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1. 레프라인 - 기사 에델레드 - 판타지
2. 우선 문체를 들겠습니다. 부드럽고 아름답고 유려하게 흘러가는 문체만으로도 꼭 볼 만한 판타지입니다. 트렌스물이지만 그 바뀌는 과정도 자연스럽고, 바뀐 성별에 적응하는 모습도 자연스러우며, 심리묘사 등도 훌륭합니다. 거기에 더해지는 재미와 소소하게 등장하는 예쁜 씬 등 하나 빠지는 게 없어요.
1. 모미 - 쐐기풀왕관 - 판타지
2. 척박한 땅과 강인한 사람들. 얼음과 겨울의 나라 에실모니아의 대공주 오슈드가 여왕이 되기까지의 인생사입니다. 마찬가지로 심리묘사도 훌륭하고, 상황묘사도 훌륭합니다. 상황의 억지스러움이 존재하지 않는 소설이며, 세계관도 짜임새있게 잡혀 있습니다.
1.rabique님 - 다모클레스의 칼- 판타지.
2. 추천이유 : 판타지를 표방하지만 중세 배경의 상당한 수작입니다. 그 흔한 먼치킨 없구요. 힘있고 세심한 필력, 이야기, 구성 모두 탄탄합니다. 이 작품의 가장 큰 미덕은 다소 복잡할 수도 있는 권력암투, 주인공의 성장기들을 다루지만 재미있게 읽힌다는 겁니다.
1.립립님-시온-호러
2.추천이유 : 장르 소설 중에서도 마이너한 좀비에 관한 이야기를 상당히 유쾌하게, 때로는 발칙할만큼 깜찍하게 풀어냅니다. 한마디로 재기발랄~ 영화 데드얼라이브의 아기 좀비 이후 이렇게 깜찍한 주인공은 처음입니다. 제 취향과 딱 부합하는 뼈와 살이 타는 이야기.
1.임준욱-무적자-현대
2.엄청난 필력으로 너무 사실적이고 실감나는 이야기를 만들어 주신 덕에 중국이 싫어지게 되었습니다...라는건 진담이고요, 중국이 싫어지는 동시에 소설을 끊을 수 없어졌습니다. 소설에 감정이입이 너무 잘 되 심장이 덜컹덜컹 해지죠.. 나중에 주인공이 복수할 때 너무 사실적일까봐 무서우면서도 기대되네요;
1.요삼-에뜨랑제-판타지
2.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세계관과 방대한 양. 출판을 뛰어넘어 영화 계약까지 했다는 것은 이 소설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영화화를 축하하는 마음보다 걱정하는 마음이 쪼오금 더 크다는 문제점이 있지만요(...)
1.환상추적자-리얼게임-게임
2.자신이 사는 세상은 게임이고, 자신은 NPC란걸 자각해버린 주인공. 요즘 게임소설이 인기라지만 주인공이 NPC인 소설은 거의 전무합니다. 그러나 이 소설은 (아직까지 얼마 진행되진 않았지만)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여 자신을 사냥감으로 생각하는 유저들에게 살아남기 위한 투쟁을 준비하는데, 그 역발상이 좋습니다. 가상현실 게임에 한번 더 생각해서 2차 창작물(패러디를 넘어서.. 오마쥬까지는 거창하고 모티브 정도?)도 나올 수 있을꺼 같다고 할까요 ?
1. 요삼 - 에뜨랑제 - 판타지
-> 이유 : 이미 많은분들이 즐겨 읽으시는 소설입니다. 폭넓은 세계관과 철학적 사고, 읽으면서 좀 더 공부하고픈 생각이 들더군요...
2. 두샤 - 빛을가져오는자 - 퓨전
-> 이유 : 리메이크가 되면서 좀 더 냉소적이고 전체적인 작품의 질이 높아진 작품입니다. 일반적인 천사와 악마 신 인간의 관계를 재해석했다는 점(좀 거창한가...ㄱ-), 작가 나름대로의 그 해석을 풀어내는데에 충분한 필력을 지녔다는데에는 보신다면 의의가 없을 작입니다.
3. 가비 - 귀혼환령검 - 무협
-> 이유 : 구무협 풍의 성장형 무협 소설으로 탄탄한 구성과 막강한 필력을 바탕으로 이미 많은 분량이 올라와 있는 작품인데요. 주인공의 인간적인 면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추천하고 싶은 작이 몇개 더 있지만 세개 제한이 있다는게 아쉽네요 ^^;
1.서인하 - 남자이야기 - 로맨스
2.로맨스라는 장르는 현대물, 회귀물과 함께 사랑하는 장르중 하나지요. 다른 사람들의 사랑이야기, 모두 다른 사랑이야기, 사는 곳도 나이도 하는 행동도 다른 소설들을 보고있노라면 제게까지 사랑의 호르몬이 분비되는 느낌이랄까요. 사랑에 빠진것 같은 그런 행복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되요. 요즘에는 뻔한 사람들의 뻔한 사랑이야기에 뻔뻔한 설정에 황당한 장면에 이해할수 없는 사랑, 억지스런 사랑같은걸 좋아하시는 분이 많은데 그런 신데렐라,백설공주,인어공주 같은 이야기가 아니기때문에 더욱 좋은 로맨스인것 같아요. 아니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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