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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령두령 님의 서재입니다.

을지문덕의 손자로 환생했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도령두령
작품등록일 :
2024.01.07 19:05
최근연재일 :
2024.02.26 17:48
연재수 :
4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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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59,964

작성
24.01.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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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27화, 연정토

DUMMY

연수영(淵秀英).

연개소문의 누이동생으로서 강이식처럼 정사엔 등장하지 않지만, 중국의 여러 야사(野史)와 요동 지역 성들에서 발견된 비석들을 통해 실존 여부가 확인되는 인물.

석성(石城)과 비사성(卑沙城) 등지에서 발견된 비문에 의하면 그녀는 정변 직후 석성도사(石城道使)로 임명된다.

그리곤 얼마 안 가 벌어진 제1차 고-당 전쟁에서 고구려 수군을 이끌며 여러 차례 당의 수군을 격파하는 전과를 올린다.

그 뒤론 행방이 묘연해져 자세한 생애와 최후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그녀는 여인의 몸으로 전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고구려의 대표적인 여걸(女傑)이라 할 수 있다.


...그래, 연약한 여인의 몸으로 장군에까지 오른 사람이니 당연히 한 성격 하겠지.

게다가 그녀의 오라비가 누구인가. 불같은 성격의 대명사인 그 연개소문 아닌가.

애당초 집안 자체가 성질머리가 기본적으로 있는 집안이야.

하지만, 이건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 개념 문제다.


난 어이가 없다 못해 기가 다 찬 상황에 순간 어안이 벙벙해졌다.

허나, 곧 단전에서부터 분노가 끓어올랐다.


“대체 이게 뭐 하는 짓이오!!”


거친 호통에도 연수영은 눈 하나 깜빡이지 않았다.

아니, 되려 적반하장으로 더 열을 내며 말했다.


“당신이야말로 뭐 하는 짓이오!”

“내가 뭘!”

“대체 오라버니께 나에 대해 뭐라 했길래 당신과 나 사이의 혼담이 오가냔 말이오!!”


...뭐? 결혼이라니.

이건 또 뭔 개떡 같은 소리야.

갑자기 내가 결혼을 왜... 아니, 한다고 해도 연씨 가문이랑 어떻게 해.

아버지가 이를 허락하실 리가 없는데 혼담이 오갔단 얘기는 또 뭐고.


“그게 뭔 말 같지도 않은...”


그때였다.


“수영아!!”


한 사내가 숨을 헐떡이며 뒤따라 대문을 넘었다.

배도 뽈록하고 얼굴도 후덕하게 생긴 게, 꽤 너그러운 인상을 가진 사내였다.


허나, 그렇든 말든 잔뜩 예민해진 나는 상당히 신경질적으로 물었다.


“그대는 또 뉘시오?”


그는 허리를 숙인 채 한참 숨을 고른 뒤에야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곤 두 손을 모아 예를 갖춰 인사하며 말했다.


“반갑습니다, 을지 공. 저는 막리지의 아우이자, 연씨 가문의 차남 연정토(淵淨土)라고 합니다.”


뭐? 연정토?

나중에 고구려 남쪽 성들을 데리고 신라에 투항하는 그 매국노 연정토?

이거 아주 남매가 쌍으로...


그때, 연정토가 고개를 잔뜩 숙이며 말했다.


“을지 공, 먼저 죄송합니다. 제 누이가 성미가 워낙 급하여 잘못된 사실을 가지고 공께 결례를 범했습니다.”


아, 이쪽은 사과하러 온 거였구나.

크흠, 신경질 부린 게 괜히 미안해지네.

아니, 하여튼 그럼 그렇지.

내 아버지가 연씨 가문이라면 아직도 이를 바득바득 가시는데 연개소문과 사돈을 맺을 리가 있나.


연수영은 아직도 사태 파악 못 하고 언성을 높였다.


“작은 오라버니! 그게 무슨 소리십니까! 제가 잘못 알았다니요, 분명 이자와 저 사이에 혼담이 오간다고 했잖습니까!”


연정토가 연수영을 째려봤다.


“내가 언제 혼담이 오간다고 그랬느냐. 그냥 형님께서 네 신랑감으로 을지 공이 어떠냐 물어보셨다고 했지.”

“그게 그 소리잖아요!!”


....그게 어떻게 그 소리야.. 딱 봐도 그냥 연개소문 혼자 생각해 본 거구먼...


연정토도 이젠 안되겠다는 듯 고갤 들고 연수영에게 크게 호통쳤다.


“쓰읍! 너 진짜 입 안 다무느냐!! 내 누누이 말하지 않았느냐, 제발 사람 말 좀 끝까지 들으라고!!”


오우, 아무리 너그럽게 생겨도 화내니까 무섭구나.

하긴, 원래 화라는 건 평소엔 안 내던 사람이 내면 더 무서운 법이니까.


이는 연수영도 마찬가지였는지, 귓가에 계속 울려대던 말대꾸가 마침내 멈추었다.

물론 아직도 입은 삐죽 튀어나온 채, 뾰로통한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말이다.

그녀가 좀 수그러들자, 연정토도 인상을 풀고 날 바라보며 말했다.


“여하튼, 거듭 죄송합니다. 제 누이 잘못도 있지만, 저 또한 누이가 오해할 수 있게 말한 듯합니다. 부디 을지 공이 너그러운 마음으로 저희 남매의 경솔함을 용서해 주십시오.”


진심 어린 사과는 물론이고, 따지고 보면 제 잘못도 아닌데 한참 어린 내게 연신 허리까지 굽히는 모습에 난 의문이 들었다.


저 사내가 정말 그 연개소문의 동생이라고? 외관부터 성격까지 너무 다른데?

아니 그리고, 저런 선한 사람이 훗날 매국노가 된다고...?


그는 이어서 연수영에게도 타이르듯 말했다.


“수영이 너도 어서 을지 공께 사죄드리거라.”


허나, 그녀는 곧 죽어도 사과는 못 하겠다는 듯이 씩씩거리며 자리를 박차고 뛰어나갔다.

이에 연정토는 이마를 탁-하고 치며 한숨을 내쉬었다.


“저, 저! 아휴...”


그리곤 ‘아차!’ 하며 또 내게 거듭 사과했다.


“을지 공, 정말 죄송합니다. 이 일을 정말 어찌 사죄드려야 할지..”

“아아, 괜찮습니다. 막말로 연 공 잘못도 아니잖습니까. 보기 민망하니 그만 허리 펴십시오.”


그제야 그는 편하게 허리를 펴며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후우... 정말 감사합니다, 을지 공.”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그 뒤로도 연정토는 되려 내가 미안해질 정도로 사과와 감사 인사를 반복하며 대문을 나섰다.


거참, 보면 볼수록 희한하네.

누가 연개소문의 동생다운지만 생각했을 땐, 싸가지긴 해도 연정토보단 연수영 쪽이 훨씬 닮아 보여.


난 일순 지나친 실없는 생각에 피식하고 헛웃음이 새어 나왔다.


헣, 혹시 막 출생의 비밀 같은 거 있는 거 아냐? 둘이 친형제가 아니라더라 하는 뭐 그런 거.






그로부터 3달 뒤, 난 이날의 기억이 점점 희미해져 갈 때쯤 연정토를 다시 만났다.


“그래, 대형 왔느냐?”


영류왕의 부름을 받고 도착한 집무실에 그가 있던 것이다.


“예, 폐하. 헌데, 연 공이 여길 어찌..”

“내가 불렀다. 대형까지 왔으니 이제 이야기를 시작하지.”


왕은 자리에서 일어나 일전에 개간 사업을 설명할 때 사용했던 지도가 펼쳐진 탁자 앞에 섰다.

나와 연정토 또한 그의 뒤를 따라 탁자 양옆에 섰다.

영류왕이 말했다.


“5년 전, 대형의 활약으로 고구려의 농업이 크게 부흥했네. 그리고 얼마 전, 우리 고구려는 목축업도 본격적으로 실시하기 시작했지.”


그랬다.

본래 고구려는 의외로 목축업을 제대로 실시하지 않는 나라였다.

군마를 제외한 돼지나 소 같은 가축들을 대규모로 사육하지 않았던 거다.


이유는 간단했다.

목장을 조성하여 가축들을 대규모로 육성하려면, 사료로 사용할 그만큼의 잉여생산물이 필요하다.

허나, 늘 식량 부족에 시달리던 고구려에 가축들까지 먹일 잉여생산물이 있을 리는 만무했을 터.

때문에, 지금껏 고구려는 목축보단 수렵을 통해 육류를 얻었다.


하지만, 최근 고구려의 상황은 크게 변화했다.

이제 고구려엔 농업 생산량의 증가로 충분한 잉여생산물은 물론, 말갈의 완전한 복속으로 목축에 대한 경험치가 풍부한 전문가들도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영류왕은 말갈 정벌 직후, 귀순한 말갈 4부에 고구려의 목축업을 담당토록 했다.

그중 대다수는 할양받은 동북 평원에서 본래 유목 민족의 방식대로 목축을 시작했다.

허나, 일부는 왕의 명령으로 또 고구려 중심부로 유입되어 평지성들에 거대한 목장을 짓고 그곳에 거주하며 목축을 시작했다.


이는 영류왕의 두 번째 경제 부흥 정책이자, 말갈인과 고구려인의 벽을 허물기 위한 또 하나의 계책인 셈이다.

두 민족의 일상이 섞이게 됨과 동시에, 상대적으로 우월 의식이 있는 고구려인들에게 말갈인이 고구려에 빌붙는 미개한 민족이 아닌 고구려의 목축을 담당해 주는 고마운 동반자로서 인식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뭐... 솔직히 영류왕이랑 가끔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눠보면, 아직 그 또한 고구려인의 우월 의식이 현저히 남아있음이 느껴진다.

특히 그는 그 ‘고구려인’ 중에서도 고귀한 ‘왕족’이니, 어쩌면 일반 사람들보다 더 심하다고 할 수 있지.


허나, 신기하게도 영류왕은 공과 사를 무서울 정도로 확실히 구분한다.

우월 의식은 그 개인적인 감정일 뿐, 정책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벌써부터 고구려인과 말갈인을 동일시하는 느낌까지 들 정도니까.

여러모로, 실제 역사에서 그렇게 죽은 게 점점 더 안타까워지는 왕이다.


그 때문일까.

지금도 영류왕이 또 어떤 정책을 내놓을지 내심 기대가 된다.


왕이 말을 이었다.


“하여, 다음으론 철기 사업을 한번 발전시켜 볼까 하네.”


아하, 그래서 연정토를 부르셨구먼?


현재 연씨 가문의 철강 사업을 담당하는 게 바로 연정토다.

연개소문은 몇 달 전 당을 견제하기 위해 요동으로 떠난 뒤 그곳에 머무르며 군사를 육성하여 전쟁에 대비하고 있다.

꼭 그게 아니더라도 막리지로서 조당에서 여러 역할을 맡고 있는 그가 가문의 사업까지 신경 쓰기엔 분명 벅찼을 터.

하여, 정변 이후부턴 철강업을 비롯한 가문의 일은 모두 연정토에게 일임했다고 들었다.


원래라면 연정토도 남부 전선을 지키는 장군이 되었을 텐데, 정변 하나 막은 걸로 운명이 바뀐 자들이 새삼 많다는 게 느껴지는군.


연정토가 물었다.


“허면, 저희 가문이 이를 위해 무얼 하면 되겠습니까?”


영류왕은 지도 곳곳을 가리키며 말했다.


“여길 보면, 말갈 부족들에게 할양한 평원과 이번 정벌로 확장한 영토에 철광이 꽤 존재하네. 그댄 지금껏 연씨 가문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 철광들의 개발을 도와주면 되네.”

“알겠사옵니다, 폐하.”

“대형은 이 일에 총책임자로 임명할 테니, 연 공의 말을 잘 따라 고구려의 경제에 또 한 번 힘이 되어주게.”

“예, 폐하. 반드시 그리하겠나이다.”


사실 대답은 했지만, 걱정이 크게 앞선다.

농업이야 반평생 이상을 농부로 살았으니 어느 정도 자신 있었다.

전쟁에 나서는 것까지도 괜찮았다.

술탈에게 무예도 꾸준히 배우고 있고, 학군단 시절부터 전술에 관심이 많아 공부를 열심히 했었기 때문에 고구려에 와서도 이곳의 전술을 틈틈이 익히고 있어 자신 있었으니까.


허나, 갑자기 철광이라니.

내가 뭐 광부로 일해본 것도 아니고, 이 부분에 있어선 미래 지식도 아예 없는데 이를 어쩌면 좋단 말인가.


집무실에서 나와 궁을 떠날 때까지 내가 고민에만 빠져있자, 연정토가 눈치를 보며 물었다.


“을지 공, 무슨 근심이라도 있으십니까? 안색이 어둡습니다.”

“....사실, 조금 암담해서 그럽니다. 철기 사업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어서.”

“흐음... 그럼, 혹시 우리 집으로 가시겠습니까? 문서들을 보며 기본적인 것들을 좀 알려드리겠습니다.”

“저야 그래 주시면 감사하지요.”


잠시 후, 연정토의 집에 도착한 나는 그의 사무실처럼 보이는 방으로 안내받았다.

그곳엔 모든 벽면엔 책장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었고, 또 그 책장을 수많은 두루마리 묶음이 빼곡하게 채우고 있었다.


“이, 이게 다 철광과 관련된 문서들입니까?”

“하하, 뭐 그렇지요.”


헌데, 연정토는 정작 방에 들어서니 우물쭈물하며 내 눈치만 살필 뿐 문서엔 손도 대지 않았다.


“자, 그럼 저는 뭐부터 보면 되겠습니까?”


내가 먼저 입을 열자, 그는 그제야 쭈뼛거리며 조심스레 말했다.


“그게... 아무래도 제가 공께 열과 성을 다해 무언갈 알려드리다 보면, 일순 언성이 높아지거나 강한 어투가 나갈 수도 있는데 괜찮으시겠습니까?”


아잇, 뭐야.

설마 아직도 그때 일을 신경 써서 내 눈치를 이렇게까지 보는 거야?


“아휴, 연 공. 뭘 그리 아직도 제 눈치를 살피고 그러십니까? 이전에 무슨 일 있었든 간에 지금은 제가 공께 배우는 입장이지 않습니까.

편하게 하대하시고 명령하십시오.”


연정토는 내 말에 잠시 흠칫하며 놀라더니, 이내 배시시 웃으며 말했다.


“예, 그럼...”


그는 벽면 한쪽에 꽂혀 있던 두루마리를 모두 꺼내 탁자 위에 올리며 해맑게 말했다.

그 양이 얼마나 방대한지, 더미에 가려져 건너편에 서 있던 연정토의 얼굴이 보이지 않을 지경이었다.


“자! 그럼, 시작하겠네.”


그 순간 난 분명 보았다.

더미 틈 사이로 맑은 광기가 서린 연정토의 두 눈을.

그리고 내가 잠시 간과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

아무리 외관과 성격이 달라도, 그 또한 독하디 독한 연씨 가문의 일원이란 것을.


첫째는 죽이려 들고, 막내는 다짜고짜 뺨을 때리더니, 이번엔 둘째가 날 야근 지옥에 가두려 하는구나...


난 헛웃음이 새어 나왔다.


허헣, 나 오늘 집에 갈 순 있겠지...?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6

  • 작성자
    Lv.65 가련
    작성일
    24.01.30 17:11
    No. 1

    본 조교 나쁜사람 아닙니다 하지만! 교육생의 태도에 따라 악마가 될수도 있습니다 알겠습니까?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도령두령
    작성일
    24.01.30 20:09
    No. 2

    앜ㅋㅋㅋ 정확하십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김주신02
    작성일
    24.01.30 17:13
    No. 3

    두정갑만 나올지..거의 1급 갑옷인데 과연 ㅎㅎ
    늘 잘보고있습니다 항상 수고많으시고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 ~^.^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도령두령
    작성일
    24.01.30 20:11
    No. 4

    앗 저두 항상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독자님의 응원을 늘 기억하며 꼭 더 재미있는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방구맨
    작성일
    24.01.30 17:24
    No. 5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도령두령
    작성일
    24.01.30 20:11
    No. 6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4.01.30 21:05
    No. 7

    항상응원드립니다. 그런데 헣, 은 무슨 뜻인가요?

    목축에 대해서는 단지 사료의 문제라 하기는 그렇지만 어찌되든 농업생산이 늘었다는 것은 고구려에게는 아주 다행이죠. 5년의 시간이 아주 유용하다는 뜻이니깐요. 다만, 영류왕이 주인공이 철강을 맡았다는것은... 이전에 철강에 대한 이야기를 한것인지 모르겠네요.

    어찌되든 철제농기구 보급과 농업인구 유지 및 치수시설등으로 농업 늘리듯 얼마나 깊이 갱도를 파고 코크스등 기술로 좋은 강철을 대량을 생산하느냐가 관건이죠. 그걸 떠나 연씨와 왕실 모두 치열한 경쟁중이네요. 영류왕은 연정토를 회유한것이고 연개소문은 연수영과 주인공을 붙이는 식으로...

    Ps. 그래도 원본이 연수영에게 사고치지는 않았나봅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도령두령
    작성일
    24.01.31 17:18
    No. 8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헣'은 그냥 헛웃음을 묘사한 추임새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원본이 연개소문의 여동생을 건들만큼 깡이 있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4.01.30 22:37
    No. 9

    그러고보니, 평화안에 따라 영토 교환 당시 장수왕비에 대해 백체측에 요구한것이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뭐, 그건 성왕 수급과 함께 어찌할것이 아니지만...

    어찌되든 코크스와 풍로등 고구려 철강 기술과 기술 업그레이드 및 채굴이 어떨지도 기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락우
    작성일
    24.01.31 02:29
    No. 10

    고구려 철기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해서 고려대 쪽 논문을보고왔는데 우경을 할정도로 쇠를 많이사용 했다네요
    화살촉이 0.51 탄소함유량으로 특수강수준이라고하니.. 수차를이용하러나 그런 제련을더한다면 엄청날거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도령두령
    작성일
    24.01.31 17:19
    No. 11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하여 앞으로 소설에 재미있는 내용들을 많이 넣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줄링
    작성일
    24.01.31 18:08
    No. 12

    연수영랑 엮기지말길;; 미친것도 아니고 자기랑 혼담얘기나왔다고
    남 뺨때리는거자체가ㅡ인성이 ;;그러고 사과도 안하고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99 as*****
    작성일
    24.02.05 23:19
    No. 13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헌원씨
    작성일
    24.02.17 17:05
    No. 14

    지 성에 못이겨 대인의 아들이자 승장의 뺨을? 곧 죽겠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24.02.18 12:57
    No. 15

    잘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대구호랑이
    작성일
    24.03.05 13:20
    No. 16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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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5화, 말갈 (6) +20 24.01.28 3,255 111 13쪽
24 24화, 말갈 (5) +7 24.01.27 3,162 83 11쪽
23 23화, 말갈 (4) +15 24.01.26 3,238 93 12쪽
22 22화, 말갈 (3) +12 24.01.25 3,312 9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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