...)로 싫어하지만 과거 약먹은인삼님이 올리셨다 자삭하신 spectator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으니까요. 더로드같은 경우도 필력이 마음에 들어 읽고는 있습니다만 그외 게임소설은 다 던져버렸습니다
서론은 이만하면 됬다고 여기고 이만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문피아에서 연재중인 작품들 중 진짜 톡톡 튀고 괜찮은 그런 소설들을 추천해주세요. 자추도 하지 말아주세요. 전 독자님들이 보셨을 때 '아, 이건 뭔가 다르다!'라고 할 수 있는 그런 소설들을 원합니다.
예를 들어 소재는 좀 진부하더라도 스케일이 장난이 아니게 큰 소설(물론 글이 엉망진창이면 안 되겠죠?)
소재가 확 튀면서도 결코 거부감이 느껴지지 않는 소설
모든걸 커버해버릴 정도로 뛰어난 필력의 소설
히로인들이 넘쳐나지 않는 소설
위 네 가지 중 맨밑에 것 하나와 다른 셋 중 하나가 아무거나 들어가는 소설 좀 추천해주세요.
밑은 제 선작 목록입니다. 중복된 추천은 하지말아주세요. 문피아에 계신 고수님들, 그럼 부탁드립니다.
족 발 데이크
S.Nyuhgeus 발자크트릴로지
입 문 칠괴
부 성 레니샤드
저 스 연 람의 계승자
큰 끝 덕범전
현 성 패도구천
설 경 구 혈로
가 온 환도제
김 철 곤 S.K.T.2
큰 끝 21C장수설화
김 백 호 금지된세계
이 현 비 하룬
취 룡 나이트사가
강 선 우 파괴의군주
기린a 타임룰러
오 렌 카니안
컴터다운 마왕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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