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이 지나고 1갑자는 삼류고수로 취급받는 시대가 되었다. 마교는 멸망했고 무림은 구파의 손에 들어갔다. 수천갑자들의 고수들의 펼쳐내는 무위에 관민은 모두 무림인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바야흐로 무림이 중원을 지배하는 시대였다.
그러나 흥한 것은 지는 법, 무림 초창기 달마는 동쪽으로 갔고 그녀는 서쪽에서 왔다. 무림이 오래전에 잊어버렸던 이 여자, 그녀의 귀환은 놀라운 사건이지만 그 이상으로 동행에 주목해야 한다.
소년의 이름은 가람伽藍, 나이는 십구세, 내공은 1갑자. 삼류확정.
두 남녀가 등장하면서 무림멸망의 서막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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