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 연참대전 탈락입니다.
매일매일 꼬박꼬박 글을 쓴다는 것이 쉬운게 아니군요.
약속을 못 지켜드려 죄송할 뿐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잘됬다고 생각하고 있어요...ㄱ-
사실 에르메르와 헤어졌을 부분에서부터 큰 계획을 세운 케이론이 성장해가는 걸 그리는 앞으로의 행보의 주춧돌같은 스토리인데...
연참대전에 쫒기느라 미묘한 부분도 넘기고...퇴고도 못할때도 있고... 마음에 들지 않는 글들을 올리면서 꺼림칙한 기분이 들었던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반 어거지 식으로 꾸역꾸역 적어오다가 이번에 폭발하고 말았군요. 비축분 없이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참가했던 제 안일함의 응보랄까요...
앞으로도 되도록 일일연재를 지켜나갈 생각입니다만, 오늘은 무리입니다아...ㅠ,ㅠ. 기왕 탈락한거 이젠 시간도 넉넉하니 팔미르에 도착했을때의 부분들을 약간 수정하고픈 마음도 있습니다만, 우선 진도부터 나가기로 할께요.
개인적으로 연참대전에서 비축분 없이 살아남으시는 작가분들이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_-ㅋ 근성없는 글쟁이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35분밖에 남지 않았지만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Commen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