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2012)
동생도 은밀하게 위대하게 보자고 하고, 또 김수현, 박기웅이라는 배우가 좋아서 보게 되었다.
음... 일단 제목을 왜 저렇게 지었는지 모르겠다.
은밀하게는 이해가 조금 된다만 위대하게는 왜??
그 외에는 뭐... 신파와 반전 빼곤 그럭저럭 볼 만은 한 듯 하다.
베를린의 액션이 떠오를 정도로 스피드하면서 둔탁한 액션, 작년 천만 영화 도둑들에서 느꼈던 재미, 가문의 영광 4하고 차형사에서 느낀 더러움까지...
배우들도 제 몫은 했고.
상처입은 야수의 살기를 담은 눈빛을 김수현이 했을 땐 꽤 놀랐다.
김수현과 같이 요원들을 전부 쓰러트린 액션을 선보인 박기웅도 멋있었다.
김수현과 약간의 비엘끼가 느껴진 이현우는......
김수현, 박기웅, 이현우, 손현주, 김성균, 고창석, 장광, 홍경인, 신정근, 이채영, 박은빈 등 익숙한 얼굴들이 많아 즐거웠다.
별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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