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조리한 사회를 겪어보니 알게 되었다.
심으면 심는대로, 노력하면 노력한대로 결과물을 싹 틔워내는 농사야 말로 어떻게보면 가장 정당하다는 것을.
그까짓 똥냄새? 사회의 부조리에 비하면 청량한 꽃내음이나 다름없다.
"……다시 시작 할 수 있을까?"
어렸을 때에는 똥냄새나고 그저 하기싫고 쳐다보기도 싫었던 농삿일.
새삼 농사에 대한 그리운 감정을 떠올렸을 때였다.
[각성 조건을 충족하셨습니다.]
"……!"
3년이란 시간만에 마침내 손에 넣은 각성.
그러나 각성하기 이전에 농사를 생각했던 탓일까?
[무한히 증식하는 한무 감자 씨앗 팝니다! 순수 마진율 100%랑께!]
[하루에 1번 가챠를 돌릴 수 있는 보따오리 싸게싸게 가져가라고~]
[야 꿀벌 왜 울고있는거야? 여기 꽃이 있잖아! 꽃으로 엮어낸 벌통과 토파즈 여왕꿀벌 세트! 함께 입양해가보쇼!]
[죽어도 죽어도 되살아나는 불사 병아리! 이건 더 이상 닭이 아닌 피닉스여!]
"……?"
어째 각성한 힘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조금.
아니, 상당히 이미지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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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 100 G 정복해요 인내의 숲 +10 | 22.05.09 | 2,440 | 119 | 12쪽 | |
58 | 100 G 해외로 향하는 만드라고라의 정기 +21 | 22.05.06 | 2,577 | 125 | 12쪽 | |
57 | 100 G 달의 아이 +19 | 22.05.05 | 2,588 | 116 | 12쪽 | |
56 | 100 G 넌 이미 걸려있다 +32 | 22.05.04 | 2,676 | 125 | 12쪽 | |
55 | 100 G 이것이 갓 지렁이, 지룡 +30 | 22.05.04 | 2,727 | 129 | 12쪽 | |
54 | 100 G 던전 속 약초와 축산업의 시작(유료 시작) +55 | 22.05.04 | 2,823 | 138 | 12쪽 | |
53 | 100 G 자연이 던전을 돌보리라(무료 마지막) +14 | 22.05.03 | 1,455 | 308 | 12쪽 | |
52 | 100 G 던전 속 귀농의 가능성 +13 | 22.05.02 | 1,260 | 311 | 12쪽 | |
51 | 100 G 녀석은 뱀들 중에서도 최약체(표지에 변화가 있습니다!) +23 | 22.04.29 | 1,150 | 341 | 12쪽 | |
50 | 100 G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뱀이 찾아왔어요 +16 | 22.04.28 | 1,098 | 369 | 12쪽 | |
49 | 100 G 왼손에 품은 유물 속 숨겨진 힘 +13 | 22.04.27 | 1,097 | 360 | 12쪽 | |
48 | 100 G C등급 게이트 +15 | 22.04.26 | 1,091 | 371 | 13쪽 | |
47 | 100 G 그러니까 아는 사이라고 말했잖아 +17 | 22.04.25 | 1,088 | 404 | 12쪽 | |
46 | 100 G 눈치없는 사슴과 직원(표지 러프안) +28 | 22.04.22 | 1,093 | 419 | 12쪽 | |
45 | 100 G 흥정의 여신 +19 | 22.04.21 | 1,095 | 422 | 12쪽 | |
44 | 100 G 니드호그의 저주 +12 | 22.04.20 | 1,126 | 424 | 12쪽 | |
43 | 100 G 천둥 바위산 족장의 아들 그룩 토르산 +12 | 22.04.19 | 1,139 | 493 | 12쪽 | |
42 | 100 G 정령들의 연못 건축, 굴러들어온 드워프 +15 | 22.04.18 | 1,144 | 478 | 14쪽 | |
41 | 100 G 늘어나는 농장의 식구들 +16 | 22.04.16 | 1,140 | 505 | 12쪽 | |
40 | 100 G 선지자의 포교 활동 +13 | 22.04.15 | 1,123 | 445 | 12쪽 | |
39 | 100 G 은혜갚는 세계수(2) +10 | 22.04.14 | 1,151 | 467 | 12쪽 | |
38 | 100 G 은혜갚는 세계수 +12 | 22.04.13 | 1,133 | 485 | 13쪽 | |
37 | 100 G 대지모신의 선지자 +14 | 22.04.12 | 1,136 | 495 | 13쪽 | |
36 | 100 G 하이패스 +15 | 22.04.11 | 1,155 | 467 | 12쪽 | |
35 | 100 G 세계수 편도 콜택시, 라타콜 +16 | 22.04.10 | 1,261 | 489 | 12쪽 | |
34 | 100 G 성공적인 첫 물물교환, 다가오는 위협 +10 | 22.04.09 | 1,318 | 479 | 15쪽 | |
33 | 100 G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황금 고블린까지 털리라 +18 | 22.04.08 | 1,340 | 516 | 15쪽 | |
32 | 100 G 와 역시 핑크 인시리움,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 +23 | 22.04.07 | 1,352 | 510 | 15쪽 | |
31 | 100 G 성공적인 약초 납품, VIP경매장 +17 | 22.04.06 | 1,360 | 510 | 13쪽 | |
30 | 100 G 전성의 회장 정국진과 피터 자이스의 큰 바위 친구 +14 | 22.04.05 | 1,370 | 525 | 13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