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현우. 그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토이펌'이란 게임 시디를 얻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게임이 아니라 차원의 아공간을 여는 프로그램.
그 속에는 현우는 죽음과 삶의 갈림길에서 생존을 위해 치열한 전투를 경험하게 된다.
물밀듯이 밀려오는 이계의 몬스터들과 외계의 괴생명체들.
그러나 그들 역시 자신들이 왜 이곳에서 죽어가야 하는지 모른다.
소환의 주기는 점점 짧아지고.
누가 침략자인지, 누가 당하는 자인지 전혀 알지 모른 채 서로 살기 위해 목숨을 걸고 상대방의 목에 비수를 꽂는다.
새로운 세계를 위한 정화인가, 종말을 향한 하르마게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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