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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약장수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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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전공약장수
작품등록일 :
2021.03.01 19:43
최근연재일 :
2022.06.01 21:36
연재수 :
427 회
조회수 :
306,357
추천수 :
6,722
글자수 :
2,829,029

작성
21.12.13 16:42
조회
391
추천
10
글자
14쪽

276화 다른 신들

DUMMY

“하아... 아...아쿠아... 덮쳐서... 마구잡이로... 하아...”


현석이는 약에 취해서 이성이라는 게 사라지고 있었다.


아주 좋은 모습이야.


점점 짐승의 냄새가 나는 모습...


최고야...


루나한테 사용 후기를 듣고, 조금 조정을 해줬는데 더 좋아졌어...


그러니까 준비해야지.


짐승이 된 남편을 만족시켜주는 게 아내의 임무니까.


“자... 내 사랑... 오늘을 위해서 준비했어...”


촤아악!


주변에 물이 모이면서 사람의 형상을 만들었고,


그 형성은 전부 여성의 모습이 되어 가는데...


이게 내가 준비한 비장의 수단이었다.


무려 미소녀 분신 100명.


여기 와서 본 게임이나, 만화 캐릭터들을 참고해서 만든 것들인데,


인터넷에서 남자들이 뽑은 인기 캐릭터들 위주로 복사했지.


그렇기에 각종 여주인공들은 물론이고,


붉은 비키니 아머를 입은 여전사,


주인님을 위해 봉사하는 메이드,


여름에는 빠질 수 없는 수영복 캐릭터라든가,


겨울 이벤트로 나오는 산타 걸 복장도 제대로 구현했지.


그 외에도 여러 종류의 미소녀들을 많이 준비했는데,


내가 정령이라는 걸 깨닫고는 이런 이벤트를 생각했다.


물의 정령은 원래부터도 분신과 변신이 특기였고,


최상위 여신이 된 난 그 특기를 잘 살릴 수 있었지.


그래서 준비한 이벤트로 남자들이 좋아할 것 같은 하렘 월드를 만든 거였다.


얼굴도, 몸매도, 복장도 전부 제각각이지만,


그렇기에 매력적인 미소녀 부대.


골라먹는 즐거움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매력을 선사해주는 내 필살기지.


“내 사랑을 위해서 준비했어. 100명의 여자 중에서 어떤 게 제일 마음에 들어?”


100명이나 준비했다.


하지만 이 중에서 내 얼굴을 한 분신은 없다.


처음에는 나 자신을 100명 만든 뒤에 복장만 바꿀 생각도 했지만...


이쪽이 좀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계획을 변경했지.


이런 걸 코스프레라고 하던가?


내가 아닌 완전히 다른 캐릭터가 되어서 노는 문화라고 들었는데,


왠지 재미있을 것 같아서 해봤지.


남자들 기준으로도 인기 있는 캐릭터들이지만,


나 또한 게임을 하고, 만화를 보면서 매력적이라고 느낀 캐릭터였으니까.


이런 모습으로 놀아보는 것도 나름의 즐거움이었다.


게다가...


각자 다른 100명의 캐릭터나 있으면 먼저 덮치는 캐릭터를 보고 취향을 알 수 있지.


그렇기에 두근거리면서 기다렸는데...


“여자... 덮친다!”


“혀...현석아?...”


그냥 제일 근처의 여자를 덮쳤다.


아...


짐승 같은 현석이를 기대하면서 약을 조정했는데...


오히려 너무 짐승이 되어서 아무 여자나 덮치는 남자가 되어버렸구나...


이러면 취향은 못 찾는데...


하아...


어쩔 수 없지.


취향 분석은 포기하고 즐기는 수밖에.


“하아... 그럼 해볼까?”


난 바로 덮쳐진 여자 쪽으로 정신을 옮겼다.


만든 분신 100명이 감각을 공유하고는 있지만,


역시 직접 느끼는 게 최고니까.


라고 생각했는데...


현석이의 상태가 조금 이상했다.


“으윽... 모드... 체인지...”


“현석아?...”


“제로 모드에서... 전투... 모드로... 전환...”


“저...전투 모드?! 현석아! 뭐하려고!”


“스...킬 발동... 쾌락의 여신... 집단... 최음...”


“쾌락의 여신?! 집단 최음이라니!... 그...그런 걸 지금 맞았다간!...”


현석이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른 신의 힘을 사용했고,


사용한 건 쾌락의 여신.


천계의 남자 50%를 따먹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창녀였다.


강력한 최음 능력과 유혹 능력을 가진 서큐버스의 최종 진화체인 마신이었는데...


순결 따위와는 거리가 먼 여자였고,


추종자도 많았던 그녀는...


나와 같은 최상위 여신이었다.


그렇기에 그녀의 힘이 강하게 담긴 집단 최음 기술은 나한테도 영향을 줬고...


날 포함한 100명의 분신 전부가 강렬한 쾌락에 휩싸이면서...


가버렸다.


100명의 내 분신이...


거칠게 물을 뿜으면서 가버렸다.


그리고...


100명의 몸과 연결되어있던 난...


100배의 쾌락으로 가버렸다.


“하아아아아아아아아앙!!!!!”


난 거칠게 신음소리를 내면서 몸부림쳤다.


너무나도 강렬한 쾌락이 전신을 덮치면서 말도 안 될 정도의 기쁨을 느껴버렸으니까.


하지만 이걸로 끝나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이 시작이었다.


“아쿠아. 아주 기쁘게 울어주고 있잖아? 여신의 모습이 아닌 게 아쉬울 정도야.”


“너... 누구야...”


“누구겠어? 최현석이잖아. 물의 여신 아쿠아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남자 최현석. 설마 내 얼굴도 잊은 거야?”


“얼굴은 맞겠지... 하지만 영혼이 달라.”


“영혼? 글쎄? 어떨까?”


“이 감각... 이 느낌... 그리고 아까의 기술... 넌 역시... 쾌락의 마신 리리스... 맞지?...”


“하아... 맞아. 정답이야. 천계에서 최상위 여신이었지만, 어떤 여신 때문에 독살 당했던 리리스야.”


“......”


“왜? 죽인 년이 여기 있으니까 불쾌해?”


“......”


“그렇겠지. 하지만 안심해. 죽였다고 따지러 온 게 아니니까.”


“......무슨 소리야.”


“이제 와서 따져봤자 의미 없다는 소리야. 천계 최강의 전력인 나일리가 네 편을 들고 있고, 우리의 목숨을 쥐고 있는 남자도 네 편이야. 그런 상황에서 널 저주해봤자 돌아오는 건 캐릭터 삭제 정도겠지.”


캐릭터 삭제라니...


리리스...


지금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고 있는 거야?...


어떻게?...


아직 소환된 적도 없는데?...


“뭐야? 이해 못 하겠다는 표정인데? 뭔지 맞춰볼까?”


현석이의 몸을 차지한 리리스는 내 귓가에 속삭였다.


“우리들이 있는 게임에서의 캐릭터가 강해질수록, 우리의 힘도 강해졌어. 그 덕분에 이 정도의 개입 정도는 할 수 있고, 너희들에 대한 정보도 조금이지만 들었지.”


“정보?...”


“그래. 안타깝게도 자세한 건 모르지만, 간단한 정보 몇 개만으로도 사태 파악 정도는 할 수 있었어. 우리들 중에서도 머리 쓰는 녀석들은 꽤 있으니까.”


“그럼... 너희들 전원...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 거야?...”


“맞아. 정확하게는 어떤 숙소에서 다 같이 있는 상태야. 그렇다고는 해도 정신 차린 건 오늘이지만.”


게임이 강해질수록 게임 내에 있는 신이나, 천사의 힘도 강해지고,


힘이 돌아왔기에 정신도 차렸다는 건가?...


게다가 전원 같이 있는 상태라니...


그럼...


나한테 복수를 생각하는 것도...


“야. 얼굴 풀어. 아까도 말했지만, 복수할 생각 없어.”


“없다고?... 그걸 믿으란 거야?...”


“안 믿으면 어쩔 수 없지만, 우리끼리 모여서 얘기 좀 해봤고, 상황 파악도 했어. 우린 부활했지만, 게임 시스템이라는 거에 묶여서 최현석이란 남자가 캐릭터 삭제를 원하면, 지워질 운명이야. 그러니 반항하는 건 죽음이란 거지.”


“죽는 건... 싫은 거구나...”


“당연히 싫지. 이미 한 번 죽기까지 해서 죽는 게 얼마나 더러운지 알고 있으니까.”


“......”


“하지만 그거와는 별개로 최현석이라는 남자한테 흥미가 있어. 이 남자가 창조신이 된 세계는 우리도 바라고 있으니까.”


“바라고... 있다고?...”


“그래. 들어보니까 게임 능력이라는 거 굉장했지. 친해지기만 한다면 원하는 세계에 자유롭게 갈 수 있는 능력이라고 했었나?”


“그런... 능력도 있긴 한데...”


“하아... 그럼 최고지. 가상 세계라고는 해도 질 좋은 남자들이 널린 세계일 테니까.”


아...


그런 거구나...


이제야 다른 신들이 최현석이란 남자를 기대하는 이유를 알겠어.


지금까지 신들이 사건사고를 일으킨 이유는 대체로 하나인데...


대부분 심심하다는 게 이유였다.


쾌락의 여신은 탐나는 남자가 없어진 순간 심심했고,


검의 신은 자신의 검 상대가 없어진 순간 심심했으며,


요리의 신은 더 이상 탐구할 식재료가 없어진 순간 심심했다.


하지만...


현석이가 있다면?


게임 능력으로 심심함을 달랠 수 있다.


그러다가 질리면 또 다른 세계로 놀러갈 수 있지.


자신이 원하는 걸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는 세계가 있으니까 지루할 틈이 없는 거야.


게다가...


신들이 놀 세계를 만드는 건 지금도 가능한 일.


창조신이 되기 전부터도 기대되는 인간인데, 창조신이 된 뒤는 어떨까?


적어도 지금보다는 더 재미있는 세계가 펼쳐질 거다.


“그러니까 널 용서한다. 그 말을 전해주러 왔어.”


“용서...하는 거야?...”


“그래. 솔직히 예전의 천계보단, 지금의 천계가 더 재미있을 것 같으니까. 그렇다고 네 년이 한 짓이 좋았다는 건 아니다? 그건 확실히 해야지. 지금이 더 좋아진 건 어디까지나 결과론. 같이 있던 녀석들이 그렇게 말하랬어.”


“으...응... 그래도... 용서...해준다니... 고마워...”


“고마워해야지. 그러니까 한 대야.”


“한 대?”


퍽!


리리스는 최현석의 몸으로 내 머리를 강하게 내리쳤다.


“아야! 아...아프잖아!”


“아프라고 친 거야.”


“아프라고?...”


“그래. 우리끼리 합의했어. 다들 한 대씩만 네 년의 머리를 쳐줄거야. 그걸로 봐주기로 했으니까 우리들을 보면 알아서 머리를 내밀어. 알았냐?”


“으...응...”


난 머리를 만지면서도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살해한 걸 용서해주는 대신 한 대만 치겠다고 말한 건...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할 정도로 관대한 처벌이니까.


물론...


힘에 올인한 녀석들이 때리면...


많이 아플 것 같긴 한데...


하아...


어쩌겠어...


이 일은 객관적으로 봐도 내가 죄인.


그러니 감당해야지.


“그럼 할 말은 다 했으니까. 나중에 최현석이란 남자한테 말 좀 전해줘.”


“말을 전해달라고?...”


“그래. 지금은 이성이 날아간 덕분에 겨우 몸을 차지하고 있는 것뿐이니까. 대화 자체가 성립하지 않아서 우리들의 의견을 전달할 수 없어.”


아...


현석이의 이성...


날아갔구나...


약이 너무 강했나보네...


그래도...


덕분에 대화했고, 용서받았어.


그러니까 말 정도는 전해줘야지.


“알았어. 말해봐. 전달해줄 테니까.”


“그럼 말하지. 다음에는 날 소환해라! 그리고 100명의 남자들이 존재하는 세계로 던져라! 그렇게 전해.”


“......에?”


“불만이냐?”


“아니... 그런 건 아닌데... 그거 하나만 전달하면... 되는 거야?...”


“덤으로 신들 모두 아쿠아를 용서했고, 창조신이 될 인간이니까 우리를 지배하는 걸 허락하겠다. 라는 게 우리들의 의견이라고 전해.”


“알았어. 둘 다 전해줄게.”


“그래. 윽... 슬슬 한계네...”


“한계?”


“이 몸을 지배하는 건... 꽤나 힘든 일이니까... 내가 나온 것도... 성욕에 지배된 상태라서 나랑 상성이 좋았을 뿐이야... 하지만... 그것도 여기까지...”


“그러냐... 그럼 빨리 가줘. 난 내 남편이랑 하던 일이 있으니까.”


“그래... 가야지... 하아... 어지간하면... 이 몸으로 널 따먹고 싶었는데... 거기까진... 무리인 것 같아...”


“으... 그건 거부하고 싶은데?...”


“하... 농담이야... 가끔 여자들도 덮치지만... 나도 남자가 취향이야... 널 먹을 바에는... 최현석을 빌려줘... 그럼 맛있게 먹을 테니까...”


“그건 더 거부하고 싶은데?!”


“하아... 그러냐?... 그거 아쉽네... 제일 아쉬운 건... 둘의 성관계를... 보지 못 한다는 거지만... 참 안타까워... 저쪽 숙소에 있는 동안에는... 너희들의 정보... 극히 일부만 얻을 수 있으니까...”


리리스의 말을 듣고 하나는 안심했다.


나랑 현석이의 사랑을 나누는 과정은 못 보는 구나...


신들이 다 같이 앉아서 TV 보는 듯이 우리의 성관계를 보고 있으면...


부끄러워 죽을 것 같은 기분도 들 것 같았는데...


그런 일은 없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윽... 그래도... 가기 전에... 하나... 선물은 줄게...”


“선물?”


“그래... 마음에 들 거야...”


“마음에 든다니?”


“하아... 내가 누구냐... 그 유명한 쾌락의 여신이라고?...”


“마신 아니고?”


“여신이야. 이건 똑바로 해. 다들 날 서큐버스라고 하지만, 혼혈일 뿐이야. 반절은 인간이라고. 마족도 반만 몬스터인데, 그런 마족과의 혼혈인 난 75%는 인간이잖아.”


“아... 그랬어?... 난 몰랐지.”


“어쨌든 똑똑히 기억해. 난 마신 소리가 제일 싫으니까. 윽... 이젠... 진짜 한계...”


현석이는 쓰러졌고,


리리스의 영혼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방해받지 않고 일을 진행할 수 있었지.


그래서 웃으면서 현석이를 봤는데...


“하아... 힘이... 솟아나고 있어...”


뭔가 불길함을 감지했다.


내가 아무리 짐승 같은 남자를 원했다고는 하지만...


지금의 현석이는...


너무나도 과한 짐승이었으니까.


특히...


하반신의 성검이...


너무나도 거대해진 상태라서 겁에 질릴 정도였다.


“혀...현석아?...”


게다가 지금의 감각...


최음 효과가 걸려있는 감각이었다.


뱃속이 뜨거워서 미칠 것 같아...


하아...


설마...


리리스의 선물이 이거야?....


조...좋을 것 같긴 한데...


조...조금...


무서운데?...


“자...잘 먹겠습니다!...”


“꺄악!!!”


작가의말

현재 1등은 리나 베르카 모드로 총 3표입니다.


투표는 273화만 인정합니다.


그 외에도 투표에 나온 거... 다른 것들도 한 번 그려보겠습니다.(쉬운 것만...)


그런 의미에서 이번 주 수요일까지만 휴재하고, 하루 날 잡고 그림 그려볼게요.

(최근에 그림을 그린 적이 없어서 상태 좋은 그림 뽑아내려면 연습 좀 해야 할 것 같아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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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 281화 돌아...왔네요?... 21.12.19 382 9 15쪽
281 280화 곧 죽을 주인공입니다. 21.12.18 404 8 13쪽
280 279화 어쨌든 수련입니다(?) 21.12.17 385 9 14쪽
279 278화 정령들의 놀이터 21.12.16 383 10 16쪽
278 277화 결말 21.12.14 402 11 14쪽
» 276화 다른 신들 +1 21.12.13 392 10 14쪽
276 275화 2라운드 21.12.12 403 11 14쪽
275 274화 데이트? 21.12.11 397 10 16쪽
274 273화 사랑과 신뢰 +1 21.12.10 391 10 12쪽
273 272화 뭐하는 인간이야?! 21.12.09 396 12 15쪽
272 271화 검은 불꽃의 천사 메리 21.12.07 393 12 15쪽
271 270화 플레타의 연구성과 21.12.06 393 12 14쪽
270 269화 직접 쓴 초마법 21.12.05 398 10 16쪽
269 268화 거절하기에는 너무 큰 돈이었다. +2 21.12.04 407 11 16쪽
268 267화 사장보다 더한 비서 21.12.03 390 11 15쪽
267 266화 천사 강림? 21.12.02 402 10 15쪽
266 265화 자본주의 용사 21.11.30 405 11 14쪽
265 264화 플레타의 선물 21.11.29 406 11 13쪽
264 263화 템이 복사가 된다고? 21.11.28 388 12 13쪽
263 262화 미녀와 야수 21.11.27 388 10 12쪽
262 261화 누가 죽을까? 21.11.26 401 11 14쪽
261 260화 신기한 식재료 21.11.25 419 8 18쪽
260 259화 사랑을 담은 열매 21.11.23 430 10 18쪽
259 258화 비장의 무기 +1 21.11.22 421 11 18쪽
258 257화 공원을 걸어다니며 21.11.21 408 10 15쪽
257 256화 의외의 평범함 21.11.20 411 10 14쪽
256 255화 귀여운 부탁 +2 21.11.19 400 11 12쪽
255 254화 수줍은 아내 +1 21.11.18 410 10 14쪽
254 253화 최고의 만찬 21.11.18 396 9 17쪽
253 252화 에리카의 과거 21.11.18 406 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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