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눈이 오는 추운 겨울입니다.
이런 밤에는 따뜻한 이야기를 올렸으면 좋겠습니다만... 또 날 선 소식이 되겠네요. -_-a
얼마 전, <다중아이디 자추> 문제로 건의란에 두 건의 신고가 들어와 며칠 전부터 신중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두 건 모두 규정을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애매한 경우라, 꽤나 고심해야 했고요.
mythkds 님의 경우, 작연란 특정 작가의 글을 연재한담에 계속 추천하셨습니다.
추천하신 후, 삭제. 다시 추천. 그 후 삭제를 반복하셨죠.
연재한담에는 그래서 mythkds 님의 글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만, 해당 연재글에 남긴 댓글은 그대로 있더군요.
작가 본인의 다중아이디 여부가 건의란에 신고되었으나, 조사해 본 결과로는 아이피 주소가 전혀 다릅니다. 이 경우는 동일인이라 볼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하지요.
그러나 특정 작가의 글'만'을 계속 반복 추천하고 있으니, 최소한 '지인에 의한 추천'임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정 사이트의 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추천 후 삭제한 흔적까지 그대로 뜹니다. 신고도 이 형식으로 들어왔지요)
신고 내용을 검토 중이던 27일에도 추천 후 다시 글을 삭제하셨더군요.
작가 본인의 다중 아이디인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최소한 지인에 의한 노골적인 추천임은 분명합니다.
해서, mythkds 님께 경고 1회를 드리는 바입니다.
다시 한 번 특정 작가의 글을 연재한담에 추천하고 삭제한다면, 경고 누적으로 불량사용자가 되실 것입니다.
이번에는 해당 작가에게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겠습니다만, '지인에 의한 특정 작품의 홍보 행위'가 수위를 넘었다 판단될 경우, 해당 작가분께도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 주셨으면 합니다.
키리샤DX 님의 경우도 상황이 조금 미묘합니다.
다중아이디는 맞습니다. 정연란에 '키리샤DX'로 연재란을 갖고 있고, 자연란에도 '흑안묘'라는 닉으로 연재 카테고리를 갖고 계시더군요.
자연란의 연재물에 달린 댓글들을 보니, '키리샤DX'와 '흑안묘' 아이디가 동일인임을 아시는 회원들도 적지 않고요. 신고를 하신 회원도 두 아이디가 동일인임을 알고 계셨습니다. (아이피 주소를 확인해 보니, 두 닉의 아이피 주소가 같더군요)
신고가 들어온 연담글은 다른 회원이 올리신 '흑안묘' 아이디 연재물 추천글에 '키리샤 DX' 닉으로 '추천강화(언제부턴가, 이 말이 연담에 쓰이고 있더군요)' 댓글을 단 경우입니다.
제가 신고글을 보았을 때는, 이미 해당 댓글이 삭제되어 있더군요.
댓글의 흐름을 보니 두 닉이 동일인임을 아는 회원이 '추천강화'를 '키리샤' 님에게 장난으로 권했고, 키리샤 님도 장난 삼아 '추천강화' 댓글을 하나 달았다가 얼마 후 지운 모양이었습니다.
고작 댓글 1개이고 자진 삭제하긴 했습니다만, 복수의 아이디를 가진 회원이 각기 다른 닉으로 다른 글을 연재하고(필명 교체를 운영진에게 정식으로 고지한 경우만 예외이고 복수 아이디를 갖는 행위 자체가 문피아 약관 위반입니다), 장난이라고는 해도 자신의 글에 대한 추천 댓글을 쓴 것은 명백한 규정 위반입니다.
<다중 아이디 자추>의 경우, 곧바로 게시판을 회수하고 복수 아이디를 모두 불량사용자로 등록함이 원칙입니다.
키리샤DX 님은 갓 성인이 된 회원이고 복수 아이디를 갖는 것을 금하는 약관 규정도 모르신 것으로 보이나... 건의란에 정식 신고가 들어온 사안이므로 징계 조치를 피할 수는 없겠습니다.
하지만, 두 아이디를 이용해 자신의 연재글에 대한 댓글 수를 늘린 것도 아니고, 연재한담에 따로 추천글을 올리지도 않았더군요. 노골적인 자추의 의도는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해서, 키리샤DX 님께는 경고 1회를 드리는 바입니다.
다른 아이디는 즉시 삭제하시고, 삭제할 닉으로 연재하던 글은 앞으로 키리샤DX 닉으로 연재해야 합니다.
또한, 앞으로 이 사안이나 다른 사안에 의해 경고 1회가 누적될 경우 자동으로 불량사용자가 됨을 유념해 주셨으면 합니다.
* 처음 작성할 때는... 그저 밤이었는데, 지금은 명백한 새벽이군요. ㅡ.ㅡ;; 이용객들 모두 좋은 꿈 꾸셨으면 합니다. (_ _)
Commen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