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연재한담 공지란의 최상단을 보시면... '문피아' 닉으로 쓰인, "[필독] 연재한담 이용규정이 1.31일부로 바뀝니다."라는 글이 보이실 겁니다. 보이시나요?
2009년 1월 31일에 연재한담에 공개되었던 공지문이죠.
이 공지에는 그동안 여러 차례 논란이 되었던 연재한담 <홍보>에 관한 규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연란과 정연/자유란에 차등을 둔 규정으로, 작연란에 대해서는 이렇게 적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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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가연재란의 경우.
연재를 시작하면 총1회에 한하여 연재한담을 통한 홍보를 할 수 있으며, 만약 그 규정을 어길 경우, 연재한담을 통한 공개경고를 받고 이후, 연담을 통한 모든 활동이 금지됩니다.
이벤트,출간소식 알림등은 예외입니다.
(몰랐다는 말은 참작되지 않습니다. 공지를 숙지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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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사항을 검토하다, 이 규정을 어긴 작가연재란의 작가가 있다는 말씀에 관련 검색을 해 보니... 다섯 분의 작연란 작가분들이 이 규정을 어기셨더군요. ㅡ..ㅡ
ㅇ 결보 님
무황지보, 무황의 보물... [4] 0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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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홍형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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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섯 분은 위에 언급한 2009/1/31 공지된 홍보 규정을 어기셨습니다. 작연란 작가는 연재글 당 1회만 홍보를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죠.
그러나... 이 공지문은 연재한담의 작가용 통합공지, "연재방법 및 제반사항 안내 (작가용, 필독 요망) [21] 문피아 06-08-15"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시간이 지나 바뀐 홍보 규정을 모르고 계셨던 작가의 경우에는 충분히 규정을 어길 만한 사유가 있었던 것이죠... =.=
하지만... 원칙은 원칙입니다. (저는 이런 쪽으로는 꼴통에 가깝습니다. -..-)
이미 공지까지 한 규정을, 공지란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하여... 효력이 없었다 말한다면... 여태 이 규정 때문에 홍보를 1회만 하시고 참았던 작연란 작가분들께 누가 되고 말거든요. ㅡ_ㅡa
하여... 이 다섯 분의 작가분들께는... 1월 31일 공지에 의거한 '공개 경고 1회'를 드리되, '연담을 통한 모든 활동이 금지'된다는 조항은 적용하지 않겠습니다.
(저로서는 이게 최선의 선택입니다.... )
2009년 1월 31일의 공지는 당분간 최상단에 독립시킨 채 그대로 두겠습니다. 아직 모르고 계실 분들을 위해서요.
정연란과 자연란 작가분들도 이 공지문을 잘 살피시고, 모쪼록 규정을 어기시는 일이 없도록... 재삼 부탁드립니다. (_ _)
※
'연재한담'은 문피아의 모든 의사소통이 시작되는 통로와도 같은 곳이라... 회전률도 제일 높고, 가장 많은 분들이 보시는 게시판이기도 합니다.
문피아의 연차가 오래 되다 보니... 한번 말썽이 생기면, 그것을 수습한 방법이 모두 '원칙'이 되고 '규정'이 됩니다. (형평성 때문이지요. 전에는 이렇게 해놓고 나중에는 저렇게 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이용객들의 이용 문화뿐 아니라, 여러 규정들이 불가피하게 존재합니다. 그 규정들을 모두 '시스템화'하면 좋겠지만... 이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라... 사람의 손길이 불가피하게 필요합니다.
사실, 운영진 입장에서는 '규정'이 적을수록 좋답니다. '해야만 하는 일'이 줄어드는 셈이니까요.
'뭐 이렇게 지켜야 할 게 많아?'하고 짜증이 나실 수도 있으나... 많은 사람들이 어울려 함께 있는 곳이다 보니, 이 점은 감수해 주실 수밖에 없습니다. -_-a
(저도 독자 시절... 누구보다 놀기 좋아했습니다. 강호정담에서 농담따먹기하며 놀다... 수위를 넘나드는 위험한 짓도 꽤 많이 했더랬죠... 사실... 그때가 너무 그리워요. ㅠ.ㅠ)
경고 먹으셨다고, 저를 미워하신다면... 어쩔 수 없습니다. ㅜ.ㅜ
저도 별로 이러고 싶진 않습니다만.... 원칙은 지켜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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