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귀농 후 먼치킨을 연재중에 있는 신광호라고합니다.
우선 해당 공지는 제목처럼 '귀농 후 먼치킨'의 유료화에 대한 소식을 전해듣기 위해서 올리게되었습니다.
1. 유료전환 일정 - 5월 4일(수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2. 무료 공개 분량 : 25화까지 공개될 예정입니다.
3. 연재주기 : 월~금 주 5회, 18시에 등록될 예정입니다.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는 공지로 사전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아래의 내용은 저의 소소한 잡담입니다. 굳이 보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ㅎㅎ!
응애 오리들과 함께 끝까지 달려보겠습니다.
(유료화 이후 연중은 결코 없습니다!)
아참! 그리고 유료화 당일 연참이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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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해당 글을 연재하기 전.
작년 이맘때 쯤에 비슷한 글을 연재한 적이 있었습니다.
'레벨업하는 오리농장'이라고 해당 글은 오리가 '주축'이되는 작품이었죠.
그러나 전업작가로서의 사정에 따른 성적 저조 및 작품의 방향성이 틀어지는 등.
다양한 사정을 이유로 연중을 결정하게 되었죠.
이후에도 한 작품을 완결 지은 후 다시 도전하고자 12월 초부터 1월 말까지 시도해봤지만 한 번의 추가적인 연중 기록만 더 쌓고 ㅠㅠ.....
그 다음에는 한달 동안 거의 글을 놓고 쉬었습니다.
너무 글을 완결하자마자 하루에 1편을 무조건 쓰자라는 것에 고집하다보니 글의 퀄리티랑 글이 나아가야할 목표, 주인공의 성격 등.
제대로 그려지지가 않았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저도 사람인지라... 솔직히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레벨업하는 오리농장은 작년때부터 상당한 애정을 가지고 썼던 소재였거든요.
그렇게 한달 가량을 거의 놀다시피 하면서 쉬고난 이후에는 많이 두려웠습니다.
노트북에 앉기가 두려웠죠. 하하하;;
한달 동안 거의 손을 놨었는데 다시 쓸 수 있을까? 싶은 고민도 들었죠.
물론 직업병이라고 해야할지... 놀면서도 소재라던가 이것저것 구상은 많이해두긴 했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어차피 선택한 전업작가의 일.
다른 직업을 가지기에는 작가란 직업이 가지고 있는 나만의 이야기를 쓸 수 있다는 메리트가 너무나도 강렬하죠.
이번에도 실패하면 어떻하지에 대한 두려움과, 내 글을 읽은 독자님들께서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지에 대한 기대감. 솔직한 말로 이걸 어떻게 참겠어요? 하핫;
아무튼. 제가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도, 앞으로 더 달릴 수 있는 것도 다 독자님들께서 있어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정말이지 남녀노소,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이어질 주인공의 여정을 계속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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