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잡동SanE

LOL-마스터님레오나예요

웹소설 > 자유연재 > 팬픽·패러디, 로맨스

깃팬
작품등록일 :
2014.07.28 09:43
최근연재일 :
2014.08.02 16:25
연재수 :
6 회
조회수 :
1,375
추천수 :
5
글자수 :
16,465

작성
14.07.30 16:35
조회
170
추천
0
글자
6쪽

2. 레오나와 쇼핑 (1)

장르는 로맨스를 주로하고 현실판타지를 넣은 패러디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평범한 대학교 2학년생이고 여주인공은 룬테라에서온 이세계의 사람으로 리그오브레전드의 챔피언이다. 그 둘이 풀어나가는 소소하면서도 행복한 일상이야기




DUMMY

그렇게 몇 시간쯤 잠이 들었을까 아직 피곤했지만 눈이 떠졌다. 오늘같이 추운날씨에 얇은 이불을 덮고 자고 있었기에 쌀쌀함이 느껴져야 했지만 등은 따뜻했다. 집안에 난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상당히 이상하게 느껴졌고 무엇보다 여자의 살결처럼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한 두개의 푹신한 물체가 닿아 있는 게 느껴졌다. 뭐라!


여자의 특유의 향기로운 향기가 느껴졌다.


"마승텅..."


"레, 레오나?"


그 물체는 레오나의 D컵 가슴이었다. 무슨 생각인지 내가 덮었던 이불속으로 들어와 나를 끌어안고 잠에 들어있었다. 분명히 잠들기 전에 작은방의 침대에서 자고 있는 레오나를 확인했었는데 어느새 여기로 들어왔는지 잠꼬대를 하면서 자고 있었다.


레오나에게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쳤지만 그럴수록 더욱 파고들고 있었다. 상당히 예쁜 얼굴로 무방비상태로 잠에 들어있는 모습에 제3의 다리가 힘차게 일어나려고 하고 있었다.


"마스쪙."


혀가 꼬인 듯 한 말투로 잠꼬대를 하고 있는 레오나의 말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붉으면서도 부드러워 보이는 입술에 시선을 빼앗겨버렸다.


"헤헹 마스쪙 간지러워욧... 변태 마스쪙."


무슨 꿈을 꾸고 있는지 표정이 상당히 사랑스럽다. 그녀의 입술이 나를 끌어당기는 듯하였다. 무심코 나의 입술이 점점 더 그녀의 입술과 가까워지기 시작했다. 무방비 상태로 자고 있는 여자의 입술을 훔친다는 건 매너 있는 나에겐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이때의 나는 뭔가 홀린 듯 했다.


하지만 갑자기 레오나가 눈을 떠버리는 바람에 그 상태로 굳어버렸다. 그러자 레오나는 싱긋 웃더니 나의 입술에 가볍게 키스를 해버리고 애교 있게 말하고 있었다.


쪽~!


"우웅 마스터 안녕히 주무셨쪄용?"


"..."


"꺄악~!"


레오나의 말에 이성을 잃어버린 나는 그녀를 덮쳐 위로 올라타 버렸다. 그런 날 놀란 눈으로 보고 있던 레오나는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싫지는 않은지 아무런 저항이 없었다.


"어머..."


그런 이상한 자세가 되어버리자 어느새 커져버린 나의 존슨이 그녀의 배에 닿고 있었다.


"아침부터 건강하네요. 마스터의 이곳은..."


그녀의 선정적인 말에 정신을 차린 나는 얼굴을 붉히고 레오나에게서 떨어졌다.


"미안..."


"헤헷 마스터의 꿈이라니..."


그녀는 아직도 비몽사몽인지 지금의 상황을 꿈으로 착각하는 듯했다. 그래서 아까 전에 대담하게 그렇게 키스를 한 것이란 말인가?


"레오나. 미안하지만 현실이야."


"네?"


이해를 못하는 레오나에게 다가가 볼을 살짝 꼬집어줬다.


"아얏! 어래? 에... 에에엑!"


그녀는 이것이 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아까 전 자신이 했던 말과 키스를 깨닫고 얼굴이 빠르게 붉어졌다. 상당히 충격인 듯 했다.


"아까 전에 설마 키스..."


"으, 응."


아까전의 키스를 생각하자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꺅! 첫 키스를 이런 식으로..."


"나도 첫 키스였어..."


첫 키스라는 말을 한 그녀는 고개를 푹 숙이고 귀까지 붉어진 상태로 충격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아깐 미안해. 나도 어떻게 됐나봐. 근대 왜 내 이불속에 들어와 있는 거야?"


"깨어나니까 마스터가 없어지셨기에. 찾으러 나왔어요. 그런데 상당히 추운 곳에서 얇은 이불을 덮고 혼잣말로 여자이름을 중얼거리면서 식은땀도 흘리고 계시기에 걱정이 돼서 땀을 닦아줬어요."


"그런데?"


"그런데 마스터가 갑자기 저를 이불속으로 끌어당기셔서 깜짝 놀랐어요. 벗어나려고 했지만 워낙 힘이 쌔셔서 도망못가고 같이 자버린 거예요."


아마 예전에 좋아했던 여자의 이름을 부르고 있었을 것이다. 그녀와 나는 서로 사랑을 하고 있었지만 둘 다 용기가 없었기에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의문의 병으로 그녀는 세상을 떠나버렸고 우리는 시작도 하지 못한 체 끝이나버렸다. 가끔 그 시절의 꿈을 꿀 때가 있었고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레오나에게 그런 행동을 했을 것이다.


"레오나 미안해."


"아니에요..."


무의식중이라고 하나 그녀에게 이런 상스러운 짓을 했다는 것에 미안해졌다. 아직도 얼굴을 붉히고 있는 얼굴을 보건데 레오나도 남자 경험이 없는 것 같아보였다. 그 반응에 조금은 안심을 하는 나의 모습이 있었다.


"오늘 외출할거니까 준비해."


"어디 가시나요?"


"우리 집엔 여자 옷이 없으니까 사러가야지. 너 속옷도 없을 테고."


여자 친구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기에 집에 있는 옷이라고 해봐야 남자 옷뿐인 것이다.


"그런... 마스터님에게 얹혀사는 것도 죄송한데 제가 감히 옷까지 바랄수가 있겠어요."


상당히 바른 말을 하고 있었지만, 언제까지 이곳에 있을지 모르는 일인데 내 옷을 입으라고 할 수 없었다. 이왕 이렇게 된거 답답하던 차에 외출이라도 할 생각이었다.


"언제까지 내 옷을 입을 순 없잖아. 그러타고 갑옷을 입고 생활할 수도 없고."


"괜찮아요. 평소에 갑옷을 입고 생활할 때도 많았으니까요."


걱정하지 말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레오나 하지만 그런 모습으로 생활하면 보고 있는 내가 불편하기 때문이다.


"괜찮으니까 사양하지 마. 내가 불편해서 그러는 거니까."


"그럼, 감사히 받을게요."


나의 말에 레오나는 미안한 표정을 거두었다. 분위기로 보건데 굉장히 기뻐하는 듯했다. 레오나도 여자이기에 답답한 갑옷보다는 여자 같은 옷이 어울릴 것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LOL-마스터님레오나예요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6 2. 레오나와 쇼핑 (3) 14.08.02 173 0 8쪽
5 2. 레오나와 쇼핑 (2) 14.07.31 187 0 6쪽
» 2. 레오나와 쇼핑 (1) 14.07.30 171 0 6쪽
3 1. 만남 (3) 14.07.30 227 2 6쪽
2 1. 만남 (2) 14.07.29 240 1 4쪽
1 1. 만남 (1) +1 14.07.28 378 2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