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교사의 예로 삼기 위하여
문피아 내에서 가장 최악의 지뢰작을 보고 싶네요..
쪽지로 부탁드릴께요 ㅎㅎ
제 글은.. 추천 하지 말아주세요....;;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저도 분란의 의도는 없습니다만.... 아무리 부족한 글이라도 '지뢰작'이란 건 이유를 막론하고 딱히 좋은 표현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자기 돈을 주고 본 출판작의 퀄리티에 실망한 것도 아니고, 아마추어의 글을 보고 지뢰작이라고 쪽지나 간접적으로라도 언급하고 교류하는 게 과연 옳은가 고민해 봅니다. 심지어 투드 조차 역설적 사회 현상이나 그 자체적 질에 반하는 해학적 해프닝을 만들었으니, 과연 지뢰라고 명할 만한 글이 인터넷 연재글에 있을까요. 처음 시작해 모자를 수도 있고 아직 남들이 중요히 생각하는 부분을 연마치 못한 거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든 현재 보시는 것들은 그 작가, 아마추어 작가의 마지막 역작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주화입마해서 반신불수가 될 수 있습니다.
크으윽...
"지뢰가 폭팔한다! 호신강기를 둘러라!"
"내공이 내공이 부족하니다. 울컥! 내공이 역류한다. 우와아악!"
그리고 15년 뒤
"크윽... 그때 반면교사(班面狡蛇=반쪽 얼굴의 교활한 뱀)에게 지뢰를 당하지 않았다면 내공이 역류해 반신마비가 오지 않았을 텐데."
그리고 30년 뒤 깨닳음을 얻고 신선이 되려는 찰나 반면교사(班面狡蛇)가 나타나 기습을 한다. 그리고 신선계로 가지 못하고 어디론가 떨어지는데...
'으음... 여긴? 어디란 말인가?'
"응애? 으 으 응앵, 응애?"
...
댓글인데 지뢰작.
제 경우에 문피아에서의 작품 분류의 기준은
꾸준히 연재되어 계속 보는 작품과
제 취향과 맞지 않아서 선작에서빼버린 작품
마지막으로 아직 몰라서 선작하지 않은 작품들
지뢰작이라하면 두번째의 경우를 말할수있을까요?
그렇지만 제가 좋아하고 아끼는 작품은
기꺼이 수고로움을 감수하고 제 선작목록을 훑어볼 용의가 있습니다만...
굳이 저와 맞지않나 보지 않는 작품들을
지뢰작이라고추천하기위해 다시들여다보며
이건 나의지뢰작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걸까요?
차라리 반면교사로 삼을 작품들을 찾으시려거든
비평란에서 어떤 점을 문제시하고 어떤 부분에 호평을 하는지
읽어보시고 그중 한 작품을 골라 그 비평 부분이 정말 그러한지
확인해보시는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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