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다들 히로인이 2명 이상인 경우가 많아서 소설을 고르기 힘드네요...ㅠㅠ
히로인이 나오지 않으면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을 하지만 히로인이 나오면 그 순간부터 히로인에게 감정이입이 되는 저로서는 도무지 세컨드가 나오는 소설은 읽기 거북합니다.
그러다보니 히로인이 개념이 없으면 그것도 보기 힘들더라구요.
처음에는 실망하고 책을 덮었으나 지금은 화가 날 지경이에요.
'나중에 히로인이 남자 애인 데리고 와서 "난 얘도 좋고 너도 좋아."라고 하면 참 좋겠다? 그렇게 엮이고 엮이다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부부가 되면 아주 사랑이 가득한 세상이 되겠네? 젠장.' 이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요...ㅠㅠㅠㅠ
그래서 점점 히로인이 거북해지더니 이젠 여캐만 봐도 눈매가 사나워지더군요...
히로인이 없거나, 있어도 중간에 죽어버리거나, 초반부터 죽어서 나오거나 하는 소설 있나요?
제발 알려주세요.
볼 소설이 없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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