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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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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수다] 그는 누구였을까요.

새해 첫 밤을 꿈으로 시작한 설입니다.

웬 남자랑 지하철을 타고 옆자리에 앉았고

팔짱을 끼고 두런두런 얘기도 하며,

편의점에서 샌드위치를 사서 까는데

잘 안 까진다며 쫑알쫑알 대는 저.

피식 웃으며 손쉽게 까주는 남자애.


딱 봐도 연인 분위기 였는데 말이죠.

저보다 키는 조금 더 크겠던데.


무성욕자(!!)여서 그런가 얼굴은 안 보이더라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는.


누구였을까요?


댓글 2

  • 001. Lv.99 푸른달내음

    14.01.03 22:09

    모르면 모르는 대로 모르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가까운 사람의 얼굴이라면 그것 나름대로 신경이 쓰일지도 몰라요.

  • 002. Personacon 이설理雪

    14.01.03 22:29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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