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징계 자체는 깔끔한데, 그 신독님이 말씀하시는 예시들은 화낼만 했고, 욕한건 심했지만 그 심정이 이해가 간다는 말씀은 마지막까지 참 유감스럽네요. 그 발언자체의 범위 자체가 모든 장르작가를 향함이 아니라는것은 여러차례 댓글이나 이야기를 통해 심재열님이 밝히기도 한 것 같은데. 다른 여러 구구절절한 이야기야 뭐 어차피 이야기 하실수 없다 하니 할수 없고 말이죠. 모든 장르작가가 뚜껑열릴만하다는 듯이 일반화 하는게 왠지 모르게 오도하는 거 같아서 유감입니다. 안 열리신 분들도 많거든요. (마지막까지 프로작가들의 집단 린치에 대한 희석으로 비춰지는 거 같아 참 유감입니다. 맞을 만하다. 이말이 왜떠오를꺼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떠나기전에 묻고 싶은게, 이번 사건에 관련되어서 저에게 심한 모욕을 했던 삼절서생님 님께서 오랜만에 보셨다던 친구분에 대한 처분은 왜 없는지 묻고 싶네요. 토론마당에선 찌질하다, 쥐방울만하다 이런 말써도 되나보네요. 콜센터에서 항의하라고 해서 했더니 다른 콜들은 다 해결이 되고, 그런 댓글에 대해서만 유독 관대한 거 같아 마지막까지 심심한 유감을 남기면서 떠납니다.
ps. 성질 좋은 사람 세상에 없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비온뒤에 땅이 굳어 진다는 어느 분의 댓글이 참 많이
와 닫습니다.
그렇게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사건의 중심축이셨던 서하님과 심재열님이 모두 이 조치에
깨끗이 승복하셨는데 정작 제 삼자가 불만스럽다니 참 이해
할수가 없습니다.
토론마당에서 있었던 일들을 왜 여기까지 끌고 오는지도
이해 할수가 없습니다.
찌질이,쥐방울이라는 단어에 마음이 상하셨다고요?
그래도 전 사과라도 했습니다.
설래발 떨지 말라는 치트그레이님의 말씀은 예의에
온당 한 듯 싶으신가요?
사과 안하셔도 괜찮습니다.
전 이미 모두 잊었습니다.
저는 소설은 써 본 적이 없지만 다른 쪽의 예술창작을 하면서 겪은 일, 겪은 논란들과 다르지 않은 이번 일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대중 예술이란 참 어려운 거죠.. 창작 하는 사람들은 상업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는 과정에서 비판을 많이 받고, 한편으로 향유하는 사람들이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하고..
이 모든 것이 단번에 풀릴 과제는 아닙니다만, 문피아 운영진 분들의 진심어린 소통 방식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진심 어린 말이 벽을 뛰어넘어 많은 분들을 이끄는 힘이 되는 듯 하네요.
다들 건승하시길~
삼절서생님께서 하신 모략과, 저에대한 추정과 청문회 하듯한 것에 대한 모욕감은 전혀 사과받지 못했습니다. 실컷 뭐라고 하고. 사과요구할때는 인정못한다고 바득바득 우기다가 언제 사과하신겁니까? 거기에 사과랍시고 나는 사과라도 했지 너는 뭐야 하는 태도는 뭐고.
진정성 있게 그 글에서나마 사과 했으면 말도 안합니다. 완전히 소설을 써놓고 허위사실을 사실인 마냥 끌어다가 이상한 사람 만들려고 하더니. 그리고 설레발 떨지 말라는 앞에 님께서 저를 문피아를 해하는 사람으로 만드셨고 사과하라고 할때 인정하지 않으신건 쏙 빼놓으시는군요. 그리고 설레발떨지마라는 욕이나 심한 말이라고 보기가 참 그렇다고 보는데. 설레발 떨었으니 설레발을 떨었다고 하지 그러면 제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새벽에 긴 댓글을 달았다가, 지웠습니다. 당사자가 떠나신다는데 굳이 댓글을 남겨야 하나 해서요.
이 공지글은 이번 논란에 관련하여 <연재한담>에 올라왔던 글들만을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토론마당>은 고려하지 않았지요.
고무림 시절 게시판 이름이 <논검비무>였던 <토론마당>은 상시적으로 토론과 논쟁이 벌어지는 게시판입니다. 의견이 다른 분과 차분히 대화하는 '토론'뿐 아니라, 소매를 걷고 논리의 검을 뽑아든 채 공개적으로 '논쟁'의 비무를 벌일 수도 있는 게시판이죠. 때문에, 다른 게시판들과 <토론마당>의 관리방식은 조금 다릅니다.
<연재한담>에서라면 주의를 받을 사안도, <토론마당>에서는 그냥 넘깁니다.
거긴 애초에 '논쟁'이 허용되어 있는 게시판이라서요.
논쟁을 하다보면 상대의 논리를 공격하기 위해 때로 논리를 펴는 '상대방' 자체를 공격하기도 합니다. 흔한 격장지계죠. 이에 과도한 흥분을 하여, 자신의 논리를 잃어 버리면 비무에서는 패한 격이 되고 맙니다.
'찌질하다' 내지 '쥐방울만 하다' 정도의 격장지계 문장에 흥분하여 제재를 건의하신다면, <토론마당> 게시판에는 가시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명백하고도 격심한 욕설이 아니면 운영진은 <토론마당>의 '논쟁'에 개입하지 않습니다. 종합격투기에서 낭심 가격을 할 때, 심판이 개입하여 경기를 중단시키는 것과 비슷합니다.
<토론마당>은 문피아에서 가장 위험한 게시판이며, 산전수전공중전을 모두 치른 분들이 예의 주시하고 있는 용담호혈입니다. 욕설이 아니라면, 때로 인신공격성 어휘들도 논리로 받아쳐야 '논쟁'이라는 비무에서 승리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글과 댓글 흐름을 자세히 살펴 보지 않아 확언할 수는 없지만, 치트그레이 님이 이 글에 단 댓글들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는 것과 다름없지요.
다른 논쟁에서는 부디 흥분을 하여 패하는 일이 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토론마당>과 <논검비무>는 좀 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토론을 위해 들어선 사람이 논검과 비무로 다져진 고수들을 만나 그런 공격을 받는다면, 분명 피를 토할 일일 것입니다.
상대방 자체를 공격하는 게 토론은 아닐 것입니다. 게다가 공지에서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부적절한 태도에 대한 처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공지에 그렇게 규정해놓고, 실제로는 격장지계를 위한 공격은 가능하다고 한다면, 이게 언행불일치가 아니겠습니까.
문피아 내의 공지는 강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헌데 가장 엄격해야 할 토론마당에서 그 공지를 유명무실하게 만들고 계시니, 저로선 헷갈리는 군요.
고무림에서 고무판으로 리뉴얼하고 무협 외 장르들도 연재하는 사이트로 확대하며, 기존의 무협 냄새 진하던 게시판 이름을 다수 바꾸었습니다.
<논검비무>도 그래서 <토론마당>으로 바뀌었죠.
게시판 상단에 있는,
[토론마당은 시사 및 기타 장르에 관련된 모든 주제를 이야기할 수 있는 곳입니다. - 문피아 모든 동도는 한가족입니다. (^_^)]
라는 안내문은 이 게시판의 최초 문지기였던 흑저사랑 님이 작성하신 것입니다. 현재의 토론지기께서 작성하신 공지문이 게시물 목록의 상단에 있지요.
그 공지 게시물에도 '논지'라는 말이 여러 차례 등장합니다. 논지(論旨)는 '논하는 말이나 글의 취지'를 가리키지요. 이는 토론의 '논'이기도 하고 논쟁의 '논'이기도 합니다.
'논쟁'이 허용된 게시판이라 말씀드리기는 했지만... 그 누가 '논쟁'을 유도하고 싶어하겠습니까? -_-a 운영진 입장에서는 이것만큼 피하고 싶은 것이 없는데요.
그러나 '토론'이 '논쟁'으로 변하는 것은 매우 쉽습니다. 처음부터 '논쟁'을 위한 글이 올라올 때도 매우 많지요. 그 모든 글에 운영진이 개입한다면, 언로의 차단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되도록이면 '논쟁'이 아니라 '토론'만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지요.
게시판 이름이 <격투장>이 아니라 <토론마당>임은 그런 운영진의 마음이 표현된 것입니다.
'논쟁'이 허용되어 있긴 하지만, 차분한 '토론'을 더 권장하는 것이지요.
물론, 여차 하면 삽시간에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뜨거운 게시판이라 지켜보는 마음은 언제나 아슬아슬하기 짝이 없지만요. (즐기시는 분들도 많겠지만요. 뭐...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때로는 즐깁니다. -_-a)
그렇다고 '논쟁'의 위험성을 공지에까지 밝히는 것은, 그것을 유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기에 원하지 않는 바입니다.
'토론'이 '논쟁'으로 화할 여지는 '토론'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모두 아시지 않을까 하고요.
제가 댓글을 남긴 이유는 <논쟁을 하다보면 상대의 논리를 공격하기 위해 때로 논리를 펴는 '상대방' 자체를 공격하기도 합니다. 흔한 격장지계죠.><'찌질하다' 내지 '쥐방울만 하다' 정도의 격장지계 문장에 흥분하여 제재를 건의하신다면, <토론마당> 게시판에는 가시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이것 때문입니다.
토론마당 공지에 저촉될만한 어휘임에도 운영진 스스로 정한 공지를 무시하는 게 아닌가, 게다가 격장지계라는 방패 하에 공지를 어길 수 있는 여지를 준다는 것에 대해 의아함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누차 강조하던 공지의 힘이 토론마당에서 유명무실해진 것은 직접 체득하지 않고는 알기 어려운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모르고 토론마당에 뛰어들었다가 고수들의 격장지계에 내상을 입는다면, 그것은 개인이 질 책임이라기보단, 유명무실해진 공지에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여기는 한담이니, 신독님의 소관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만, 신독님께서 하신 "그 정도로 제제를 걸거면 가지 마라"라는 말이 왠지 운영진 모두의 뜻을 대변하는 것 같아 한 말이었습니다.
일리 있는 말씀이네요. 흠...
게시판 담당자와 상의해 보아야겠네요.
<토론마당>은 어느 사이, 문피아 운영이나 장르 전반에 대한 독자들의 비판장처럼 되어 버렸기 때문에 공지를 느슨하게 적용한 적이 많았습니다. 운영진이나 장르판 전체를 비난하시는 어휘를 걸어, '주의, 경고합니다'라고 말하기도 애매해 '아... 심한 욕설 아니면 그냥그냥 넘어가자'던 분위기가 분명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토론마당 일반에까지 그것이 확대된 감이 있지요.
이 경우에는 넘어가고, 저 경우에는 제재하고, 그럴 수는 없으니까요.
게시판 이름이나 공지에 대해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_ _)
치트그레이님//
설래발 떠니 설래발 떨지 말라고 했다구요?
제 나름대로 논리를 제시해서 님에게 몇가지 의혹을 제시했는데
추정이니 허위사실이다 라고 일축하지 마시고 님의 명석한 논리로
절 승복시키시면 될 일이었습니다.
찌질이 처럼 논리가 취약한 어린 학생들의 답변만 골라 달지말고,
공평하게 불리한 답변에도 대답을 하라 그런 것이 무슨 차이점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괜한 오해와 분란 조성하지 마시고 더 하실 말씀이 있다면,
쪽지나 토론마당에서 계속 이어감이 좋겠습니다.
여기서 이런 일은 아닌 듯 싶네요.
음...이런 글이 눈살 찌뿌리게 하는 글인 줄 뻔히 알면서도
몇번이나 망설이다 씁니다.
본인만 억울한 희생자인척 하는 치트그레이님의 말씀에
취우님 처럼 전후 사정 모르시고 단어 한마디에 오해하실
분들이 또 나타 날거 같아서 변명을 늘어 놓아 봅니다.
5102 [공지] 3월 초부터 현재까지 관련 제재 사항(3/24 재추가) [202] 신독이라는 님. 아니 마지막으로님이라고 부를텐데. 눈이 있다면 보시고 좀 말씀하시죠. 이미 토론란에서는 저런식의 비하와 모욕이 있다면 충분히 그것을 처리했습니다. 그래놓고서 사안 봐놓고 인신공격성도 처내야 한다는 막말은 무슨 재주로 하십니까?
토론란에서는 제가 님보고 이 찌질하고 비굴한 후레같은 작자야 라고 해도 전혀 문제 안된다는 예가 나옵니다. (이건 욕하는게 아니라 님이 말씀하신 대로 예를 드는겁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가 자기의 논지에 대답을 안했다고 심증과 추정을 사실인냥 하고, 그것에 근거와 사실을 요구하니 사과 못하겠다는 사람을 지인이라고 얼쑤 얼쑤하고 노시니 좋습니까?
공지 읽어라가 운영진이 자주하는건데, 기본적으로 알지도 못하면서 토론진이 이런식의 막말을 하고, 판례가 있는데 해도 된다는 것은 참 황당하네요. 토론란에 계신 분들은 이런 인신공격성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문피아 토론란이 막장 소리 듣는겁니다. 모조리 그쪽으로 눈에 안좋은 진실을 모는거고. 글을 하나 더 남겨 드리려다가 이 관련 사건만 마치고 절필한다는 저 문구가 저를 그만두게 만듭니다.
삼절서생님, 님은 그냥 저기 증거가 남아 있는데로 할말이라고는 없으신 분입니다. 논리가 빈약한 애가 아니라, 사실이 아닌 헛소리를 하는 사람을 상대해주는 토론장은 존재 하지 않습니다.
토론지기 분께서 참 할말이 없으시겠습니다, 신독이라는 분께서 이리 명쾌하게 자기 식구라고 감싸주시니 말이죠. 우리나라에 요즘 bbk라고 유명한 사건처럼 고대로 죄를 짓고도 아니다라고 털어주는 거 같은 느낌이군요. 이글을 다른 사람들이 더 안본다는게 참 유감입니다.
더 말섞어 봐야 저에게 마지막 남은 양심이나 그나마 문피아에 대한 감정도 토악질이 나올거 같아서 그만 두겠습니다. 시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시고 이런식으로 패밀리 끼리 규칙도 좋게 좋게 운영해주면서 새로운 구매집단이라도 만들어서 하루에 계속 찍히는 책들 사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일도 마무리 됐으니 더 이상 문피아에서 볼일도 없으니 이만 불청객, 사소한 의견이나 내는 세금 안내는 사람은 먼저 떠나겠습니다. 신독님 심한 이야기 했다면 미안합니다. 눈꼽만치도 감정이 있어서 하는 이야기는 아니니 잘 여과해서 들어주세요.
ps. 콜이 설사 수렴이 안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결과나 이유를 알려주는게 백씨 일가가 하는 일 아닙니까? 그리고 그런식으로 운영하면 이건희씨가 투자를 해도 (물론 로또맞을 확률보다 낮습니다.) 시장이 갑자기 벌떡 살아나거나 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그럼 이만.
치트그레이님//
님이 보시기에 헛소리로 보일 뿐입니다.
헛소리에 대한 근거를 대 보십시요.
다시 한번 토론마당 글을 세세히 읽어 보세요.
제 글에 찬성하신 분들은 모두 헛소리로 보이나요?
토론마당이 꼭 찬반으로 나뉘는 건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의 글이
님의 의견보다는 제 의견과 비슷한 댓글들이 많았다는 걸
눈이 있으시면 좀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막말은 지금 님이 하시고 계십니다.
한마디 더 하자면 제가 님을 모욕한 표현이 있었다면
토론지기께서 보시고 판단 하실 문제입니다.
여기서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닙니다.
님도 저에게 모욕적인 표현을 했으니 좀 더 기다렸다가 같이
처벌 받으면 될 일인데 왜 여기서 이렇게 소란스럽게 하시는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그리고 무슨 자기식구 감싸기 운운 하시는데 초창기 시절 같이
댓글을 주고 받으며 놀던 사이이지, 몇년간 그 흔한 쪽지도 주고
받은 적 없는 사이입니다.
님의 덕분에 몇년만에 처음 신독님의 글에 댓글 달아보았습니다.
그점은 참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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