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1. 바람의 벗-회귀의 장 - 판타지
유명한 아해의 장 작가님 작품인데 이 작품도 아해의 장과 페르노크와 함께 세계관이 연결 됩니다. 하지만 전작을 몰라도 전혀 상관없어요.... 오히려 시대배경은 아해의 장 보다 한세대 전이니까요..아해의 장이나 페르노크를 재밌게 보셨던 분이시면 저말 재밌게 보실수 있고 아니더라도 정말 재밌게 보실수 있어요. 원래 작가님께서 필력이 좋으시긴 하지만 확실히 시간과 경험이 흐르니 필력이 더욱더 일치월장....그리고 전작들은 여성향 냄새가 물씬 풍겼는데 이번 작품은 더욱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힘이 들어가있고 남성적이신듯..... 정말 재미있어서 주화입마 걸릴 정도라니까요.
1. 피아유 - 1224 - 현대
2. 현대를 배경으로 시간여행이라는 문피아에서는 다소 생소한 주제로 이어나가는 이 이야기는 '내가 만약에 저렇게 시간여행을 하게 된다면' 이라는 생각보다는, '대체 어떻게, 왜 시간여행을 하게 됐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해줍니다. 이 소설 속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는 모두 이유가 있고, 가윗날처럼 정확히 맞물려서 지나가는 잘 정돈된 느낌은 웹 브라우저를 닫을 수 없는 재미를 줍니다. 그리고 작가님이 곳곳에 숨겨놓은 복선을 찾아 다음 이야기를 추측하는 재미까지 맛들이게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기에 추천합니다.
1. 시뉴스 - 커스드 차일드 - 판타지
2. 이유 - 개인적으로 문피아에서 좋아하는 소설들은 많지만, 다른 작품들은 대부분 위에 댓글들에 올라와 있는데 커스드 차일드는 없어서 한번 올려봅니다.
독특하면서 탄탄한 설정, 그리고 이런 독특한 설정 특유의 고비인 초반을 무난하고 흥미있게 볼 수 있게 해주는 필력, 정감있고 개성있는 등장인물들, 마지막으로 무척 매력적인 주인공과 히로인.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77편까지 올라와 있는데... 처음에 볼때 177편인줄 알고 1편부터 달렸다가 난데없이 77편에서 끊겨서 좌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덕분에 인상깊게 기억된다는 안타까운 비하인드 스토리...
Comment '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