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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SanE

LOL-마스터님레오나예요

웹소설 > 자유연재 > 팬픽·패러디, 로맨스

깃팬
작품등록일 :
2014.07.28 09:43
최근연재일 :
2014.08.02 16:25
연재수 :
6 회
조회수 :
1,374
추천수 :
5
글자수 :
16,465

작성
14.07.30 05:18
조회
226
추천
2
글자
6쪽

1. 만남 (3)

장르는 로맨스를 주로하고 현실판타지를 넣은 패러디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평범한 대학교 2학년생이고 여주인공은 룬테라에서온 이세계의 사람으로 리그오브레전드의 챔피언이다. 그 둘이 풀어나가는 소소하면서도 행복한 일상이야기




DUMMY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 우리는 일단 늦었지만 저녁을 먹기로 했다 레오나에게 옷을 갈아입으라고 했지만 그녀는 갑옷을 입고 누군가의 침입을 막겠다고 했고 그걸 설득한다고 고생해야했다. 물론 레오나의 가슴 때문에 옷 꽉 끼여 마주앉아 있기도 힘들 정도로 야한 복장 이였지만 갑옷을 입고 있으면 저녁 먹을 때나 잠잘 때 상당히 불편할 것이다.


"마스터님 이건 무슨 음식인가요?"


"아 피자라고 해."


피자를 보고 있던 그녀는 멍하게 보고 만 있었다. 내가 먹기를 기다리고 있는 듯 했다. 나는 기다리는 그녀를 위해 일단 식은 피자를 전자레인지에 넣어 피자를 돌렸다. 그 모습을 눈을 빛내면서 신기하게 보고 있는 레오나


"오오! 이건 뭔가요?"


"전자레인지라고, 음... 여기에 넣으면 차갑게 식은 음식이 따끈하게 나오는 거야."


"완전! 신기해요!"


어린아이처럼 호기심에 들떠서 눈을 반짝이는 레오나의 반응이 상당히 재미있었다. 역시 갑옷을 입고 경건해 보이던 레오나의 모습은 어디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도 상당히 릴렉스된 것을 보고 안심이 되었다.


띵~!


"뭐.. 뭐죠!"


전자레인지에서 울린 소리에 레오나는 깜짝 놀라서 주위를 살피면서 경계를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이 왠지 귀여운 강아지를 보는 듯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왜 웃는 거예요. 마스터!"


"귀여워서."


"그런... 전 마스터를 지켜야 할 챔프일 뿐이에요."


아무리 갑옷을 입었다고 하지만 역시나 천상여자인 듯 귀엽다는 말에 부끄러워하는 것 같았다.


"밥이나 먹자"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피자를 식탁위에 올려놓았다. 식었을 때는 냄새가 그렇게 강하게 나지 않았지만 다시 데우자 피자특유의 냄새가 코끝을 자극했다. 레오나의 코에도 들어갔는지 침을 흘리고 있었다. 거 참 레오나야 너 침프야 침 좀 관리하자.


"이렇게 한 조각 때서 입으로 넣으면 돼."


한 조각을 떼어서 먹자 레오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한 조각을 들어서 입으로 넣고 있었다.


"오물오물. 마스터 너무 맛있쪄용."


먹기 전 침을 흘리는 모습에 상당히 허겁지겁 먹을 줄 알았는데 입에 묻지 않게 조심스럽게 먹고 있는 모습이 상당히 햄스터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녀는 피자에 있는 치즈가 신기한지 쭉 늘리고 있었다.


"마즈쩌 이 느러낭능겅 무엉강용?"(마스터 이 늘어나는 건 뭔가요?)


"그건 치즈라고 피자엔 꼭 넣는 재료고 우유를 발효해서 만든 거야."


"쫀득쫀득하게 너무 맛있어요! 저 이런 건 처음 먹어봐요. 제가 있었던 룬테라의 어느 나라에서도 이런 건 없을 거예요"


그녀에게는 처음 보는 생소한 음식이 상당히 신기했다. 뿐만 아니라 어떻게 만들었는지 특이하고 맛있었다.


"아 배부르다 마스터 맛있었어요."


"그래? 다행이다."


저녁을 해결하고 어느덧 시간이 늦어졌지만, 조금은 소화를 시키고 자기로 생각하고 컴퓨터를 키고 인터넷에 들어갔다. 그저 할 일 없이 네x버에 들어가 마우스를 끼적이고 있었다. 컴퓨터가 있는 방에 침대가 있었기에 레오나는 침대에 누워서 컴퓨터를 신기하다는 듯이 보고 있었다.


"우아~! 사람얼굴도 나오고 여러 가지 그림도 나오고 그건 뭐에요?"


"컴퓨터라고 해서 다른 곳에서 얻어온 정보를 이 기계가 읽어서 우리가 볼 수 있게 해주는 거야."


"우아~! 하이머딩거 선생님이랑, 빅토르선생님의 만지던 기계랑 비슷하네요?"


롤을 교향정도로 생각하고 하기 때문에 캐릭터는 몇 개 알지 못했다. 그래서 무슨 챔피언을 얘기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런데 하이머딩거 선생님은 항상 기계가 고장이 나서 맨날 망치를 들고 뚜드리더라고요 여기 기계도 고장 나면 뚜드려 패나요?"


기계가 고장이 나면 뚜드려 패는 건 한국에서나 롤 세계에서나 똑같은 듯 했다. 역시 고장 난 기계는 뚜드려야 제 맛.


"가끔 그러지."


인터넷을 몇 분쯤 돌아다니던 나는 알 것이 없어 컴퓨터를 껐다.


"레오나 이제 잠자야 되겠다."


대답이 들려오지 않았다. 침대에 시선을 옮긴 나는 이미 잠에 들어있는 레오나를 볼 수 있었다. 오늘은 여러 무로 피곤했을 테니까. 곤히 잠이 들어 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침대는 그녀의 풍성한 머리카락으로 덥혀있었다.


"챔피언인데 너무 무방비하게 자는 거 아냐?"


일단 나도 건장한 남자였기에 무방비하게 자고 있는 미녀를 보고 있으면 욕정이 끓어 넘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게 멍하게 레오나를 보고 있던 나는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일이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둥!


침대로 간 나는 레오나에게 이불을 덮어주려고 했다. 그러자 몸을 뒤척이던 레오나가 돌아누웠던 자세에서 정면을 보고 있는 자세로 바꾸고 있었고 그래서 나는 볼 수 있었다. 적나라한 레오나의 D컵을 마주하게 되었다. 순간 눈이 돌아갈 뻔 했던 나는 빠르게 이불을 덮어주고 방을 나왔다.


"하...휴~! 위험할 뻔 했군..."


거실에는 얼마 전에 친구가 놓고 간 이불이 있었기 때문에 대충 덮고 잠에 들었다. 오늘을 생각하면 머리가 복자해졌다. 갑자기 나타나 자신을 레오나라고 하질 않나 가출해서 도망가질 않나. 불량배들과 사비가 붙고 그래도 외로웠던 나에게는 신이 내려주신 선물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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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 레오나와 쇼핑 (3) 14.08.02 173 0 8쪽
5 2. 레오나와 쇼핑 (2) 14.07.31 187 0 6쪽
4 2. 레오나와 쇼핑 (1) 14.07.30 170 0 6쪽
» 1. 만남 (3) 14.07.30 227 2 6쪽
2 1. 만남 (2) 14.07.29 240 1 4쪽
1 1. 만남 (1) +1 14.07.28 378 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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