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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제희 님의 서재입니다.

F급 헌터의 블랙스미스 능력은 EX급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한제희
작품등록일 :
2023.05.10 11:10
최근연재일 :
2023.06.18 11:45
연재수 :
42 회
조회수 :
11,544
추천수 :
139
글자수 :
232,631

작성
23.05.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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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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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12. 키메라 토벌

DUMMY

"후우···."


이번 심호흡이 몇 번째일까?

아무리 반복해도 진정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그 탓인지 자꾸만 워해머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간다.


"긴장하는 거냐?"


뒤따라오던 승규가 등을 툭툭 친다.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내가 함께 가지 않느냐?"


"아, 네."


그 말에 든든함을 느끼면서도 여전히 긴장된다.

F급 헌터인 자신이 키메라 토벌에 참가하다니.

수현, 승규와 함께라고 해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게다가 밤이라 주변이 캄캄한 것도 꺼림직하다.


현재 세 사람이 있는 곳은 경기도의 한 시내.

근처에 산업단지가 있어서 사람들로 북적였던 곳이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과거의 일.

대이변 때, 서울 강남 지역과 경기도 남부 일대를 몬스터 무리에게 빼앗기게 되었다.

그러자 그곳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고, 지금은 폐허로 남게 되었다.

당연히 가로등 불빛도 없다.

시야 확보를 위해 세 사람은 각자 가방끈에 전기 랜턴을 달고 있다.


"수현아, 너무 앞서가지 말아라."


"앗, 네."


두 사람보다 앞서가던 수현이 걷는 속도를 줄인다.

가까워졌나 싶더니, 다시 거리가 조금씩 멀어진다.

원래 수현의 걸음이 빠른 모양이다.


"저, 선생님."


거리가 생긴 사이, 승규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건다.


"강기훈 선생님께 들었는데, 원래 엑시고는 문세준이란 분의 무기였다면서요?"


"그랬지."


"E급 때 키메라를 잡을 정도라고 들었는데요."


"그래. 지금 생각해도 참 대단한 녀석이었지."


대답하는 승규의 표정이 침울하다.

그럴 만도 하겠지.

전용 무기까지 맞춰줄 정도라면 무척 아꼈을 테니까.

그런 애제자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어땠을까?

분명 부정하고 싶었을 터다.


"그···. 이런 질문은 실례라고 생각합니다만."


"뭐냐?"


"혹시 문세준 씨가 죽은 원인이 수현 씨라고 생각하시지 않으셨습니까?"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승규의 발이 그 자리에 멈춘다.

그리고는 도진을 빤히 쳐다본다.

왜 저러지?

혹시 화났나?

똑같이 멈춰선 도진은 안절부절못한다.


"너···."


승규가 천천히 말문을 연다.


"독심술도 쓸 줄 아느냐?"


"···네?"


처음에는 무슨 소리인가 했다.

독심술이라면 사람의 마음을 읽어낸다는 그거?

초능력에 가까운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잠깐.


"그렇게 생각하셨군요."


확신을 담아 되묻는다.


"100%는 아니지만, 정답에 가깝긴 하지."


갑자기 승규가 앞서가는 수현을 살핀다.

수현은 앞만 보고 걸을 뿐, 뒤를 전혀 보지 않는다.

그걸 확인한 승규는 조용히 말하기 시작한다.


"수현이와 파트너가 된 이후, 세준이가 무리하기 시작했지."


"무리하다니요?"


"막 D급으로 승격한 수현이와 5, 6급 몬스터를 마구 잡으러 다녔거든."


D급인 수현과 B급인 세준.

그 정도라면 5, 6급 몬스터 토벌하는 건 그리 어렵지 않을 터.

하지만 막 D급이 된 수현에게는 좀 버겁지 않았을까?

아직 부족한 그를 위해 세준이 더 무리했을 건 불 보듯 뻔하다.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습니까?"


"이건 내 생각인데."


승규의 목소리가 한층 더 낮아진다.


"하루라도 빨리 수현이를 B급으로 승급시키고 싶었던 거 같다."


"자신과 대등하게 만들고 싶었다고요?"


"그래."


수현을 자신과 같은 B급으로 만든다.

그 이유가 뭘까 곰곰이 생각해본다.


"전에 수현 씨가 말하던데요. 선배와는 파트너였다고."


"그랬지."


긍정하면서도 승규는 딱딱한 표정을 짓는다.

어쩌면 자신과 똑같은 결론인지도 모르겠다.


"파트너로서 동등해지고 싶었던 건지도 모르겠네요."


"동감이다."


승규가 맞장구친다.

역시나.

같은 결론이 나왔다.


"세준 씨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그야 대단한 재능의 소유자였지."


"아, 아뇨. 성격이 어떻냐는 질문이었습니다만."


"성격이라."


승규가 팔짱을 낀 채로 기억을 더듬는다.


"선생님? 뭐 하십니까?"


그때, 두 사람을 향해 전등 불빛이 비춰진다.

앞서갔던 수현이 돌아온 것이다.

두 사람이 따라오지 않는 게 이상해서 되돌아온 듯하다.


"아, 아니다. 도진이한테 잠시 주의를 주고 있었을 뿐이야."


"그렇습니까?"


수현이 곁눈질로 도진을 바라본다.

선생님을 번거롭게 하지 마.

눈빛이 그렇게 말하는 거 같아서, 시선을 피해버린다.

아니라고 말할 수도 없고.


"어서 가죠. 이대로 있다가는 자정을 넘겨 버리겠어요."


그렇게 말한 수현은 다시 앞장선다.

도진과 승규도 뒤를 따르지만, 수현의 걸음을 따라잡지는 못한다.


"세준이는 말이다."


수현과 거리가 생기자, 승규가 입을 연다.


"마음이 참 여린 녀석이었다."


"네?"


깜짝 놀랐다.

세준의 마음이 여리다고?

안 된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B급 헌터쯤 되면 몬스터를 거의 학살하고 다니는 수준이다.

그런 사람이 마음 여린 성격의 소유자라니.

뭔가 안 맞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세준이는 헌터가 되었을 때부터 재능이 남달랐지."


그에 관해선 묻지 않는다.

E급 때 키메라를 잡아 왔을 정도다.

그것도 혼자서.

재능은 확실하겠지.


"그래서 다른 녀석들에게 질투를 많이 받았다."


모두에게 질투받았기에 마음 털어놓을 동료 하나 없었다.

그 사실에 세준은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아, 그래서···."


"감이 잡히지?"


도진의 생각을 읽기라도 한 듯, 승규가 고개를 끄덕인다.


"세준이는 누구보다도 동등한 파트너를 원했지."


그래서 수현을 B급으로 승급시키려 애쓴 건가?

그 마음은 이해하지만···.


"너무 이기적인데요."


"뭐?"


도진의 말에 승규가 놀란다.


"그렇지 않습니까?"


도진은 매섭게 말을 이어간다.


"제게는 수현 씨를 이용한 걸로 보입니다만."


"야, 야. 도진아."


놀란 승규가 만류하려 하지만, 적극적이진 않다.

어쩌면 도진의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 걸까?

어쩌면 승규가 말했던 정답이 뭔지 알 거 같다.

세준이 죽은 건 파트너를 원했던 그의 열망 때문이었다고.


"···세준 선배를 그렇게 말하지 마시죠."


갑자기 들려온 목소리에 도진은 깜짝 놀란다.

어느샌가 되돌아온 수현이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 있다.


"수, 수현 씨?! 어, 언제부터···."


"세준 선배의 재능이 확실했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을 때부터 들었습니다."


즉, 중요한 부분은 다 들었다는 거잖아.

나쁜 짓 하다가 들킨 거 같아서 창피하다.

···아니, 나쁜 짓은 맞지.

의도는 달라도 뒷담화한 거나 마찬가지니까.


"솔직히 선배가 그런 의도가 있었다고 해도 상관없어요."


"네?"


순간 귀를 의심한다.

지금 수현이 뭐라고 했지?


"그러니까."


이해 못 한 도진의 표정이 답답한 걸까?

수현은 인상을 잔뜩 찌푸린 채로 말한다.


"선배에게 이용당했다고 해도 괜찮다고요."


"어, 어째서요?"


"저도 비슷했으니까."


'비슷했다'인가?

자세한 사정을 물어볼까 했지만, 이내 그만두었다.

도진에게 있어서 세준은 물론, 눈앞의 수현도 잘 모른다.

어디까지나 제3자.

객관적인 의견만 제시할 뿐이다.


"이유야 어찌 됐건, 선배가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겁니다."


그러니 세준을 나쁘게 말하지 마라.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그 뜻이 잘 전달되었다.


"알겠습니다. 뒷담화해서 죄송합니다."


"좋습니다."


그렇게 일단락된다.

큰일로 번지지 않아서 대행이야.

내심 가슴을 쓸어내리는 도진이다.


"그보다 선생님, 이쪽을 봐주시겠습니까?"


"뭐지?"


수현이 바닥을 가리키자, 승규가 그쪽으로 다가간다.

움푹 파인 아스팔트를 살피던 승규의 표정이 굳어진다.


"키메라의 흔적이군."


"이 정도면 꽤 덩치가 크겠군요."


"그래."


"좀 더 흔적을 찾아볼까요?"


"그게 좋겠다."


흩어진 두 사람은 주변을 살피기 시작한다.

그 모습에 도진은 난처해한다.

어떻게 하지?

같이 키메라의 흔적을 찾아야 하나?

혼자 멀뚱히 서 있기도 뭐해서 탐색에 동참하기로 한다.

이곳은 상권을 벗어나 산업단지로 이어지는 도로변.

도로 옆에는 철망이 세워졌는데, 그 너머에는 수풀이 우거졌다.

오랫동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서 그런가?

높이가 도진의 키에 육박한다.


"으스스하네."


주춤거리면서도 철망 주변을 살핀다.

뭔가 특이한 점이 있으려나?


"응?"


갑자기 도진이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뭔가 이상한 소리가 들린 거 같은데?

혹시나 해서 귀를 기울인다.


"으르르···."


이번에는 확실히 들렸다.

짐승의 낮은 울음소리.

강한 적의가 느껴지는 그 소리에 도진의 몸이 굳어버린다.


"어, 어떻게 하지···?"


두려움에 다리가 후들거린다.

하지만 침을 삼키면서 억지로 버텨본다.


"진정해. 빈틈을 보였다가는 바로 끝장이야."


자신을 향해 중얼거리자, 조금은 냉정을 되찾는다.

주변을 경계하면서 수현과 승규의 위치부터 확인한다.

둘 다 시야 내에 있지만, 꽤 떨어져 있다.

이 상황에서 큰 소리로 부르는 건 자살 행위나 마찬가지.

일단 조금씩 뒷걸음질 치면서 두 사람에게 다가가기로 한다.


"도진 씨, 뭐 찾아냈습···."


수현이 질문하려다가 입을 다문다.

그리고는 재빠르게 도진이 있는 곳까지 온다.


"있습니까?"


"네."


"정확한 위치는요?"


"수풀 안에 있는 거 같은데, 정확한 건···."


그러자 수현도 주변을 경계한다.

이쪽 상황이 심상치 않은 걸 눈치챈 승규도 합류한다.


"이거, 이거. 살기가 장난 아니군."


잔뜩 긴장한 두 사람과 달리, 승규에게서 여유가 넘쳐난다.

역시 A급 헌터.

승규가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든든해진다.


"어떻게 끌어낼 수 있겠습니까?"


"그야 간단하지."


승규는 허리에 맨 가방 안에 손을 넣는다.

그리고는 둥근 무언가를 꺼내어 허공에 던진다.


"엎드려!"


승규의 지시에 두 사람은 망설임 없이 엎드린다.

펑!

굉음과 함께 강한 빛이 주변을 밝힌다.


"크어엉!"


한 박자 늦게 수풀 뒤에서 뭔가가 도로로 뛰쳐나온다.

머리가 셋 달린 짐승.

틀림없는 키메라다.

머리는 셋 다 뿔이 달린 사자의 형태다.


"이건 거물이군."


키메라를 본 승규는 여유롭게 휘파람까지 불어댄다.

그와는 달리, 도진은 할 말을 잃는다.

눈앞의 키메라는 예상보다 훨씬 컸다.

바닥에서 머리까지 약 2.5m에서 3m.

평균 키메라가 2m를 조금 넘는다는 걸 감안하면 엄청 크다.

이런 걸 어떻게 잡아?


"키메라가 이렇게 크던가?"


수현도 당혹해하는 눈치다.

헌터 길드에서 빌려온 레이피어를 꽉 쥐고 있을 뿐.

공격 자세를 취하진 않는다.


"둘 다 진정해라."


두려워하는 두 사람을 승규가 다독인다.


"몸집이 크긴 해도 5급, 너희가 힘을 합치면 잡을 수 있어."


과연 그럴까?

의심하면서도 공격 자세를 잡는다.


"크르르···."


키메라가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다.

두려움과 동시에 도진은 이런 생각을 한다.

저거 꽤 단단해 보이는데.

무기 소재로 쓰면 어떨까?

···이런 생각할 때가 아닌데.


"우선 수현아, 너부터 공격해라. 최대한 시선을 끌어."


"네!"


스승의 지시에 수현은 바로 달려 나간다.

눈 깜짝할 사이에 키메라의 다리로 향한다.


"하압!"


기합과 동시에 오른쪽 앞발을 찌른다.


"크엉!"


키메라가 비명을 지른다.

통증 때문인지, 수현과 거리를 두려고 한다.

하지만 수현이 더 빨랐다.

빈틈이 생기자, 이번에는 왼쪽 앞발을 노린다.


"우와···."


수현의 엄청난 공격 속도에 도진은 감탄한다.

이제껏 많은 헌터를 봐왔지만, 저 정도로 빠른 공격수는 처음이다.


"잘 들어라."


승규가 어깨에 손을 얹자, 겨우 제정신으로 돌아온다.


"수현이가 시선을 끄는 사이, 틈을 봐서 다리를 공격해라."


"굳이 저까지 나설 필요가 있을까요?"


이렇게 말한 건 나서기 싫어서가 아니다.

굳이 나설 필요성을 못 느껴서다.

수현 혼자서도 잘 대응하고 있는 거 같은데.


"수현이의 공격 속도가 빠르긴 해도, 공격력 자체는 대단치 않아."


승규의 말에 다시 키메라를 살핀다.

주춤거리고 있긴 해도 움직임 자체는 그대로다.

견딜 정도의 통증인 듯하다.


"그러니 네가 있는 힘껏 다리를 공격해야 한다."


"알겠습니다."


두 손으로 워해머를 꼭 쥔 채로 틈이 생기기를 기다린다.

수현이 시선을 끌어준 덕분인지, 키메라가 등을 보인다.

이때다 싶어 앞으로 향한다.

혹시라도 눈치챌까 봐, 뛰지 않고 빠른 걸음으로 나아간다.


"으릉!"


그 사이 키메라가 앞발을 휘두른다.

무척 빠른 공격이지만, 수현이 뒤로 빠지는 게 훨씬 빨랐다.

헛발질한 게 분한지, 키메라는 더욱 으르렁거린다.

아예 수현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에서 기회라는 걸 알아차린다.


"이얍!"


키메라의 왼쪽 뒷발을 향해 워해머를 힘껏 내리친다.

퍽!

둔탁한 소리와 함께 키메라의 몸이 크게 요동친다.


"크어엉!""


고통에 어쩔 줄 몰라 하는 키메라.

그 틈을 타서 도진은 오른쪽 뒷발을 노린다.


"흐읍!"


해머를 내리치지만, 돌아오는 건 엄청난 반동이다.

키메라가 재빨리 발을 빼버린 탓에, 딱딱한 아스팔트에 부딪히고 말았다.


"으으···."


반동 탓에 어깨에 심한 충격이 느껴진다.

너무 힘을 줬나?

움직이지도 못하는 도진을 키메라가 공격한다.


"위험해!"


도진과 키메라 사이에 승규가 끼어든다.

그리고는 대검으로 키메라가 휘두르려던 앞발을 베어버린다.


"크아앙!"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되는 통증에 키메라가 비명을 질러댄다.


"좋았어!"


수현이 남은 앞발을 향해 돌진한다.

그리고 온몸으로 부딪힌다.

몸의 균형을 잃고 키메라가 앞으로 고꾸라진다.


"지금이다! 각자 머리를 노려!"


승규의 외침에 두 사람은 각각 머리를 공격한다.

도진은 해머를 내리치고, 수현은 레이피어로 입 안을 찌른다.

그리고 나머지 머리는 승규가 도검으로 베어낸다.

그 결과, 키메라는 그대로 쓰러진다.


"이걸로 토벌 성공이군."


승규가 판정을 내린다.

그 말을 듣고 도진은 자리에 주저앉는다.

긴장이 풀린 탓에 다리에서 힘이 빠져버렸다.


"하아···."


수현 역시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둘 다 고생했다."


그런 두 사람의 어깨를 승규가 토닥여준다.


"그래도 아직 끝난 게 아니야."


"네?"


"뭐가 더 남았습니까?"


놀란 두 사람이 승규를 바라본다.


"둘 다 잊었나? 우리는 엑시고 수리에 쓸 소재를 구하러 왔잖나."


"아."


그랬지, 참.

처음으로 키메라를 상대했다는 사실에 목적까지 잊어버렸다.


"어느 부위가 필요한지 기훈이 이 친구에게 물어봐야겠군."


그렇게 말한 승규가 스마트폰을 꺼낸다.

그가 통화하는 사이, 도진은 쓰러진 키메라를 바라본다.

진짜로 해낼 줄이야.

아직 실감이 안 나지만, 초기 목적은 달성했다.

이걸로 엑시고 수리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목적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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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급 헌터의 블랙스미스 능력은 EX급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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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키메라 토벌 23.05.19 363 4 15쪽
11 11.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이상(理想) +1 23.05.18 395 4 12쪽
10 10. 레이피어에 담긴 의미 23.05.17 421 6 14쪽
9 9. 무기 점검과 분석하는 방법 23.05.16 433 6 12쪽
8 8. C급 헌터 수현과의 만남 +1 23.05.15 463 5 12쪽
7 7. 무기 선정 23.05.14 527 6 12쪽
6 6. 전설의 초금속 오리할콘 +1 23.05.13 568 9 13쪽
5 5. 시험 결과 +1 23.05.12 581 8 11쪽
4 4. 아직 포기하지 못한 꿈 +3 23.05.11 613 10 13쪽
3 3. 무기 장인 기훈과의 대면 23.05.11 662 11 12쪽
2 2. A급 헌터 승규와의 만남 +2 23.05.10 694 12 13쪽
1 1. F급 헌터 도진의 일상 +2 23.05.10 845 1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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