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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SanE

LOL-마스터님레오나예요

웹소설 > 자유연재 > 팬픽·패러디, 로맨스

깃팬
작품등록일 :
2014.07.28 09:43
최근연재일 :
2014.08.02 16:25
연재수 :
6 회
조회수 :
1,376
추천수 :
5
글자수 :
16,465

작성
14.07.28 09:47
조회
378
추천
2
글자
8쪽

1. 만남 (1)

장르는 로맨스를 주로하고 현실판타지를 넣은 패러디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평범한 대학교 2학년생이고 여주인공은 룬테라에서온 이세계의 사람으로 리그오브레전드의 챔피언이다. 그 둘이 풀어나가는 소소하면서도 행복한 일상이야기




DUMMY

나의 대학생활은 너무나도 단조롭다. 서울로 상경하여 4년 계약으로 들어오게 된 자취방이다. 가격도 싼 편이고 웬만한 TV,에어컨, 침대들 있을 건 다 있었다. 조금 허름하다는 것 빼고 마음에 들었다. 마침 방 한 개가 남았기에 바로 계약을 해버렸다.

군대는 이미 1학년 마치고 갔다 왔기에 천천히 대학을 다니면서 공부를 하고 적당히 취직할 생각이다.


불 꺼진 집안을 들어서는 것도 이제는 익숙해진지 오래였다. 가끔 친구들이 찾아와 술을 마신는 것 외에는 이집에서 사람이 올 일은 없는 것이다.


달깍


해가 진지 오래되었기에 방은 이미 어둑해진지 오래였다. 불을 키기 위해 스위치가 있는 곳으로 몸을 옮기다가 뭔가 딱딱한 것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이게 뭐야."


땅땅~!


손으로 조심스럽게 뚜드리자 철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감촉도 딱딱하고 반들반들한 게 매끈했다. 모양은 꼭 중세시대의 방패와도 같은 느낌이었다. 일단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불을 켰다.


"꺄악~!"


여자목소리가 들려왔다. 하지만 어두운 곳에 있던 나의 눈은 갑자기 켠 형광등의 불빛 때문에 시야가 보이지않았다. 눈이 어느정도 적응이 되자 보고 말았다. 온통 황금갑옷으로 전신을 감싸고 있는 연은 갈색의 눈동자와 머리카락을 한 여성을


"누구세요?"


"아! 안녕하세요. 레오나에요."


자신을 레오나라고 설명한 여성의 말은 믿을 수 없었다. 레오나라고 하면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에서 탱서폿 캐릭터로써 게임속의 인물이다. 이 레오나 코스프레 여자가 중2병에 걸린 것인가?


"네?"


"솔라리에서 온 레오나에요."


"그런데 왜 여기에 있어요?"


"마스터님을 지켜드리기 위해서 왔어요. 솔라리의 명령이라 서요 그런데 여긴 어디죠?"


이런 코스프레 여자 때문에 머리가 지끈 아파왔다. 왠지 귀찮은 일에 휘말린 것 같아 한숨만 나왔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나의 운명이 저주스럽다.


"마스터님 상당히 누추한 곳이군요?"


내방 상태는 알겠는데 일단 그 빌어먹을 코스프레는 그만하고 정신을 차리는 게 어떨까?


"그런데 마스터님 여긴 어디죠?"


마스터 소리는 이제 그만하고 정신 차리고 집에 가는 게 어떨까?


"여기 한국인데?"


"그런데 여긴 참 신기하네요? 이상한 미니언 같은 게 움직이고 사람들은 그런 미니언에 올라타고 있던데."


자동차를 말하는 건가? 그나저나 왜 자신을 레오나라고 계속 주장하는 거지?


"저기요 왜 자기가 레오나라고 하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집에 가는 게 어떨까요?"


"저 레오나 맞아요. 그리고 돌아갈 방법을 몰라요."


"제가 그걸 어떻게 믿으란 말이죠?"


"일단 여기 증명서요."


그녀가 내민 서류에는 솔라리 단원 레오나라고 적혀있고 작은 그림이 붙어져 있었고 도장이 찍혀있었다. 이런 걸 어디서 만든 건지 몰라도 잘 만들어져 있었다. 요즘 코스프레하는 사람들은 증명서도 들고 다니는 건가?


"여기 보시면 설명 있어요."


그녀가 가리킨 곳을 보자 알 수 없는 언어로 뭐라고 적혀 있었다.


"여기 보시면 솔라리 단원인 레오나는 이현이라는 사람의 신변을 보호하고 그가 진정한 힘을 각성하기를 도와주라고 되어있어요."


"아니 이걸 보여줘도 난 읽을 수 없어요. 그리고 왜 계속 코스프레를 하고 남에 집에 불법 침입한 거지?"


"그러니까 말했잖아요. 마스터님을 지켜드리려고 왔어요."


띵동~!


"뭐죠! 마스터님 제 뒤에 계세요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레오나라고 하는 사람은 나를 밀치고 검과 방패를 들었다. 하지만 나는 당황스러웠다. 분명히 내가 시킨 피자가 온 것일 텐데 이런 모습을 보면 큰일 날 텐데 빠르게 움직여 레오나를 잡으려고 했지만 무거운 갑옷과 방패, 검을 들고 있는 사람이 맞는 건지 놓치고 말았다.


"안녕하세여 피자 배달 왔습니다."


슈곽~!


"넌 누구지! 마스터님에게 뭘 하려고 한 거야!"


"이이익~! 저, 저기 피자 배달인데요."


뒤늦게 쫒아 갔지만 이미 레오나는 알바생의 얼굴에 검을 들이대고 있었다. 알바는 검에 의해 머리카락이 잘리자 진검인걸 알아차리고 떨고 있었다.


"아, 아! 죄송해요 여기 돈이요. 얘가 가끔 레오나 코스프레이를 해서요."


"마스터님! 전 그 코스프레라는게 아니고 레오나입니다."


"죄송해요 중2병을 심하게 걸려서 나이가 먹을 만큼 먹었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알바생은 다리가 풀렸는지 그대로 주저앉아있었다. 시큼한 냄새가 잠시 난 걸 보면 오줌을 지린듯했다. 괜히 미안해지기까지 했다.


"여기 세탁비요 죄송해요."


알바생에게 고개를 숙이고 문을 닫았다. 냄새가 너무 나서 씻고 가라고 말하기도 뭐했기 때문에


"마스터님 왜 저런 일반인에게 고개를 숙인단 말이에요."


"조용히 해! 코스프레나 벗어라! 당신 진짜 왜 그래요? 경찰서에 신고 할 겁니다.!"


내가 화를 내자 레오나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왠지 미안해지긴 했지만 더는 봐줄 수 없었다. 왜 이렇게 나의 평범한 일상을 방해 한단 말인가.!


"벗으라니요... 밤 자리를 시중 들으란 얘기는 없었는데... 굳이 마스터님이 원하신다면..."


"..."


뭔 소리를 저렇게 야릇하게 한단 말인가. 내가 아무 말없이 있자 긍정이라고 깨달았는지 그녀는 갑옷을 하나씩 벗고 있었다.


철컹 철커덩


"잠깐!"


"네?"


"누가 벗으래!"


"벗으라고 하셨잖아요."


분명 벗으로 했지만 왜! 가만히 있는 속옷까지 벗으려고 하는데! 누가 너 따위 중2병 코스프레 여자랑! 그런데 나올 때 나오고 들어갈 때 들어가고 나이스 바디에 잡티 없는 얼굴 D컵으로 보이는 엄청난 크기의 가슴과 야릇한 자세까지 남자라면 덮치고 싶을 만큼 욕정이 올라왔다. 하지만 난 동정의 매너남이다.


"아니 옷을 벗으라는 얘기가 아니고 그 코스프레같은 갑옷을 벗으라고! 왜 속옷까지 같이 벗으려고 하는 거야!"


"잠자리 시중드는 거 아닌가요? 그럼 어떻게 해요?"


갸우뚱 고개를 흔든 그녀는 어떻게 하냐는 듯이 너무나 순진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아니면 속옷을 입는 게 좋은가요?"


"자 내 옷이지만 이걸로 갈아입고 있어 난 저쪽 방에 가 있을 테니까."


레오나에게 옷을 던져준 나는 작은방에 들어갔지만 방음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옷 갈아입는 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려왔다. 마음속에서 욕정이 꿈틀거렸지만 덮쳤다가 신고를 당하면 큰일 날 일이다.


"마스터 다 입었어요. 그런데 옷이 상당히 불편해요."


밖으로 나온 나는 코피를 흘리고 쓰러졌다. 상당한 가슴의 크기 때문에 옷이 꽉 끼여 있었다. 그리고 브라를 안 하고 있는지 가슴 가운데 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었다.


"마스터님 왜 코피를 흘리세요?"


"이제 옷도 갈아입었으니까 집에 가라."


"네? 이제 여기가 제 집인데요?"


너무나도 당연한 질문에 당연하게 대답하는 그녀. 처음부터 살 곳이 없어서 그런걸. 노린 건가?


"설마 집 없어?"


"이제는 없는데요?"


오마이갓 집이 없다는 게 말이 된단 말인가. 설마 진짜 레오나인건가?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레오나가 현실에 나타난다는 게 이상한 거 아닌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도 아니고


"이제 더 이상 못 참겠다. 민폐니까 나가라! 안 나가면 신고할 거니까 그런 줄 알아라."


제대한 그녀의 얼굴을 보지 않기 위해 돌아누워서 말했다. 누워 있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버렸다. 침대에서가 아닌 바닥에서 잠이 들었기 때문에 허리가 결려서 잠에서 깨어나 버렸다. 잘 때는 분명히 이불을 덮고 있지 않았지만 어느 샌가 이불이 덮어져 있었다. 아마 녀석이 이불을 덮어줬겠지.


작가의말

문제시 바로내릴테니 바로 말씀부탁드립니다.

리그오브레전드 원작자에게 허락을 받아야되는건가요?

아님 한국서버에서 허락받으면 되는건가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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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만남 (2) 14.07.29 240 1 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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