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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빈 님의 서재입니다.

환생영웅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완결

공유빈
작품등록일 :
2019.07.25 17:26
최근연재일 :
2020.01.09 11:59
연재수 :
151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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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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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828,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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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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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무림오미를 유혹하다

무협 판타지 소설 '환생영웅'은 나이 40살에 연애도 못하고 사업도 실패한 찌질한 남자가 자살하려다가 마법소녀를 만나 2000년 전의 무협세상으로 환생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남자는 무림에서 잘생긴 외모와 대단한 무공을 가진 젊은 고수로 환생하여 잘난 여인들을 꼬셔서 자신의 부인들과 첩들로 삼으며 전생에 못해본 연애를 마음껏 하게 됩니다. 그리고 놀라운 무공을 익히며 점점 강해져서 결국 무적의 절대무공을 가진 무림지존이 됩니다. 하지만, 무공 초보이기에 깨달음을 얻기까지 실수도 하며 여러번 위기를 겪습니다. 야한 로맨스가 많이 나오지만, 선을 넘지않고 아슬아슬하게 흥분을 고조시킵니다. 그럼 재미있게 봐주세요.




DUMMY

나는 문을 닫고 밖으로 나왔다.

갑자기 할 일이 없어졌기에 심심해졌다.



“문주님, 안녕하세요.”



“......”



대주들 4명이 산책을 하고 들어오다가 나를 발견하고 인사를 했다.

나는 심심했기에 객잔 1층에서 술이나 한 잔 하자고 했다.



대주들은 기뻐하며 좋다고 했다.

나는 맛있는 안주를 가득시켰다.



“너희들은 왜 나의 문도가 되려고 했느냐?”



나는 술을 마시며, 형식적으로 물었다.

특별히 할 이야기는 없었기 때문이다.



“소소 부단주님의 입장과 같습니다.”



“소매랑 같다고?”



“네. 저희들은 문주님을 사모해서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허허허~ 그랬구나.”



“언젠가는 문주님의 마음에 들고 싶습니다.”



“허허허~ 나는 부인이 너무 많단다.”



“모든 사내들은 열 여자를 마다하지 않는다고 하던데... 언젠가는 문주님께서 저희들을 좋아하게 될 것입니다.”



“허허허~ 과연 그럴까?”



나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말했다.

그녀들과의 대화가 즐거웠던 것이다.



“저희들은 객관적으로 예쁘고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허허허~ 자화자찬이구나.”



나는 대주들이 싫지 않았다.

그녀들은 소소처럼 박력이 있고, 화통한 여장부 스타일이었다.



내게 자신들의 감정을 이처럼 대범하게 말할 만큼 배짱이 있는 여인들이었다.

그녀들은 부인들 앞에서도 나를 사모한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나는 그녀들을 굳이 내 여인으로 만들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내게 충성심이 아주 깊었기에 그것으로 충분했던 것이다.



“저희들은 죽을 때까지 평생 도전할 것입니다.”



“허허허~ 할머니가 되어서도 도전할 것이냐?”



“네. 목숨이 남아있는 한 도전하기로 저희들끼리 맹세했습니다.



“......”



나는 대주들이 무척 귀여웠다.

지금 보니까, 아주 작정을 한 것 같았다.



할머니가 되어도 도전을 계속 한다니까, 나는 할 말이 없었다.

하지만, 그녀들의 마음이 깊다는 것은 느낄 수 있었다.



“소매와는 예전부터 알았느냐?”



“네. 부단주님과는 어릴 때부터 친했습니다.”



“그래?”



“네. 다섯 명이 마음이 잘 맞아 친했습니다.”



“......”



“저희들은 동갑이고, 부단주님은 한 살 많은 언니였습니다.”



“소매의 친한 동생들이었구나. 허허허~”



소소가 19살이었기에 그녀들은 18세였다.

나이가 제법 있는데도 혼인을 하지 않은 것이다.



“저희들의 부친은 대장군님 밑에 있는 장군들입니다.”



“호~ 장군님들의 따님이었구나.”



“저희들의 부친들은 사대천왕으로 불리는 사천성을 대표하는 훌륭한 장군입니다.”



“허허허~ 부친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구나.”



“네. 저희들은 부친을 존경합니다.”



“그래서 너희 4명의 무공이 뛰어나구나.”



“부단주님을 제외하고, 저희들은 누구에게도 져본 적이 없습니다.”



“너희들은 참으로 용맹하구나. 허허허~”



“그런데... 단주님은 인간이 아닌 것 같습니다.”



“몽매가 왜 인간이 아니지?”



“마치 귀신처럼 빠르고 강하니까요.”



“허허허~ 몽매가 엄청 대단하긴 하지.”



“그래서 저희들은 단주님께 배우는 것이 아주 기쁩니다.”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은 무인에게 가장 큰 축복이다.”



“네. 저희는 복이 많습니다.”



“......”



대주들은 참으로 밝고 건강한 여인들이었다.

그녀들은 소소처럼 키도 크고, 몸매도 잘빠졌고, 가슴과 힙은 풍만한 글래머였다.



장군 가문의 딸들이라서 체격이 크고, 호연지기가 높은 모양이었다.

그리고 엄마들이 미인인지, 대주들은 제법 아름다운 미녀들이었다.



“평범한 남자를 만나 혼인을 할 생각은 안 해봤느냐?”



“저희들은 눈이 높아서 평범한 남자는 관심이 없습니다.”



“허허허~ 눈이 높아 큰일이구나.”



“평범한 남자들은 저희들을 감당하지 못할 것입니다.”



“......”



“또한, 평범하게 사는 것은 재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저희들은 암천검문에 들어와서 참으로 즐겁습니다.”



“......”



대주들은 암천검문의 문도가 된 것이 몹시 기쁜 모양이었다.

그녀들은 이번 여행도 새로운 모험이 펼쳐질 것이기에 기대하는 것 같았다.



“허허허~ 그래 너희들이 행복하다니 다행이구나.”



“오늘 문주님과 오붓하게 술자리를 해서 기쁘옵니다.”



“......”



나는 대주들과 술자리를 하며, 기분 좋게 웃었다.

그때, 제갈영이 계단으로 내려오는 것이 보였다.



‘제갈영의 표정이 밝구나.’



나는 부인들과 제갈영의 대화가 잘 됐음을 느꼈다.

무림천뇌 제갈영은 내게 큰 힘이 될 것이기에, 부인들도 좋게 봤을 것이다.



“적랑, 형님들이 참 좋으신 분들이었어요.”



“이야기가 잘됐나보군.”



“네. 저를 아홉 번째 부인으로 받아주셨어요.”



“영매, 수고했어.”



나는 그녀를 배웅하기 위해 마차에 함께 올랐다.

마음이 편해졌는지 그녀가 나의 품에 안겼다.



나는 그녀의 입술에 뜨겁게 키스를 했다.

제갈영은 색끼가 있는 섹시하고 요염한 여인이기에 점점 키스를 능숙하게 했다.



‘제갈영은 참 매력이 있어.’



나는 그녀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

나의 아랫도리의 그놈(?)은 흥분해서 불끈하고 솟구쳤다.



마차 안의 맞은편에 시녀가 있는데도, 제갈영은 전혀 신경 쓰지 않고 뜨겁게 키스하며 내 몸을 만졌다.



맞은편에 앉아서 구경을 하는 시녀도 달아올랐는지 얼굴이 붉어졌다.

나는 시녀를 의식하면서 제갈영과 뜨겁게 키스를 했다.



나는 제갈영이 시녀의 시선을 즐기면서 흥분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나 역시 경단이와 홍단이를 만난 이후로 그런 성적인 코드를 알게 됐다.



인간은 누구나 어느 정도는 관음증과 노출증이 있다고 했다.

단지 이성으로 자신의 욕망을 누르는 것뿐이다.



많은 사람들이 약간은 새디스트적인 부분과 마조히스트적인 부분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결국 정상이냐, 변태냐, 하는 것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인 것이다.



그래서 섹스 코드는 당사자인 남녀의 성향에 달린 것이다.

연인이나 부부의 욕망은 서로에게 맞는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면 된다.



현대의 경우 잠자리 코드가 맞지 않아서 헤어지는 연인이나 부부도 많다고 한다.

속궁합이 맞아야 한다는 말도 그런 관점에서 나오는 말인 것이다.



‘금제가 풀리면, 제갈영과 잠자리가 엄청 기대가 된다.’



제갈영은 시간이 지날수록 야하고 섹시해질 타입이었다.

나는 뜨겁게 키스를 하며, 그녀의 야한 색끼를 느낄 수가 있었다.



‘아휴~ 어서 금제를 풀어야 하는데...’



나는 금제가 아쉬웠다.

하루 빨리 금제를 풀고 마음껏 정사를 나누고 싶었다.



천하를 대표하는 미녀들이 나의 부인들이고 애첩들이었다.

나는 금제가 풀리면 마음껏 정사의 기쁨을 누릴 수가 있다.



“적랑, 바래다 주셔서 고마워요.”



“음. 영매 잘 자.”



“네. 내일 봐요. 내 사랑.”



“......”



제갈영은 아쉬워하며 내게 가볍게 입맞춤하고 내렸다.

시녀는 수줍은 얼굴로 내게 인사를 하고 내렸다.



나는 제갈영과 무림맹 별채에서 헤어지고, 부인들이 있는 객잔으로 갔다.

부인들은 수다를 떨며, 즐겁게 술자리를 하고 있었다.



“적랑, 오셨어요,”



“음. 배웅해주고 왔어.”



내가 방에 들어오자, 부인들이 반겼다.

나는 부인들의 술자리에 끼어 편히 앉았다.



“제갈영 동생은 소문과는 달리 겸손하고 착하던데요.”



“음. 그렇더군.”



다야공주의 말에 내가 고개를 끄떡였다.

제갈영이 부인들을 형님으로 깍듯하게 잘 모신 것이다.



제갈영은 나이가 22살이었다.

매향이와 나이가 같았던 것이다.



“남들에게는 오만하고 냉정하더라도 우리에게 착하면 좋은 거죠. 후후후~”



“......”



다야공주는 제갈영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듯 했다.

왕관의 권능으로 거짓말을 못하니까, 진실만을 말했을 것이다.



“제갈영은 아주 예쁜 것 같아요.”



“그래?”



“네. 정말 미인이에요.”



“......”



몽이가 제갈영의 미모를 칭찬했다.

몽이도 그녀가 마음에 든 모양이었다.



“무림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여인이 적랑의 부인이 된 것은 참 좋은 일이라고 봐요.”



“음. 많은 도움이 되겠지.”



“적랑은 바람둥이에요. 후후후~”



“......”



장민이 장난스럽게 눈을 흘기며 말했다.

나는 호탕하게 웃으며 술을 마셨다.



“적랑, 저는 그렇게 예쁜 동생이 생겨서 좋아요.”



“그래?”



“네. 인형처럼 예쁜 것 같아요.”



“......”



소소가 밝게 웃으며 말했다.

그녀는 동생이 생긴 것이 좋은 모양이었다.



“다들 제갈영을 마음에 들어 하니까, 나도 마음이 편하네. 허허허~”



“적랑, 내일은 심숙을 데리고 오세요.”



“음. 그렇게 할게.”



“심숙은 황녀인데... 부담이 되지는 않으세요?”



“다야공주도 거대한 제국의 공주잖아?”



“하긴 그렇네요. 후후후~”



다야공주가 고개를 끄떡이며 웃었다.

심숙이나 다야공주는 같은 입장인 것이다.



아마도 두 사람은 서로 신분이 같기 때문에 통하는 것이 많을 것이다.

그날 밤에도 우리는 늦게까지 술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새벽, 나는 조용히 일어나 밖으로 나왔다.

객잔 밖으로 나온 나는 암천신법을 펼치며 바람처럼 달렸다.



매향이와 애첩들은 객잔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를 발견하자, 애첩들은 반갑게 맞이했다.



“가가, 오셨습니까?”



“오냐. 들어가자.”



우리는 방으로 올라갔다.

시녀들은 술상을 정성껏 차려주고, 밖으로 나갔다.



“매향아, 팔찌 두 개가 필요하다. 허허허~”



“가가, 부인이 둘이나 생기셨군요.”



“그렇게 됐구나. 허허허~”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누구입니까?”



매향이와 애첩들이 몹시 궁금해 했다.

나는 먼저 술을 한잔 마시며 미소를 지었다.



“제갈영이다.”



“오~ 무림천뇌 제갈영을 가지셨군요.”



“그래, 그녀를 가졌다. 허허허~”



“무림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여인을 가지셨으니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그럴 것 같구나. 허허허~”



나는 기분 좋게 웃었다.

제갈영을 가진 것이 나도 흐뭇했던 것이다.



“다른 한분은 누구입니까?”



“심숙이다.”



“무당검화 심숙을 가지셨군요.”



“그렇다. 그녀를 얻었다.”



“그분은 소문처럼 황녀입니까?”



“그래 황제의 따님이다.”



“가가는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호호호~”



“내가 여복이 많구나. 허허허~”



나는 호탕하게 웃었다.

매향이와 애첩들도 기분이 좋은지 소리 내어 웃었다.



단숨에 무림오미 중에 두 명을 꼬신 내가 대단해 보이는 모양이었다.

나도 제갈영과 심숙을 꼬신 내가 놀라울 정도였다.



‘나한테 여자를 꼬시는 재주가 있는 줄 과거에는 몰랐다.’



나는 과거에 40살이 되도록 제대로 연애조차 못해본 루저였다.

그런데... 무림에 와서 멋진 적무영으로 사니까, 천하의 미녀들이 내 여인이 되었다.



‘나는 정말 무림이 좋다’



나는 무림에 온 것이 너무도 좋았다.

지금의 행복을 마음껏 누리고 싶었다.



“가가, 이제 두 명이 남았군요.”



“그래 두 명이 남았다.”



“은소진은 어제 소첩들이 만났습니다.”



“그래?”



나는 관심을 보였다.

매향이와 애첩들이 그녀를 만나 어떻게 구워삶았을지 궁금했던 것이다.



지혜로운 매향이라면, 은소진이 전혀 눈치 채지 못하게 구워삶았을 것이다.

은소진은 애첩들이 같은 여인이라서 경계심을 가지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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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 생사경을 이루다 20.01.09 1,002 14 18쪽
150 천하오미의 매력 20.01.07 656 9 15쪽
149 천하오미의 매력 20.01.02 640 9 16쪽
148 천하오미의 매력 19.12.28 642 9 11쪽
147 천하오미의 매력 19.12.24 683 9 11쪽
146 천하오미의 매력 19.12.19 671 9 14쪽
145 천하오미의 매력 19.12.18 651 9 12쪽
144 천하오미의 매력 19.12.17 654 10 12쪽
143 천하오미의 매력 19.12.14 726 9 12쪽
142 무림대회의 영웅 19.12.11 710 9 13쪽
141 무림대회의 영웅 19.12.09 712 11 14쪽
140 무림대회의 영웅 19.12.05 712 9 13쪽
139 무림대회의 영웅 19.12.03 654 9 14쪽
138 무림대회의 영웅 19.12.02 658 8 12쪽
137 무림대회의 영웅 19.12.01 683 9 14쪽
136 무림대회의 영웅 19.11.30 666 9 13쪽
135 무림 최고의 기녀들을 만나다 19.11.28 731 7 12쪽
134 무림 최고의 기녀들을 만나다 19.11.27 686 8 10쪽
133 무림 최고의 기녀들을 만나다 19.11.25 686 9 12쪽
132 무림 최고의 기녀들을 만나다 19.11.25 919 10 14쪽
131 무림 최고의 기녀들을 만나다 19.11.24 693 9 13쪽
130 무림 최고의 기녀들을 만나다 19.11.22 706 8 11쪽
129 무림 최고의 기녀들을 만나다 19.11.21 711 9 10쪽
128 무림 최고의 기녀들을 만나다 19.11.19 748 11 11쪽
127 무림 최고의 기녀들을 만나다 19.11.17 869 11 12쪽
126 무림오미를 유혹하다 19.11.16 772 11 12쪽
125 무림오미를 유혹하다 19.11.14 770 8 11쪽
» 무림오미를 유혹하다 19.11.13 763 10 11쪽
123 무림오미를 유혹하다 19.11.12 802 10 10쪽
122 무림오미를 유혹하다 19.11.07 834 1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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