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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님의 서재입니다.

삼국지 손걸전

웹소설 > 자유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할리
작품등록일 :
2016.04.14 17:07
최근연재일 :
2021.03.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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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876

작성
20.0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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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글자
14쪽

16화. 손걸, 유요를 격퇴하다.

DUMMY

손걸은 2년 동안 많은 일 들을 겪었다.


손견의 사후, 손책은 손분이 가져온 아버지의 시신을 곡아에 묻고나서 그를 따라서 가족들을 이끌고 원술의 휘하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어머니인 오부인과 숙부인 오경이 따라가지 않겠다고 하였다. 그러자 손책은 어머니를 모시려 여러번 설득하였으나 동생들과 고향을 떠나 머나먼 곳으로 갈 순 없다는 말에 단념하며, 동생 손권만을 데리고 가기로 했다.


원술에게 들어가던 중에 손걸이 돌아와 강동의 핵심 지역인 오군과 말릉을 점령 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분노하여 땅을 쳤다.


"으득.. 감히 집안의 천한 놈이..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는 곳엔 오지 않더니, 어디서 잔 재주를.. 내 꼭 다시 돌아와 후회하게 해주마..!"


그리고선 몇 년 후에 있을 성년 의식을 치룬 후에 다시 돌아오겠다는 생각을 품은 후에 떠났다.


나이가 어린 주군 손걸을 이끌고 노숙과 곽가가 쌍두마차로 오군에서 시작을 했지만, 오군에는 오군의 사성이라는 지방 호족들이 있었고 그들과의 내분을 통해 많은 성장을 했다.


사성에는 장(張)씨, 고(顧)씨, 육(陸)씨, 주(朱)씨 이 네개의 성씨 호족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서로가 때론 화합하여 결속하고, 때론 다투었지만 손걸이라는 외부의 힘이 그들에게 다가오자 뭉치려 하였다. 하지만 그 중에 육씨는 손걸와 주유가 직접 찾아와 육강에 대한 친분을 설명하자, 여강에 있는 육강에게 서신을 적어 이 사실을 알아 본 후에야 그 말이 사실임을 알고 적극 협조하게 되었다.


고씨의 당시 가주는 고옹(顧雍)이었는데, 그는 일찍이 채옹의 문하에서 수학했으며 여러 곳에서 관직을 지낸 경험이 있는 학자이자 정치가였다. 그의 이름 중에 옹은 고옹이 채옹에게서 학문을 빨리 익혔으므로, 채옹은 고옹을 높이 평가하여 고옹에게 자기 이름을 주었던 것이고, 그의 자인 원탄(元歎)은 채옹이 그의 재주를 보고 감탄한 바를 말한 것이 그의 자가 되었다고 한다.


고옹은 손걸이 오군을 점령할 당시에 오군에서 승(丞)으로 지내고 있었는데, 그의 형인 노숙과의 대화 이후에 그의 학문 깊이에 크게 감탄하여 고씨 가문은 협력하겠다 약조하였고 남은 것은 장씨와 주씨였다. 장가의 가주 장윤(張允)은 이미 사성 중에서도 명망이 높기로 소문이 자자한 고씨와 육씨가 그들에게 협력하였다는 말을 듣고는 별 수 없이 협력하겠다 하였지만, 주씨는 끝까지 저항하다가 본진까지 밀렸고, 검을 든 보병 스무명을 방패하나만 들고 밀어버리는 허저의 무시무시한 힘을 보고는 놀라 항복했다.


그렇게 오군을 점령하고 그들의 협조를 받은 손걸은 병력 5천으로 회계로 가 당시 조정으로부터 회계태수 직을 명 받아 내려왔던 왕랑(王朗)을 공격하여 고릉과 사독에서 두번의 전투를 치뤄 승리끝에 항복을 받아내었고, 그와 그의 밑에 있던 우번(虞翻)을 얻었다.


어느날 고옹은 손걸, 노숙과의 면담 때 이장(二張)의 이야기를 꺼내며, 장굉(張紘), 장소(張昭) 두 사람의 이름을 꺼냈다.


"혹시, 노숙님께선 강동의 이장이라고 들어보시지 못 하셨습니까? 장굉, 장소 이 두 사람이 현재 강동에 와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자 노숙이 이마를 탁 치며 말했다.


"아!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있고 말고요. 그 분들을 잊고 있었군요. 안 그래도 이번 일이 정리가 되는대로 이 곳 양주에서 인재들을 추천 받아 볼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 두 사람을 얻는다면 이 곳 양주에도 큰 홍복이 아닌가 싶은데, 설득시킬 마땅한 사람이 없다면 소신이 다녀오겠습니다. 마침 제가 장 자강(子綱)과 친분이 있으니 그를 직접 설득한다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부탁 드리겠습니다. 원탄."


손걸은 크게 기뻐하며 고옹에게 말했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 고옹은 장굉과 함께 돌아왔으며, 장소 역시 장굉이 군에 임관한 지 사흘 만에 들어왔다.


손걸은 여기서도 인맥, 출신 지역, 신분 등이 두텁게 작용한다는 것을 실감했다. 그러면서 손책이 어머니를 예전에 살던 여강군 서현에 두고 갔다는 말을 듣고 부하들에게 명하여 모셔서 데려오게끔 하였다.


1년이 지나고, 회계에서 산월과의 첫 전투가 발생했다. 1천 여 명의 산월족이 회계군 산음현으로 반란을 일으켜 쳐들어 왔는데, 당시 산음현의 현리인 사종(斯從)이라는 자가 산월족의 비호를 받으며 살고 있어 그를 처단하였는데, 처단했다는 이유로 쳐 들어온 것이었다. 그것을 가만히 두고 보지 못한 군리 하제(賀齊)가 병사들을 몰고 나아가 그들을 처단하니 그 일을 들은 우번이 하제를 천거하였고, 후에 주태와 함께 산월을 토벌하는 선봉장에 임명되었다.


해가 지나고 각 지 요충지를 지키는 몇몇 장수들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수하의 인재들이 모두 모였다.


거의 대부분이 문인들이 많았고, 참석한 무장은 주태 혼자였다.


초면으로 참석하는 인사들이 대부분이었고, 그들은 두루 교류하여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 일단 첫번째 안건으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이에 장굉이 먼저 일어나 자신의 의견을 표출했다.


"소신, 이번에 고옹님의 권유로 임관하게 된 장굉이라는 사람입니다. 저의 의견으로는 당분간은 많은 영토를 얻는 것도 좋으나, 현재 병력으로 많은 지역을 두루 지키긴 어려우니, 지금 있는 성들을 먼저 집중적으로 발전하여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많이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까지 전쟁으로 많이 피폐해진 토지나, 백성들의 인구수를 제대로 파악하여 토지를 개간하고, 보급 물자와 군량미를 보충하며, 강역 근처에 치수 공사를 하여 여름에 문제가 없이 해야 될 것입니다."


"좋은 의견 입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은 더 없소?"


손걸이 장굉을 칭찬하고, 다른 사람들을 두루 쳐다보았다. 그러자 저번에 인재 천거 이야기를 꺼내던 고옹이 일어나 말했다.


"고옹입니다. 이 곳 강동은 전란의 피해가 다른 곳에 비해 적은 곳이니, 그 피해도 적을 것입니다. 장 자강 님의 말처럼 보급 물자도 보충해야 하는 것도 맞지만, 현재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관리의 숫자입니다. 물론 여기에 뛰어나신 분들이 많이 계시긴 하지만, 한 곳에서만 세력을 가꾸고 있기엔 땅이 너무 좁은 것은 사실입니다. 당장에 누군가가 쳐들어와서 전쟁이 일어나면 앞에서 전쟁을 하는 인력들과 후방에서 내정을 담당하며 보충해줄 인력들이 필요한데, 지금 회의에 참석한 무장도 숫자가 부족하여 주태님 혼자 참석하신 상태이니 말입니다. 대장(大將)을 맡아주는 장수의 인원이 적으니 문무의 관하여 두루 인재들을 모집해보는 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그럼 이 두가지 의견을 중심으로 하여 올해를 한번 꾸려나가 보는게 좋을꺼 같구려. 이번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는 것으로 하겠소. 첫번째 안건은 장굉님과 군사님 둘이서 필요한 인선을 꾸려서 짜보는걸로 하고, 두번째 안건은 고옹님과 부군사님께서 맡아주십시오."


그렇게 해서 손걸군은 2년간 모으고 또 모았다. 여유가 되면 영토 확장도 꾸준히 했다.


중간에 한나라 조정에 의해 유요가 양주자사로 임명되어 오던 중에, 횡강진(橫江津)에서 허저가 3합 만에 번능과 우미를 각각 베어 넘기고, 당리구(當利邱)엔 주태가 장영을 격퇴하며 간단하게 막아내었다. 그 과정에서 유요에게 초빙해왔던 태사자(太史慈)가 전쟁이 끝난 후에 뒤늦게 도착하여 허저와 맞붙게 되었다.


태사자는 단번에 허저가 대장인 것을 알아차리고 달려가 외쳤다.


"네 놈이 적의 대장이냐?!"


"아직 유요의 졸개가 남아있었구나. 어서 덤빌테면 덤벼보거라!"


태사자는 허저의 불순한 태도에 분기탱천하여 자신의 등에 꽂혀있는 단극(短戟) 두개를 두손에 나누어 쥐며 외쳤다.


"나는 북해의 태사자다!!"


그러자 허저 역시 그 기세를 되받아치듯이 외치며 대도를 휘둘렀다.


"나는 손걸군의 허저다!!!"


-휘이이이잉!!


-챙!!


허저가 한손으로 대도를 크게 휘둘러 태사자의 머리를 향해 내리 꽂으니, 단극 두개를 나누어 포개며 이를 막았다. 태사자의 단극과 팔이 짜르르 하며 허저의 힘을 느꼈다. 그러나 태사자는 웃으며 말했다.


"훗! 제법 하는 놈이구나? 내 공격도 받아 보아라!!"


3년 전, 북해태수 공융(孔融)이 도창(都昌)에 주둔하다가 황건적의 잔당인 관해(管亥)의 습격을 받고 포위되어 위기에 빠졌으나 유비(劉備)와 태사자(太史慈) 등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던 일이 있었다.


그때 태사자는 단기필마로 황건적 대군의 포위를 뚫고 성안과 밖을 왔다갔다 할 정도로 대단한 무용을 보였었다. 그때 유비는 태사자를 보고 몹시 탐내었으나, 태사자는 노모가 공융의 은혜를 입어 갚으러 왔던 것 뿐이라며 그의 영입 제안을 거절하고 떠났었다. 이번에도 유요가 양주자사로 임명이 되어 동향 사람인 태사자를 불렀던 것인데, 불행하게도 유요는 태사자가 오기 전까지 버티지 못하였고 패하여 목숨을 잃었던 것이다.


손걸과 노숙이 전쟁 상황을 보러 우저산에 올라 반대편을 바라보는데, 허저와 한 장수가 싸우는 것을 보았다. 멀리서 보아 누군지 자세히는 보이지 않았지만 손걸은 대충 어림잡아 무기의 형태를 보았다.


"으음.. 단극을 사용하는 장수라.. 허저와 맞서서 밀리지 않는 것을 보니, 무용이 대단한 장수 같은데."


"단극이라.. 단극이라면 아마 태사자 일지도 모르겠다."


"태사자? 유명한 녀석인가?"


"북해에서 맹장으로 소문났었지, 원 역사에 따르면 손책과 이곳 우저산에서 싸우는데 우리가 미리 역양현에 주둔하고 있어서 저들이 요충지를 점령하기도 전에 싸움이 끝나버렸으니.. 건너편으로 갈때까지 끝나지 않을꺼 같으니, 내려가서 가보자.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끝날 싸움 같으니까."


"그 정도야? 그럼 빨리 가보자."


손걸과 노숙은 둘이 있을때는 말을 편하게 했다. 공적인 자리에선 군주와 부군사 사이지만, 사석에선 누구보다 친한 형제일 뿐이었다. 손걸과 노숙이 산에서 내려가 배를 타고 가는 도중에도 둘의 싸움은 멈추지 않았다. 100여합이 넘었음에도 둘은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고 미친듯이 즐기며 싸웠다.


손걸이 보기엔 태사자도 허저 못지 않은 맹장이기에 죽이기가 아까워 그 둘이 싸우는데 가운데로 무기를 내지르며 끼어드는데, 허저와 태사자는 둘다 무아지경으로 싸우느라 옆에서 손걸이 오는 것을 모르고 있던지라 갑자기 껴든 무기에 놀라 단극 하나로는 손걸의 피를 막아세우고 또 하나의 단극으로는 허저의 대도를 막았다. 허저도 놀란 와중에 대도를 내지른 터라 힘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 다행히 단극으로도 충분히 막을 수가 있었다.


태사자가 미간을 찌푸리며 갑자기 끼어든 손걸에게 말했다.


"네 놈은 누구냐? 한창 즐겁게 싸우고 있었는데 건방지게 끼어들다니. 딱 봐도 어린 애송이 같은데 말야."


허저는 태사자의 버릇없는 말투에 역시 인상을 쓰며 외쳤다.


"이 분은 손걸님이시다!! 예를 갖추거라!!"


그러자 손걸이 허저에게 손을 내밀며, 태사자를 보고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미 싸움은 끝났소. 장군의 이름이 태사자 인것도 알고 있고, 북해에서 이름난 장수라고도 들었소이다. 유요도 죽었는데 더 이상 싸우는 것도 의미가 없지 않겠소?"


"크흠, 내가 너무 늦게 와서 동향 사람이 위기에 빠졌는데 지키지 못했군.."


"내 보아하니 우리 허중강과 호각으로 다투던데, 혹시 우리 군에 들어 올 생각은 없소?"


태사자는 허저를 흘깃 쳐다보더니 손걸에게 말했다.


"내가 요즘 단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거늘, 오랜만에 쓸만한 상대를 만나긴 했지."


"우리 성에서 조금 쉬다가 나와도 한판 붙어보지 않겠소? 나도 제법 이 걸 잘 휘두르는 편이오."


태사자는 눈 앞에 있는 미남자가 손에 들고 있는 저 기다란 피를 어떻게 다루는지 궁금했다. 자신의 단극 두개를 합쳐도 저 것 보단 짧을 듯 했다.


"좋다. 만약에라도 내가 지면 머물도록 하지. 앞서거라."


허저는 태사자를 죽일듯이 노려보며 말했다.


"말을 곱.게. 하거라. 명이 오늘로 끝나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흥, 네 깟 놈은 절대로 날 죽이지 못 해. 내가 널 죽이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야. 넌 내가 인정해주마."


손걸은 허저에게 군대를 정리하고 오도록 했으며, 자신이 직접 태사자를 데리고 성으로 돌아갔다. 노숙 역시 처음 보는 태사자에게 인사를 하며 그를 친근하게 대했다. 그러자 태사자도 이번엔 깍듯하게 대하며 말했다.


"난 여기 손걸군의 부군사인 노숙이라고 합니다. 태사자님 잘 부탁드리겠소."


"내가 이렇게 유명 할 줄이야. 반갑습니다, 태사자, 자는 자의(子義)라고 합니다."


노숙은 태사자와 대화를 이어나가며 성으로 들어갔으며, 태사자도 어릴 때 학문을 꽤나 좋아했던지라, 그와의 대화를 즐겁게 이어 나갔다. 노숙이 사람을 시켜 태사자가 머물 곳을 안내하게 하였고 손걸과 함께 관청으로 들어가니, 한 두 시진 후에 허저가 군을 이끌고 성 안으로 진입했다.


허저는 유요의 모사 하나를 붙잡아 왔는데 북해에서 공융의 휘하에서 현리를 했던 시의(是儀)라는 자였다. 그 역시 전란을 피해 이리저리 돌아다니던 중에 유요의 부름을 받아 온 것이었는데, 노숙의 발빠른 대처에 제대로 된 계략도 못 내고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손걸은 포로로 잡은 시의 역시 사람을 시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하였고, 원한다면 다른데로 떠나도 좋다고 하였다. 그러자 시의는 유요군에서 잠깐 지내면서 쳐들어온 손걸군을 봤었는데, 꽤나 강군이었던지라 갈데도 없고 해서 그냥 이 곳에 머무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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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8화. 손책 vs 손걸 +3 20.03.03 2,727 62 17쪽
18 17화. 인재를 대거 영입하다. +5 20.02.29 2,672 52 12쪽
» 16화. 손걸, 유요를 격퇴하다. 20.02.27 2,597 59 14쪽
16 15화. 손견의 죽음 +5 20.02.25 2,645 56 10쪽
15 14화. 허저와 겨루다. +5 20.02.22 2,656 54 14쪽
14 13화. 손걸, 주정뱅이를 만나다. +6 20.02.20 2,662 58 13쪽
13 12화. 허저와 주태 만나다. +3 20.02.18 2,688 55 10쪽
12 11화. 손걸, 낙양에서 도망쳐 온 자를 설득하다. +4 20.02.15 2,805 52 14쪽
11 10화. 손걸, 뒤늦게 낙양의 소식을 듣다 20.02.13 2,748 57 10쪽
10 9화. 손견, 전국옥새를 얻다. +1 20.02.11 2,843 42 9쪽
9 8화. 허소를 만나다. +7 20.02.08 2,949 56 14쪽
8 7화. 수적과 싸우다. 수괴를 잡다. +5 20.02.06 3,182 50 14쪽
7 6화. 첫 전투를 승리로 이끌다. 형을 재회하다. +9 20.02.04 3,531 64 14쪽
6 5화. 황건적 잔당을 마주하다. 20.02.01 3,581 62 10쪽
5 4화. 손걸, 집을 떠나게 되다. 주유를 만나다. +5 20.01.30 3,870 74 13쪽
4 3화. 십상시의 난, 반 동탁 토벌 발발 +4 20.01.28 3,955 47 9쪽
3 2화. 변장, 한수의 난 +3 20.01.25 4,568 58 13쪽
2 1화. 손가의 등장, 황건적의 난 +2 20.01.23 5,095 64 7쪽
1 프롤로그. +5 20.01.21 6,024 62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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