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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마스터님레오나예요

웹소설 > 자유연재 > 팬픽·패러디, 로맨스

깃팬
작품등록일 :
2014.07.28 09:43
최근연재일 :
2014.08.02 16:25
연재수 :
6 회
조회수 :
1,373
추천수 :
5
글자수 :
16,465

작성
14.07.31 14:51
조회
186
추천
0
글자
6쪽

2. 레오나와 쇼핑 (2)

장르는 로맨스를 주로하고 현실판타지를 넣은 패러디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평범한 대학교 2학년생이고 여주인공은 룬테라에서온 이세계의 사람으로 리그오브레전드의 챔피언이다. 그 둘이 풀어나가는 소소하면서도 행복한 일상이야기




DUMMY

먼저 옷을 사기위해 백화점으로 향했다. 옷과 속옷, 밥, 장보기 등을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거리도 지하철역 3번만 갈아타면 되기 때문에 괜찮은 편이였다. 외출하기 전 마스터님을 지켜드려야 하니 무장을 하고 가야한다는 검과 방패를 챙기는 레오나를 설득하기 위해 고생해야했다. 여긴 그쪽 세상과 다르기 때문에 전쟁 없이 평화롭고 경찰이 있기 때문이 치안이 잘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을 하자 검과 방패를 두고 올 수 있었다. 그래도 완전히 납득하는 눈치는 아니었다.


"마스터! 저기 있는 뱀 같은 미니언은 뭔가요?"


"저건 전철이라고 우리가 이제 타고 갈거야.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시켜주는 기계라고 보면 돼."


"신기해욧! 빨리 타 봐요!"


전철이 신기했는지 레오나는 혼자 먼저 타버렸고 전철은 서서히 출발하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레오는 창밖에 붙어 빠르게 지나가는 배경을 신기한 듯 지켜보고 있었다. 무거운 갑옷을 입고 검과 방패를 들고 선봉에서 적진을 향해 달려드는 레오나라고 보기 힘든 모습이었다. 지금 상태를 주변에서 본다면 시골에서 방금 상경한 평범한 여자라고 볼 것이다. 얼굴을 보고 평범하다고 생각하지는 안겠지만


"와~!"


레오나가 입고 있는 옷이 그 추리했던 내 옷이 맞는지 의심이 들었다. 크기도 맞지 않고 추리한 스타일 임에도 레오나는 얼굴로 다 커버하고 있었다. 그 예로 사람들이 레오나를 보고 있었다. 주로 남성들이 레오나의 가슴을 집중적으로 보고 있었다. 그들의 시선을 참지 못한 나는 레오나를 문 쪽으로 밀고 앞에 서서 그들의 시선을 가로막았다.


"마스터 답답해요..."


"아 미안해. 괜찮아?"


"헤헷 네."


해맑게 웃는 모습이 무심코 껴안아버리고 싶을 만큼 충동이 들었지만 나에게 레오나를 안을 권리는 없었다.


찰칵


"야 완전 대박 진짜 예쁘다."


"해외 모델 아니야? 나이스바디에 이국적인 머리카락이랑 눈동자 완벽하다."


"가슴 봐 G.NA보다 더 큰데."


레오나의 매력은 역시나 나만 아는 것이 아니었는지 주변에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어제처럼 가슴의 중요부위가 드러나지 않게 살짝 큰 옷에 얇은 재킷으로 마무리 한 것을 다행으로 생각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레오나의 사진이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테니 말이다.


사진을 찍고나 얘기를 하던 사람이 그녀의 애인이 궁금하다는 얘기를 하더니 나와 얼굴을 마주치자 고개를 흔들면서 여자가 불쌍하다는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래 미안하다. 나 같은 평범한 놈이라서.


"저기, 마스터님 너무 가까워요..."


남자들이 주로 그녀의 가슴을 찍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화가나 못 찍게 하다 보니 모르는 사이 거리가 너무 가까워있었다.


"아.. 미안."


"마스터님이니까 괜찮아요. 그래도 부끄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부끄러워하는 레오나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빠져있었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느낀 사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해 있었다.


이번 역은 OOO, OOO입니다. 내리실문은 오른쪽입니다.


"레오나 도착했어. 내리자."


"네!"


앞장을 서서 전철에서 내리려고 하는데 옆이 허전하다는 것을 깨닫고 뒤를 돌아봤다. 그곳에서 레오나는 왼쪽 문을 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마스터. 문이 닫쳐있어요!"


"레오나... 이쪽이야."


"어래?"


오른쪽과 왼쪽 문을 번갈아 보던 레오나는 자신의 행동에 얼굴이 달아올랐고 내가 손짓을 하자 그제야 쪼르륵 달려와 나의 등에 얼굴을 숨겨버렸다. 상당히 부끄러웠는지 귀까지 빨개져있었다.


"저기 레오나?"


"마, 마스터 부끄러워요 잠시만 이렇게 있을게요."


사람들의 천년 같은 그녀의 멍한 매력에 웃음을 짓고 있었다. 비웃음이 아닌 귀여운 그녀의 반응에 미소를 지은 것이었다. 몇 분쯤 그녀가 나의 등에 얼굴을 파묻은 체 이동을 했을까 이제 진정이 되었는지 레오나가 조심스럽게 떨어졌다.


"마스터.. 나뻐요 오른쪽이라고 말해줬어야죠!"


"미안해."


살짝 볼을 부풀릴 뿐 원망하는 것 같지는 않은 듯 했다. 그녀에게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보인 후 우리는 백화점에 들어섰다. 먼저 옷부터 해결하기로 했다.


"와~! 예쁜 옷들이 많네요? 저 평소엔 갑옷이랑 활동복밖에 안 입어봐서 이런 여자 같은 옷은 한 번도 입어보지 못했어요."


레오나는 옷을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나는 할 게 없어서 멀뚱히 보고만 있었다. 그러자 종업원이 다가와 인사를 건네고 있었다. 돈이 내 지갑에서 나온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있는 듯 했다. 종업원의 직감이랄까


"어서오세여 손님."


"아 옷 좀 보려고 하는데요."


"아. 저쪽에 여자친구분이요?"


"네?"


이 무슨 소리란 말인가? 여자 친구라니. 타인의 눈에는 역시 그렇게 보이는 것인가... 그걸 깨닫자 상당히 부끄러웠다.


"여자친구분이 상당히 미인이시네요. 좋으시겠어요?"


"아,, 네."


여기서 아니라고 하기도 귀찮았기 때문에 그냥 넘기기로 했다.


"레오나가 이런 여자 같은 옷은 잘 볼지 몰라서요... 이렇게 된거 몇 개만 골라주시겠어요?


"원래 이런 건 적당하게 비싼 옷을 권유하고 파는 게 정석인데요... 여자친구분이 예쁘시니까 가격도 적당하고 예쁜 옷으로 코디해드릴게요 물론 특별히 할인도 해드릴게요."


역시 예쁘고 봐야하는 건가... 손님의 지갑을 노리고 가식적이던 종업원이 이렇게 친절해 질수 있단 말인가. 종업원이 레오나에게 다가가 이것저것 옷을 대보고 몇 개의 옷을 골라주었다.


"마스터! 저 갈아입고 올게요."


레오나가 나에게 마스터라고 하자 사람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이따가 따로 말해서 마스터라고 부르지 말라고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였지만 레오나가 옷 갈아입는데 벌레 같은 녀석들이 훔쳐보거나 하면 안도기에 탈의실을 등지고 서서 벌래가 있는지 감시를 했다.


그렇게 감시하고 있는데 갑자기 세상이 어두워졌다. 등에서 느껴지는 이것은...!!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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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 레오나와 쇼핑 (3) 14.08.02 173 0 8쪽
» 2. 레오나와 쇼핑 (2) 14.07.31 186 0 6쪽
4 2. 레오나와 쇼핑 (1) 14.07.30 170 0 6쪽
3 1. 만남 (3) 14.07.30 226 2 6쪽
2 1. 만남 (2) 14.07.29 240 1 4쪽
1 1. 만남 (1) +1 14.07.28 378 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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