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간작인데요, 주인공이 전생에 살수였다가 천하제일인을 죽이기 위해 10년간 천하제일인 방의 천장과 방 사이의 빈 공간에 숨어 지냅니다. 그러면서 천하제일인의 회의에 찬 혼잣말을 계속해서 듣게 되죠. 그러다 마지막에 결국 이 둘은 맞붙게 되고 서로를 죽이면서 주인공은 천하제일인의 친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눈을 뜨니 주인공은 과거의 어렸을 적의 자신으로 돌아간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곤 다신 그렇게 살지 않겠다하면서 일을 찾게 되죠. 그렇게 주인공은 기녀들이 사는 곳에서 일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비밀을 간직한 것 같은 여인의 시종(검을 사용하는)의 벽을 뛰어넘게 해준다거나, 스승이 되주고(시종이 주인공의 어린 모습을 보고 은거기인이라 착각을 하는게 귀여웠어요.), 자신을 살수로 만들었던 단체에서 빠져나간다거나 하는 활약을 하다가, 후에 천하제일인이 되는 젊은 그를 보고 자신의 목적을 깨달아 묵고 있던 곳을 벗어나 수련을 하고 돌아온다는 것에서 이야기가 끝났었습니다.
아마 이게 3권인가 4권 분량이었던거 같은데.... 도무지 제목이 안 떠오르네요.....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