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을 읽어주시던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결국 드리게 되네요.
이틀... 부모님 병수발 들면서 글을 제대로 못썼습니다.
그와중에도 억지로 쓰려고 앉아 있다가 영 맘에 안드는 내용만 써지기에 기분 전환겸 인기작가분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산경님과 강철신검님의 글이었습니다.
그래서 연중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해도 변명이라는 생각만 들어 그저 부끄럽습니다. 그저 이 글에 의욕을 잃었습니다. 그 동안은 그냥 재밌다 라고만 생각했던 다른 소설들이 어떻게 쓰여져 가는지가 조금 보이게 되고, 글을 보는 눈이 높아져 버리니 제 글을 어떻게 수정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수정할 자신도 잃었습니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혹시라도 이 글의 뒷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쪽지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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